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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일기090-3.30】 드라이브 스루 벚꽃2
벚꽃은 하룻만에도 확 피어버리기 때문에 분명 오늘은 벚꽃이 활짝 피었을 거라며 아내가 또 동학사길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로 한 바퀴 돌고 오자고 한다. 밝은이를 살살 꼬셨는데 밝은이가 넘어왔다. 운전기사인 나는 밝은이와 아내를 태우고 동학사로 갔다.
아내의 바람과는 달리 한 60% 정도 핀 것 같았다. 그럼 그렇지 하룻만에 어떻게 100% 활짝 피겠어. 차를 찜질방 앞에 주차해 놓고 셋이서 걸었다. 사람들이 없어서 저절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되었다. 납작호떡 가게에서 치즈호떡과 꿀떡을 사 나누어 먹었다.
학봉교까지 걸어갔다가 다시 돌아 나왔다. 나오면서 배가 고파 12찬이 나오는 한정식당에 들어가 곤드레밥 정식으로 저녁을 먹었다.
벚꽃에 별로 만족을 못한 아내가 밥도 별로인 것 같다고 한다. 나는 맛있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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