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이끼와 그늘

한재욱 목사............... 조회 수 282 추천 수 0 2020.03.10 22:48:10
.........

202001160009_23110924118224_1.jpg

[겨자씨] 이끼와 그늘


“너도 나도 햇볕을 향해 뻗어 가지만 이끼는 그늘이 좋습니다. 무성한 그늘 속에서 이끼는 하루하루 예뻐집니다. 그늘은 그늘대로 자기 품을 파고드는 이끼가 귀엽기만 합니다. 이끼를 살리는 그늘! 그늘도 해냈습니다.”

시인 신술래의 책 ‘만물은 서로 이렇게 사랑하고 있다’ 중 한 구절입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존재는 자신의 역할이 있고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바람에도 길이 있고 하늘을 나는 비행기도 길이 있고 사람도 태어난 이유와 길이 있습니다. 양지(陽地)만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늘도 이유가 있습니다. 달빛으로 커피를 데울 수는 없지만, 서정을 불태울 수 있습니다. 쥐를 잡는 데는 호랑이보다 고양이가 낫습니다. 그런데 호랑이가 “너는 왜 ‘어흥’ 하지 못하고 ‘야옹’ 하니”라고 고양이를 업신여긴다면 얼마나 우스운 일일까요. 천하 만물은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길에서 자유롭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성막을 완성했습니다. 하나님은 칭찬하십니다.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되었으므로 모세가 그들에게 축복하였더라.”(출 39:43) 하나님은 당신이 말씀하신 설계도대로 장막이 완성된 것을 기뻐하신 것입니다. 그늘도 이끼를 길러냈습니다. “잘 살았다”는 말은 하나님이 주신 내 설계의 이유대로 살았다는 것입니다.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5629 어느 순간, 교만이 제 안에 들어와 있었습니다. 물맷돌 2020-04-17 331
35628 돛과 닻 그리고 덫 file 한재욱 목사 2020-04-16 521
35627 사람은 사람을 만나야 산다 file 한희철 목사 2020-04-16 348
35626 스토브리그 file 이성준 목사 2020-04-16 403
35625 지피지기 건강법 file 김상길 목사 2020-04-16 211
35624 보혈이 내리다 file 전담양 목사 2020-04-16 320
35623 손보다 얼굴 file 손석일 목사 2020-04-16 279
35622 바람에 색깔을 칠하는 사람 file 한재욱 목사 2020-04-16 269
35621 초유(初乳)의 힘 file 한희철 목사 2020-04-16 208
35620 모든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 물맷돌 2020-04-14 261
35619 저에게 진정 절실한 것은? 물맷돌 2020-04-14 159
35618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매력 물맷돌 2020-04-14 197
35617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 물맷돌 2020-04-14 247
35616 삶의 소망이 생겼습니다! 물맷돌 2020-04-14 475
35615 엄마, 그냥 나한테 물어보면 되잖아! 물맷돌 2020-04-14 99
35614 나도 사위노릇 해야지! 물맷돌 2020-04-14 82
35613 제 인생은 한국에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물맷돌 2020-04-14 98
35612 예수님을 섬기는 것 김장환 목사 2020-04-13 513
35611 가장 좋은 광고효과 김장환 목사 2020-04-13 497
35610 감당할 수 있는 시험 김장환 목사 2020-04-13 595
35609 발 앞을 인도하시는 주님 김장환 목사 2020-04-13 505
35608 공동체의 힘 김장환 목사 2020-04-13 467
35607 나이에 맞는 아름다움 김장환 목사 2020-04-13 268
35606 고독을 이기는 평안 김장환 목사 2020-04-13 274
35605 말씀을 적으라 김장환 목사 2020-04-13 299
35604 왜, 엄마와 저는, 건강한 거리 두기가 안 될까요? 물맷돌 2020-04-07 405
35603 너를 위로하라고, 나를 보내주셔서 감사하다! 물맷돌 2020-04-07 490
35602 정작, 나 자신을 힘들게 한 것은? 물맷돌 2020-04-07 197
35601 자신의 어리석음을 과소평가하면 큰일 난다! 물맷돌 2020-04-07 186
35600 기죽지 말고, 이거 마시고 힘내요! 물맷돌 2020-04-07 174
35599 하나님이 내 아버지시구나! 물맷돌 2020-04-07 466
35598 이 또한 지나가리라 물맷돌 2020-04-07 394
35597 왜 그렇게 살아? 물맷돌 2020-04-07 179
35596 시간 관리, 에너지 관리 file 이성준 목사 2020-04-06 281
35595 만약에…’의 늪 file 김상길 목사 2020-04-06 30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