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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 막12: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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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자 : | 김기성 목사 |
참고 : | 네이버 검색: 말씀의 숲 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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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맞습니까?
(막12:1-12)
영국런던에서 목회하고 있는 제 친구가 있어요. 목회를 하고 있는데, 교회 이름이 참 좋습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이름 중에 하나예요. ‘청지기 교회’ 입니다. 저는 청지기 교회라는 이름만 들어도 참 좋습니다.
그래서 저희 교회가 개척을 하면서 교회 이름을 지을 때, 이 청지기라는 이름을 넣어서 지어 볼까도 생각해 보았어요. 그 만큼 저는 이 ‘청지기’ 라는 말을 좋아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여러분 청지기가 무슨 뜻일까요?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나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을 관리하는 ‘청지기’ 라는 것이죠. 이 청지기라는 뜻 안에는 아주 중요한 개념이 들어있어요. 그것은 내 삶에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신앙 고백이, 그 안에 들어 있어요. 그래서 우리의 삶을 청지기 삶이라고 말해요.
청지기는 주인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막 부려 먹는 종도 아닙니다. 종은 자기 의견이 없어요. 그저 주인이 하라는 대로 일하고, 시키면 시는 대로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종이지요. 그런데 청지기는 주인은 아닌데, 그렇다고 종도 아닙니다. 종에 가까운 것이 아니라, 주인에 가깝습니다. 주인이 모든 일을 위임을 해 줘서, 자기 소신껏 관리하고,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주인은 따로 있는데, 모든 일을 할 수 있도록 ‘위임’을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담임 목사님을 세울 때, ‘위임식’을 한다 라고 말해요. 하나님이 맡겨 주신 교회를, 위임 받아, 일 하는 것을 말합니다. 교회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목사도 위임 받은 청지기입니다.
예를 들어, 요셉이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려갔어요. 그 집이 보디발 장군 집이지요. 그가 보디발 장군 집에 갔을 때는 노예였어요. 그런데 똑똑하고, 성심껏 일을 잘하니까 보디발 장군 눈에 들었어요. 보디발 장군이 요셉에게 자기 집안일을 다 맡아 관리하라고 해요. 자기와 자기 아내 외에는 일절 관섭하지 않고, 모든 살림을 요셉에게 맡겼어요.
그러니까 요셉은 보디발 장군 집에 청지기였습니다. 주인이 따로 있었고, 종은 아니고, 주인이 맡겨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는 청지기였지요.
여러분, 요셉이 훌륭한 것은요. 절대로 그 선을 넘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는 주인인 보디발 장군의 아내를 절대로 건드리지 않았지요. 보디발 장군의 아내가 유혹을 해요. 너가 나를 넘어트리면, 다시 말해서 선을 넘어오면, ‘너도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했는데, 결코 그는 주인 것을 넘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자리에 있으면, 착각하기 쉬워요. 그리고 욕심도 생겨요. 그 착각과 욕심 때문에 단지 주인한테 위임받는 것을, 자기 것인 냥 착각하고, 그리고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시도합니다.
이것이 오늘 성경에서 예수님이, 비유를 든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포도밭을 맡기고, 여행을 떠났어요. 때가 되어 그 주인이 수확한 세를 받아 오라고 종을 보냈어요. 그런데 그 종을 때리고 빈손으로 보냈어요. 그래서 다른 종을 보냈는데, 이번에는 그 하인을 죽였어요. 설마 아들을 어떻게 할까 하고 보냈어요. 그 아들도 죽였어요. 그 농부들은 주인이 따로 있는데, 주인 행사를 한 것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의 청지기로 삼으셨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 하실 때, 왜 에덴동산 중간에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셨을까요? 창조 때부터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아담과 하와에게 모든 것을 주시면서, 너가 관리해라 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렇지만, 잊지 말아라, 주인은 나다!” 그것을 가르치기 위해, 하나님이 에덴동산에 선악과를 놓고, ‘다른 것은 다 먹어도 돼지만, 이것만은 먹지마라!’ 처음부터 가르치셨어요.
