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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48-2.17】 덕유산 눈꽃산행
제447회 덕유산 향적봉 눈꽃산행으로 5명 다녀왔다.
어젯밤 이상호 목사님으로부터 익산 최윤식 목사님과 1박 2일로 지리산 설경보러 갈건데 동행하겠느냐 연락이 왔다. 이틀은 힘들다고 했더니 한 시간 후에 다시 연락이 왔다. 폭설로 지리산 입산금지라 그 대안으로 곤드라 타고 덕유산 눈꽃산행으로 간다고 한다.
오전 8시 공주 세광교회 갔더니 목사님 차가 문이 안 열려 할 수없이 내 차로 익산에 가서 최목사님과 함께 온 장로와 집사와 함께 5명이 무주로 출발하여 펑펑 내리는 눈길을 뚫고 11시에 무주 도착. 곤드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르는데 동행한 여성분이 연신 탄성을 지른다. 전날 내린 비가 언 상태에 눈이 엉겨붙어 장관이다.
우동 한 그릇 먹고 등산이 시작됐다. 중봉까지 갈 계획이었지만 출입통제를 하는 바람에 향적봉으로 만족해야 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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