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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56-2.25】 어린왕자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왕자>에 보면 어린왕자에게는 고향별에 두고 온 ‘장미’가 있었다. 오직 하나뿐인 장미였기 때문에 소중한 줄 알았다. 그러나 지구에 수천 송이의 꽃을 보고 급 실망했다.
“나는 이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꽃을 가졌으니 부자인 줄 알았는데. 내가 가진 꽃은 그저 평범한 한 송이 꽃이었을 뿐이야.” 어린왕자는 풀밭에 엎드려 울어 버렸다.
밝은이와 아내가 며칠 동안 거실 방바닥에 엎드려 울면서 1500조각이나 되는 퍼즐을 맞추고 있다. 도저히 못 맞출 것 같은 퍼즐을 드디어 다 맞추었다. 아내는 너무 집중하여 머리에 열도 나고 정신도 멍멍하고 눈도 더 침침해진 것 같다고 막 그 후유증을 호소한다.
어쨌든 끝내 맞춘 퍼즐은 소중한 것이야... 그 성취감이란... 그런데, 삼화문구 가서 또 다른 퍼즐을 사 왔다. 에고,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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