여러분, 하나님이 왜 선악과를 만드셨을까요? 에덴동산에는 이 나무보다 맛있는 과일이 없었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만들어 놓으신 이유는 한가지 이지요.
하나님이 말씀하세요. “너 마음대로 살래?” 아니면 “내 뜻대로 살래?” “너 혼자 주인처럼 살래?” “내가 주인임을 인정하며 살래?” 이것 알려 주시기 위한 것이죠. “너 마음대로 살면 고난이지만, 내가 주인임을 인정하면, 너는 축복이다!” 라고 하는 것을 처음부터 가르쳐 주기 위함입니다.
그 틈을 타서 사탄이 유혹했어요. ‘그거 먹으면 너가 주인 될 수 있어, 너가 주인이야!’ 라고 사탄이 틈을 타지요. 아담과 하와는 그 유혹에 넘어갔고, 주인은 따로 있는데, 주인이 되고 싶어, 주인행사하려다, 죄에 넘어지고 만 것입니다. 그러니까 아담과 하와가 지은 죄의 죄목은, 한마디로 ‘주인 사칭 죄’(주인인 것처럼 행사한 죄) 이지요. 그리고 그 피가 지금 우리에게도 흐르고 있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맡겨주신 것을 마치 자기 것처럼 차지하고, 욕심 부리리고, 하나님의 뜻대로가 아니라 자기 뜻대로, 그리고 주인께 돌려야 할 모든 것들도, 자기가 빼앗아 자기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죠.
여러분, 예수를 믿는다면,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늘 잊지 말아야 할 것은요, “나는 주인이 아니다. 나는 하나님의 청지기 이다!” 이것을 지키고 살아가는 것이, 신앙인으로써 얼마나 어렵고, 중요한 일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가끔, 하나님의 자리에 내가 올라가 있는 경우도 있고, 좀 더 심하면 그 자리가 하나님의 자리인지도 모르고, 그 자리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어요. ‘정말,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입니다’ 라고 고백하면서도 우리는 입으로 인정했지, 우리의 마음과 행동은 늘 하나님 자리를 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입니다’ 라고 인정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은 무엇일까? 여러분, 솔직하게 말하면 무엇이 가장 어려울까요? 제가 좋아하는 어르신 목사님이 저에게 해 주신 말씀이 있어요.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임을 인정하는데, 가장 어려운 것이 ‘지갑’이래요.
어쩌면, 우주 만물은 하나님이 지으셨고, 그리고 하나님 것입니다. 참 이 고백은 어쩌면 쉬워요. 내게 있는 지갑보다도 더 쉽게 우리는, “하나님, 이 세상에 모든 것은 하나님 것이지요” 라고 인정해요. 그런데, 내 지갑까지도 하나님 것임을 인정하는 것, 쉽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모든 것은 다 하나님것 같은데, 내가 가지고 있는 ‘지갑’ 만큼은 내 것 같더라고요. 그것이 없으면 못살겠더라고요. 내 지갑에 내 돈은 내거니까, 나 쓰고 싶은 데로 쓰고, 내 맘대로 하고 싶은 것이죠.
여러분, 모든 것이 하나님 것 이라면, 분명 하나님은 이 지갑까지도, 나에게 맡겨준 청지기이지, 내가 주인은 아니라고 하는 것까지, 인정할 수 있느냐 라고 하는 것이지요. 참 어려운 부분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훈련이 참 힘들었고, 이 부분을 하나님이 계속 시키셨고, 혹독하게 훈련받았고, 그리고 지금도 훈련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 우리가 돕고 있는 임기선 목사님이 개척을 하셨지요. 그 교회도 가 보았어요. 많이 열악하지요. 그 목사님이 개척을 하시는데, 어떤 분이 프린터를 사라고 헌금을 하셨대요. 그 헌금으로 프린트를 사려고 했는데, 그만 급한 곳에 사용하고 말았대요. 그러니까 교회 프린터가 없어서, 주일날 주보도 뽑지 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한두번 임 목사님을 만나는데, 자꾸 제 마음이 불편한 거예요. 왜요? ‘하나님이 자꾸 제 지갑을 보세요.’ 저는 시치미를 뎄지요. 그리고 ‘하나님이 왜 이러세요!’ ‘저도 힘들어요!’ 그런데 하나님은 계속 제 지갑에 눈을 안 떼시는 거예요.
