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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제가 싫어집니다.

물맷돌............... 조회 수 134 추천 수 0 2020.03.25 20: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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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392]2020.03.23(T.01032343038)


간혹 제가 싫어집니다.


샬롬! 어저께 주일은 어떻게 보내셨는지요? 교회가 사회로부터 아주 큰 잘못을 행한 죄인 취급을 받는 것만 같아서 심히 민망스러운 요즘입니다. 이제는 은퇴했으니 별 볼 일 없는 목사이지만, 그래도 교회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네요. 아무튼, 이번 코로나 사태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겸손히 옷깃을 여미고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겠습니다.


간혹 제가 싫어집니다. 못생기고 힘없고 아무런 재주도 없는 제가 밉습니다. 희망으로 가득 찬 사람들, 용모가 수려한 사람들, 권세 부리는 사람들 옆에서, 저는 너무나 작고 미미한 존재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주저앉아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제게는 당신이 있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 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저를 일으킵니다. 저에게 용기와 위로, 그리고 소망을 주는 당신, 제가 나를 버려도 나를 포기하지 않는 당신, 내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는지, 저는 정말 당신과 함께할 자격이 없는데, 제 옆에 당신을 두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나를 사랑하는 이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 그것이 제 삶의 가장 커다란 힘입니다.(출처; 그러나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장영희)


사실, 자존심이 너무 강하거나 많아도 탈이고, 그 반대로 너무 적어도 문제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부족을 인지하고 산다는 것은 그리 나쁘지 않을 겁니다. 그래야 항상 감사하면서 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물맷돌)


[인간이란 이렇듯 보잘 것 없는 것이거늘, 어찌하여 주님은 그토록 생각해주시는지요? 사람이 무엇이라고, 주께서 이렇게 보살펴주시는지요?(시8:4) 사람들은 하나님을 알면서도, 하나님께 하나님으로 영광을 돌리지도 않았고, 하나님께 감사하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사람들은 헛된 것을 생각했으며, 그들의 어리석은 마음은 어둠으로 가득 찼습니다.(롬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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