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가장 빠른 지름길

물맷돌............... 조회 수 530 추천 수 0 2020.02.04 08:45:47
.........

[아침편지2039]2019.2.4(T.01032343038)


가장 빠른 지름길


샬롬! 음력 섣달 그믐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입춘(立春)이기도 합니다. 중1때 겨울방학 동안 글방에 가서 한문을 배웠는데, 입춘이 되자 입춘방(立春榜)을 써서 기둥과 천청에 붙였습니다. 바깥 두 기둥에는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을, 안방 천정에는 ‘만사여의형통(萬事如意亨通)’이라는 글귀를 붙였습니다.


 아주 오래전, 설악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길이었습니다. 일행들보다 좀 뒤처지게 되자, 저는 지름길을 택했습니다. 한두 시간 내에 해가 저물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대충 길이 보이면, 그 방향으로 가로질러 갈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쉽게 생각했다는 것을 금방 곧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있게 내려간 길에는 10m 절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시 길을 찾았더니, 누군가 지나간 흔적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웬 걸, 거기는 더 험했습니다. 점차 날은 어두워지고 숨도 찼습니다. ‘어, 랜턴도 없고 먹을 물도 바닥났는데….’ 점차 조바심이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디서부터 길을 잃었을까? 돌아가자. 처음에 지름길을 택했던 그 갈림길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그때 만약 되돌아가지 않고 잘못된 길을 계속 고집했다면, 지금 이런 추억담도 말할 수 없었을 겁니다. 그 이후, 제 마음에 새긴 교훈이 하나 있습니다. ‘만약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라. 그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출처; 샘터, 김성구)


잘못됐다 싶을 때, 그 즉시 고쳐야 합니다. 차일피일 미루다 보면 관성(慣性)이 붙고, 관성이 고질화되면 영영 고칠 수 없습니다.(물맷돌)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가는 문은 넓고 그 길이 쉬워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들어간다(마7:13)]


댓글 '1'

최용우

2020.02.04 08:49:26

저는 샘터를 국민학교6학년때부터 보기 시작한 45년 독자입니다. 그동안 나온 샘터 600권중 550권을 지금 가지고 있습니다. 샘터에서 봤던 글들을 가끔 다시보니 반가워서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024 가깝기와 멀기의 균형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4-08 190
32023 교회 안에서 교회에 속하지 않기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4-08 239
32022 내일 아닌 오늘 -헨리 나우웬의 묵상 글 나우웬 2017-04-08 369
32021 늙어서도 여전히 푸르고 싱싱하리라 물맷돌 2017-04-07 243
32020 결혼하든지 안 하든지,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물맷돌 2017-04-07 298
32019 쓸모없는 사람, 밥만 축내는 사람 물맷돌 2017-04-07 416
32018 달라진 모습에도 여전히 사랑해주는 친구들이 있기에 물맷돌 2017-04-07 235
32017 기도를 통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물맷돌 2017-04-07 487
32016 사랑은 말과 행동으로 보여줘야 합니다. 물맷돌 2017-04-07 525
32015 나와 결혼해주면 가정부를 쏘겠습니다! 물맷돌 2017-04-07 502
32014 배우자의 빈자리가 강하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까? 물맷돌 2017-04-07 325
32013 풍요의 함정 김장환 목사 2017-04-03 429
32012 필요한 목록 김장환 목사 2017-04-03 340
32011 터닝 포인트 김장환 목사 2017-04-03 728
32010 지금은 알 수 없지만 김장환 목사 2017-04-03 425
32009 하나님의 사람, 하나님의 약속 김장환 목사 2017-04-03 1008
32008 자신과의 대화 김장환 목사 2017-04-03 432
32007 시선을 돌릴 때 보이는 것 김장환 목사 2017-04-03 788
32006 두려움이냐, 믿음이냐? 김장환 목사 2017-04-03 1700
32005 보석을 돌려 주어야 하나요?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208
32004 기독교 신앙의 본질은 무엇입니까?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469
32003 어쩌면 다시 볼 수 없는 날이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164
32002 노숙인이 준 용돈 file [1] 이주연 목사 2017-03-31 339
32001 아름다움을 모르는 경건은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210
32000 아름다움이란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303
31999 십자가의 극적 현현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485
31998 진정 그들은 누구인가? file 이주연 목사 2017-03-31 406
31997 나는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는가 file 김석년 서울 서초성결교회 목사 2017-03-30 758
31996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file 한상인 광주순복음교회 목사 2017-03-30 379
31995 지금은 기도할 때 file 박성규 부산 부전교회 목사 2017-03-30 1054
31994 이 세상에 좋은 것들은 file 백영기 청주 쌍샘자연교회 2017-03-30 394
31993 소명을 따르는 정치가 file 최효석 무지개언약교회 목사 2017-03-30 379
31992 자신의 문제 영혼의정원 2017-03-29 403
31991 앞자리를 차지하라 새벽기도 2017-03-29 370
31990 밤이 지나면 아침이 온다. 새벽기도 2017-03-29 68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