‘아~ 참, 하나님, 제 지갑 좀 그만 보세요’ ‘불편해요 하나님’ 그런데 제 마음속에 계속 “너의 교회 프린터하고 똑 같은 거, 똑 같은 거”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여러분, 불편할 때는 빨리 해야 편해요. 하나님께 항복하고 저의 지갑을 열었어요. 그리고 우리교회 프린터하고 똑 같은 프린터를 사다 드렸어요. 그리고 “하나님 항복! 제 지갑도 하나님 꺼예요” 그리고 나니, 저의 마음이 그때부터 참 편해 졌어요.
여러분, 실제로 지갑까지 내 것이라고 하지 아니하고, 하나님 것으로 인정하는 것이, 참 신앙에 있어서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마음에 감동이 올 때, 빨리 해 버리는 습관이 참 중요해요. 그것이 순종이고, 그것이 ‘모든 것은 하나님 것입니다’ 를 인정하는 것이죠.
예) 저의 가정 이야기를 하면, 늘 조심하면서 말씀드리려고 해요. 자칫하면 교만할 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면서 부터는 따로 용돈을 주지 않았어요. 용돈을 줄 수도 없었고, 줄 용돈도 없었지요. 그러니까 대학생이 되니, 알아서 밖으로 나가더라고요. 학교 다니면서 아르바이트를 하더라고요.
그래도 저의 아이들이 버는 돈이 20만원이든, 50만원이든 그때마다 하나님 것을 구별하여 십일조를 드려요. 감사하지요. 편의점 알바, 과외 등등 할 때마다 그리고 열심히 번 돈에 대해서 하나님을 것을 구별하여, 하나님이 다 주셨지만, 그 중에 가장 귀한 것 하나님 꺼!, 그리고 나에게 주신거! 이렇게 구별하는 모습이 참 대견하고, 한편으로 고마웠어요.
이번에 저희 딸아이가 아이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삼성에서 하는 연수를 한 달 다녀왔지요. 열심히 벌면 250만원을 벌 수 있다고 좋아해요. 그리고 연수를 마치고, 지난달인가요? 어느 날 통장에 250만원이 들어왔다고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저의 집사람과 저는, 저 녀석이 어떻게 할까? 내 심 속으로 걱정 반, 기대 반 이었지요. 저의 아이들이 지갑에서 20만원, 50만원 알바 해서 벌 때는, 지갑에서 십일조 드리는 것은 쉬워요. 2만원, 5만원!! 하나님 것을 구별하지요.
그런데, 혹 250만원에 대한 25만원의 온전한 십일조를 지갑에서 드릴 수 있을까? 이제 단위가 십 단위가 아니라, 백 단위인데... 걱정 반, 기대 반이었지요. 며칠 후, 저의 집사람이 저에게 그 이야기를 하는 거예요. 하나님께 25만원 십일조를 온전히 드렸다는 거예요. 그 이야기를 듣고 감사하기도 하고, 마음이 참 좋았어요.
아이라 생각했는데, 하나님 것을 구별할 줄 아는 믿음이, 참 많이 성장했구나. 지갑에서도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참 대견해 보였어요. ‘어찌 갈등이 없겠어요?’ 분명히 있었을 텐데, 지갑까지도 하나님 것으로 인정하는 마음이 참 대견해 보였어요.
