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천 원짜리 붕어빵도 당신과 함께라면

물맷돌............... 조회 수 246 추천 수 0 2020.03.09 21:13:39
.........

[아침편지2067]2019.3.8(T.01032343038)


천 원짜리 붕어빵도 당신과 함께라면


샬롬! 미세먼지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죠? 외출하실 땐 꼭 마스크 하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을 충전할 땐, 배터리가 완전히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100%충천해야만 하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럴 필요가 없답니다. 언제든지 필요할 때에 수시로 충전해도, 배터리 수명은 줄어들지 않는다는 겁니다.


 5년 전 우리는, 바다가 보이는, 포항의 한 작은 아파트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저녁, 남편이 학창시절에 자주 가던 밥집에서 1인분에 3500원짜리 김치찌개를 맛있게 먹고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바람이 어찌나 매섭던지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았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코를 자극하는 고소한 냄새가 솔솔 풍겨왔습니다. 근처 노점에서 파는 붕어빵 냄새였습니다. 우리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달려가서 천 원어치를 샀습니다. 따끈한 붕어빵을 먹으면서 걸으니, 훨씬 덜 추웠습니다. 둘이 함께 먹어서일까, 평소 좋아하지도 않던 붕어빵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우리는 연신 “이거 진짜 달다!”라고 감탄하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리의 배를 든든히 채워준 그날의 김치찌개와 붕어빵은 모두 합해서 8천원이었습니다. 그때 우리는, 가진 것은 그닥 많지 않아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 자체가 큰 기쁨이라는, 인생의 소중한 지혜를 경험했습니다. 물질이 주는 만족보다, 가족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눠먹는 소소한 행복이, 인생을 진정 풍요롭게 만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출처; 샘터, 강효정)


글쓴이는, 천원어치 붕어빵으로 두 내외가 추위도 이기고 기쁨도 맛봤다고 했습니다. 가성비(價性比) 만점의 붕어빵인 듯싶습니다.(물맷돌)


[마른 빵 한 조각을 먹으며 화목하게 지내는 것이, 진수성찬을 가득히 차린 집에서 다투며 사는 것보다 낫다.(잠17: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026 불평과 사명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837
35025 당신이라면?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448
35024 잠시 멈춤 file 전담양 목사 2020-03-10 434
35023 옛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file 손석일 목사 2020-03-10 408
35022 이끼와 그늘 file 한재욱 목사 2020-03-10 311
35021 추위를 이기는 마늘처럼 file 한희철 목사 2020-03-10 281
35020 재활용의 은혜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271
35019 진짜 ‘내 팔’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264
35018 우리에게 웬수같은 존재였으나 물맷돌 2020-03-09 172
35017 나는 왜 이것밖에 없을까? 물맷돌 2020-03-09 237
» 천 원짜리 붕어빵도 당신과 함께라면 물맷돌 2020-03-09 246
35015 자선의 단계 김장환 목사 2020-03-08 231
35014 영원을 위한 투자 김장환 목사 2020-03-08 501
35013 명령대로 실천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08 459
35012 죽음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0-03-08 438
35011 피할 수 없는 죄 김장환 목사 2020-03-08 345
35010 전선을 지켜라 김장환 목사 2020-03-08 241
35009 관중들의 지혜 김장환 목사 2020-03-08 293
35008 절대로 피할 수 없는 것 김장환 목사 2020-03-08 524
35007 잠깐 참은 덕에 이웃을 얻었습니다. 물맷돌 2020-03-07 505
35006 아들의 초롱초롱한 두 눈이 무서워서 물맷돌 2020-03-07 363
35005 우리에게 삶의 모델처럼 비쳤습니다. 물맷돌 2020-03-07 301
35004 일하면서 느끼는 행복이 더욱 큽니다. 물맷돌 2020-03-07 351
35003 인간에게 분노는 아주 중요한 감정입니다. 물맷돌 2020-03-07 477
35002 아이는 부모의 꼭두각시가 아닙니다. 물맷돌 2020-03-07 142
35001 당신을 채워준 것은 뭔가요? 물맷돌 2020-03-04 609
35000 배울 점은 배우고 존경하겠다! 물맷돌 2020-03-03 277
34999 역시, 우리 선생님이 대단하다! 물맷돌 2020-03-03 167
34998 그래도 해야지! 너희 먹여 살리려면 물맷돌 2020-03-02 247
34997 먹을 것 버리면 죄 받는다 물맷돌 2020-03-02 138
34996 아주머니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물맷돌 2020-03-01 292
34995 몸을 부리자, 흥이 생겼습니다. 물맷돌 2020-03-01 336
34994 오늘 욕봤네! 힘들지? 물맷돌 2020-03-01 260
34993 돈이면 전부라는 풍조 물맷돌 2020-03-01 253
34992 사람을 감동시킨 선행 김장환 목사 2020-02-28 100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