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의 버킷리스트 네 번째 항목 ‘이 호’만나기

물맷돌............... 조회 수 197 추천 수 0 2020.02.04 08:50:44
.........

[아침편지2352]2020.02.04(T.01032343038)


나의 버킷리스트 네 번째 항목 ‘이 호’만나기


샬롬! 오늘 이 아침에도 ‘안녕’을 간절히 기원하고 싶습니다.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 쓰기’와, 집으로 돌아와서 ‘손 씻기’를 꼭 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의 한 정신과 의사가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 요인’으로 ‘자기 자신에 대한 일관된 인생이야기를 얼마나 가지고 있느냐?’를 들었습니다. 그러니까, 좋은 부모가 되려면 ‘자신의 인생경험을 의미 있고 재미있게 해석하면서 근사한 추억으로 만들 줄 아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버킷리스트’라는 말이 사형수의 발을 받쳤던 ‘버킷’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죽음 목전에 둔 그 사형수는 얼마나 절박했을까요? 영화 ‘버킷리스트’에서 백만장자 ‘잭 니콜슨’과 정비사 ‘모건 프리먼’은, 그래서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을 하느라고 그렇게 바빴을 겁니다. 저의 버킷리스트 중에서 가장 오래 마음에 간직하고 있었던 것은 ‘이 호 만나기’입니다. ‘이 호’는 제가 아는 사람 중에서 가장 착한 친구였습니다. 그는, 하사관학교 후보생 시절, 한겨울 석탄페치카(벽난로) 꺼진 내무반 뼈저린 추위 속에서 국방색 모포를 함께 덮고 온기를 나누었던 전우였습니다. 말은 느렸으나 손은 빨라서, 늘 자신의 완전군장을 번개같이 끝내고 손 느린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각개전투 교장에서 ‘낮은 포복’을 하다가 벗겨져 염증으로 번지 저의 팔꿈치 험악한 상처에 바를 연고를, 자신의 부모님께 부탁해서 사다주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면회 나가 있는 휴일에, 찾아올 사람이 없어서 빈 내무반에서 우두망찰하고 있던 저를, 누나를 시켜 불러내어 통닭과 김밥을 먹여주었던 친구였습니다. 스마트폰은커녕 전화도 없던 시절, 자대배치 후 연락이 끊긴 그를 만나 ‘참 고마웠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장경식)


글쓴이의 버킷리스트 마지막 항목은 ‘어느 한 사람에게서라도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하게 해준 사람으로 기억되기’라고 했습니다.(물맷돌)


[요나단은 다윗을 자기 목숨처럼 아끼고 사랑했기 때문에 다윗과 영원한 우정을 약속했습니다.(삼상18:3) 사람이 자기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너희에게 명하는 것을 행하면, 너희는 내 친구다.(요15:13,1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419 보조개 사과 file 오연택 목사 2020-02-11 316
35418 대사(大事)를 행하시리라 file 한별 목사 2020-02-11 234
35417 내 원수의 목전에 베푸는 상 file 김민정 목사 2020-02-11 398
35416 큰절 받으실 분 file 손석일 목사 2020-02-11 197
35415 교회는 야전병원이다 file 홍융희 목사 2020-02-11 543
35414 더 꽁꽁 묶어주십시오 file 한희철 목사 2020-02-11 315
35413 우리아들이 너만큼만 회복되면 좋겠다! 물맷돌 2020-02-11 240
35412 행복의 기준이 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0-02-11 363
35411 우리 몸을 지키는 가장 기초적인 물질인 것은 분명합니다. 물맷돌 2020-02-10 178
35410 최고의 행복 물맷돌 2020-02-10 353
35409 엄마, 나 두렵지 않아요! 물맷돌 2020-02-09 293
35408 타인의 불행을 고소하게 여기는 심리 물맷돌 2020-02-09 160
35407 당신은 세상을 맛나게 해야 하는 존재입니다! 물맷돌 2020-02-09 173
35406 내가 뭐라고, 이렇게까지 해주실까? 물맷돌 2020-02-09 189
35405 사랑하면 닮게 된다 김장환 목사 2020-02-07 797
35404 대화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2-07 457
35403 초연할 수 있는 이유 김장환 목사 2020-02-07 383
35402 생명을 구한 강아지 김장환 목사 2020-02-07 334
35401 제약이 극복하는 한계 김장환 목사 2020-02-07 329
35400 먼저 모셔야할 분 김장환 목사 2020-02-07 404
35399 위대한 일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20-02-07 425
35398 빛에 거하라 김장환 목사 2020-02-07 454
35397 천국은 우리 곁에 있습니다! 물맷돌 2020-02-07 380
35396 대체 뭐가 부끄러워서? 물맷돌 2020-02-07 181
35395 빗나간 사랑 물맷돌 2020-02-06 330
35394 선생님의 말씀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물맷돌 2020-02-06 293
35393 바쁘게 살면서도 다른 이의 장점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물맷돌 2020-02-05 160
35392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자지만 물맷돌 2020-02-05 203
» 나의 버킷리스트 네 번째 항목 ‘이 호’만나기 물맷돌 2020-02-04 197
35390 가장 빠른 지름길 [1] 물맷돌 2020-02-04 530
35389 긍휼이 이룬 기적 file 오연택 목사 2020-02-03 896
35388 꿈과 모험의 나라 file 한별 목사 2020-02-03 371
35387 더러운 손과 저녁상 file 김민정 목사 2020-02-03 431
35386 포옹 기도 file 손석일 목사 2020-02-03 394
35385 49대 51의 법칙 file 홍융희 목사 2020-02-03 6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