저는 개척하고 나서, 저의 아이들을 위해서 특별히 기도하지 않아요. 사실 성도님들을 위해 기도하다 보면, 아이들 기도를 특별히 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그날 하나님께 그런 기도를 드렸어요. ‘하나님 기쁘시죠. 하나님 것을 구별해서 온전히 드리네요! ‘250만원 훈련되니, 2천5백만 원 줘 보세요, 그것도 훈련되면 2억5천만 원 줘 보세요. 하나님 것 충분히 구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여러분, 저의 자녀라고 그렇게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목사가 성도들을 위해서 그런 기도를 드리는 거예요. “수입에 십 단위 훈련 통과하면, 백 단위 통과하면, 천 단위, 억 단위도 하나님이 주실 수 있는 대, 하나님 분명 그런 믿음의 분량 되는데, 줘 보세요. 분명히 하나님의 것을 구별하며, 청지기 역할 잘 할 껄요?
그러니 ”하나님~ 더 축복해 주세요. 이 땅에서 찌든 삶 살지 않고, 돈 걱정하지 않고 살게 해 주세요“ 여러분~ 목사가 그런 기도를 하는 거지요” 여러분, 자신에게는 인색하면서 하나님께는 풍부한 사람이 있고요. 자신에게는 풍부하면서 하나님께는 아주 인색한 사람이 있어요. 믿음의 분량이지요.
‘우주 만물은 하나님 것입니다’ 쉬워요. ‘그런데 내 지갑도 하나님 것입니다’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돈이 있다고 해서, 헌금한다 말하지 않아요. 여러분, 가장 민감한 지갑에 정말 하나님을 인정할 줄 안다며, 하나님은 더 많은 것을 맡기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청지기 법칙 이예요. 그리고 이것이 바로, 청지기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인 줄 믿습니다. 이것을 잊어버리면 아무리 열심히 교회 다니고, 봉사하고, 헌금 헌다해도, 세상 사람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지요.
가장 위험한 사람들이 목사님들 아닐까요? 목사님도 청지기 인데, 자꾸 교회가 내꺼 라고 생각해요. 선을 넘어요. 내꺼이니까 아까운 거예요. 내꺼이니까 물려주고 싶은 거예요. 내꺼이니까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거예요. 그래서 사실 목사님들이 가장 위험해요.
교회를 개척하고, 그 교회가 정말 하나님께 진정으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늘 그 작업을 해 가야 됩니다. 그리고 아무도 건들지 못하게 그 법을 만들어 가는 것이 바른 교회요.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교회라는 것이지요. 주인은 하나님! 나는 청지기! 정말 그것이 청지기 교회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교회가 청지기 교회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나의 주인이시고, 나는 하나님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 청지기를 잊지 않고, 잘 맡아 관리하면 할수록 하나님은 더 많은 것을 맡기십니다. 이것이 믿음의 법칙입니다. (여러분의 삶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 더 많이 주시고, 더 맡기신다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예수님은 우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셨어요. 자기가 주인인 냥 욕심 부려서, 주인이 보낸 종들도 죽이고, 그리고 주인의 아들까지 보냈지만 죽였더니, 어떻게 되었나요? 주인이 가만있지 않지요. 그 주인은 군대를 데리고 와서 진멸하고 빼앗고, 주인을 인정하는 사람에게 새롭게 맡겨 주는 것이지요.
선악과를 따먹은 원죄가 우리 안에 있어서, 자꾸 하나님의 것을 내 것이라, 내가 주인인 것처럼, 내가 마치 하나님인 것처럼, 착각하며 욕심 부리며 사는 우리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입니다. 정말 하나님의 선한 청지기로 모든 것이 하나님 것입니다 인정하며 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말 하나님이 내 삶의 주인 맞습니까? 하나님이 내 삶에 주인 되심을 정말 믿음으로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더~ 주세요. 더 맡겨 주세요’ 그것을 경험하실 수 있는, 우리 교회 그리고 성도님들 다 되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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