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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엄마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37 추천 수 0 2020.03.28 23: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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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395]2020.03.26(T.01032343038)


제가 엄마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샬롬!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코로나사태 피해복구를 위하여 7억 원의 땅을 내놓은 사람이 있습니다. 상암동에서 3평짜리 구두 점포에서 구두를 닦고 수선하는 김병록(61)씨입니다. 코로나사태를 맞이하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고민하다가 그런 결정을 했다는 겁니다. 참으로 아름답고 숭고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형제는 코피 터지도록 다투며 자란다는데, 우리 형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가 중학생 때 부모님이 별거하면서, 우리는 아버지와 살았습니다. 일곱 살 많은 제가 엄마 역할을 대신했습니다. ‘동생만 없으면….’하고 자주 생각했습니다. 훈육이라는 미명 아래 동생을 때리기도 했습니다. 아버지는 매일 술에 취하여 쓰러져 자다가 날이 밝으면 출근했습니다. 동생은 텅 빈 방에 앉아 만화영화를 몇 번이고 돌려봤습니다. 얼마 전, 동생은 군에 입대했습니다. 어느 날,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동생이 지내고 있는 부대 중대장이었습니다. ‘동생이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으니, 잘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통화를 마친 후, 대성통곡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한 이후로 처음이었습니다. 동생 앞에선 내색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마음이 쓰여 조금 더 챙겨줬을 뿐입니다. 한데, 그것만으로도 20년간 서먹했던 관계가 달라졌습니다. 종종 면회 가서 함께 점심 먹는 일이 즐거웠고, ‘왜 진작 이렇게 하지 못했을까?’ 후회스러웠습니다. 지난 면회 때, 동생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가 한 번도 안 와서 서운하지 않니?” “괜찮아. 아버지는 늘 안 왔어. 내 졸업식에도 형만 왔잖아!” 이렇게 기억력 좋은 녀석에게 나쁜 기억을 많이 심어준 듯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권건훈)


형제간에 다툼과 갈등이 없을 수 없습니다. 문제는, 나에게도 잘못한 것이 많다는 걸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물질가치보다 형제사랑이 우선적인 가치임을 깨달아야 아름다운 형제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겁니다.(물맷돌)


[변함없이 서로 사랑하는 것이 친구이며, 위급할 때 서로 돕는 것이 형제이다.(잠17:17) 형제사랑에 대해서는 여러분에게 더 쓸 필요가 없겠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하나님께로부터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살전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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