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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87-3.27】 백학봉에 안개만
제453회 듣산은 장성 백암산(741m)에 총 8명 갔고 5명이 산에 올랐다. 봄바람 쬐러 따라왔던 세 분은 주변광광을 마치고 남은 시간 양지쪽에 앉아서 나물을 캐며 다섯시간이나 노숙체험을 해야했다.
백암산은 백학봉 올라가는 길이 매우 험하다. 전에는 밧줄을 잡고 유격훈련을 하며 올랐던 길이다. 계단이 생겨 오르기가 한결 수월해졌는데, 처음 오르는 사람들은 힘들어 죽것다고 한다.
산 아래에서 구름이 백학봉 정상에 걸려있는 것을 보고 올라가 우리는 구름 속으로 들어갔다. 우리는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이는 몽환적인 산길을 마치 산수화 속을 걷는 것처럼 걸었다.
등산을 마치고 에느로겔 찻집에 가서 차를 마시고 댐아래 오리마을에 가서 ‘한방오리’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한방’은 미리 예약해야 한다고 해서 다른 메뉴로 저녁을 먹었다. ⓒ최용우
등산사진보기 http://cyw.pe.kr/xe/997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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