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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우의 시는 우선 쉽다. 우리의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생활의 편린들을 간결한 언어로 기록한 일기이다. -조덕근(시인) 최용우 시집 모두 14권 구입하기 클릭! |

가리왕산
가리왕산에
신선 한명 산다
황토로 집도 짓고
교회도 지어놓고
흘러가는 구름처럼
세월아 네월아
신선처럼 살아간다.
회동골에
천사 한명 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꽃을 꺾어들고
계곡물에 발 담그고
하하 호호
천사처럼 살아간다.
ⓒ최용우 2020.4.19.
가리왕산(1561m) 2015.8.9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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