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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2회 곡성 동악산(731m) 2020.3.23. 총 9명


제452회 듣산은 전남 곡성 동악산(731m)에 총 9명이 다녀왔다.
산림청에서는 해발 100미터 이상을 ‘산’이라 정의하고 우리나라에는 총 4444개의 산이 있다고 한다. 그 중에 이름이 있는 산과 봉은 약 2천개이다. 오늘 오른 ‘동악산’은 처음 들어본 이름이다. 그동안 이렇게 좋은 산이 있는 줄도 몰랐다니. 그렇다면 아직도 내가 모르는 산이 우리나라에 얼마나 더 많이 있을까?
도림사 주차장에 차를 대고 도림사를 들머리로 배넘이재를 찍고 전망바위-동악산-신선바위-도림사 까지 약 8.5km를 5시간동안 걸었다.
동악의 악(樂)이 바위가 아니라 노래이다. 그래서 그런지 배넘이재까지 끊이지 않고 계곡 물소리가 청량하게 노래하는 것처럼 들렸다.
전라도의 보성은 ‘서편제’, 곡성은 ‘동편제’가 불려진다. 알고보면 곡성은 ‘아름다운 소리’라는 진짜 이쁜 이름이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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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최용우.정주일.신예숙.황서연.황현동 .전화자.최윤식.이상호.최영만 (총 9명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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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출발하기 전 최영만 목사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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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도림사 담벼락 - 동악산은 전라남도 곡성군 곡성읍 월봉리에 위치하고 있다. 평소에 산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지만 전국 100대 명산에 어엿하게 이름을 올려놓고 있는 곳이다. 등산로 입구에 신라 진평왕 때 창건된 도림사가 있다. 성류구곡이라는 맑은 골짜기에 위치한 이 절은 처음에는 신덕왕후가 행차한 곳이라는 의미의 ‘신덕사’로 불렸다. 현재는 도를 닦는 승려들이 수풀처럼 모이는 곳이라는 뜻의 도림사로 불리고 있다. 곡성 고을 사람 중 과거 시험에 급제하는 인물이 나올 때마다 산이 흔들리며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들렸다고 하는 데서 이름이 유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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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류구(9)곡- 각 곡마다 바위에 글씨가 새겨져 있고 안내판이 서 있다. 도림사 윗쪽으로 4-9곡이 있고 아랫쪽으로 1-3곡이 있다.

1곡 쇄연문 -자욱한 운무에 뒤덮인 문
2곡 무태동천 -신선이 사는 별천지
3곡 대천벽 -하늘과 왕의 은혜를 두터운 땅처럼 많이 입는다.
4곡 단심대 -붉은 마음, 즉 나라를 생각하는 충성스러운 마음
5곡 요요대 -물을 좋아하는 지혜로운 자와 산을 좋아하는 어진자가 노는 곳
6곡 대은병 -진정한 은사가 은둔한 곳
7곡 모원대 -날은 저물고 갈길은 멀다 라는 뜻
8곡 해동무이 -주자가 살았던 중국 무이산의 무이구곡같은 곳이다...는 뜻
9곡 소도원 -도연명이 노래한 '도화원'과 비슷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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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진달래 (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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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배넘이재 -간단하게 간식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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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배넘이재에서 동악산을 향하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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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망바위에 올라 (사진:최윤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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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멀리 동악산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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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동악산 정상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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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동악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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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할아버지와 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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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진달래가 벌써 많이 피었다.(사진:최윤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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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드디어 하산-도림사 주차장의 오래된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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