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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이 15권의 단행본으로 만들어져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크다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79 추천 수 0 2020.04.24 07: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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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39번째 쪽지!


□크다


짜장면을 배달하러 온 사람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와 거실에 주문한 음식들을 주섬주섬 꺼내 놓으며 “와... 집이 크다. 밖에서 보는 거 하곤 다르네요. 집이 엄청 커요.” 하고 말합니다. 우리가 사는 집은 몇 평인지 잘 모릅니다. 집을 지으신 분이 옛날에 대충 눈짐작으로 손수 지었다고 합니다. 보통 집에는 앞뒤로 베란다가 있는데 우리 집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밖에 마당이 있기 때문에 베란다가 굳이 필요 없어서 안 만들었을 것입니다.
1.집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벽’입니다. 벽으로 집을 어떻게 나누느냐에 따라 같은 공간도 커 보이기도 하고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같은 공간에 벽이 많으면 협소해 보입니다. 사람의 ‘마음’ 크기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벽이 많으면 마음의 크기가 작아 보이고, 벽이 적으면 넓어 보입니다.
2.집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집안에 있는 ‘물건’들입니다. 집안에 무엇이 있느냐에 따라 같은 공간도 커 보이기도 하고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같은 공간에 쓸모없는 것들이 가득하다면 아무리 평수가 큰 집도 협소해 보일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음에 온갖 잡다한 감정들을 끌어안고 사는 사람은 마음이 작은 사람이고, 감정을 잘 털어버리는 사람은 마음이 큰 사람입니다.
3.집의 크기를 결정하는 것은 ‘여백’입니다. 우리 집은 한쪽 벽이 비어있습니다. 그냥 어디든 눈에 아무것도 안 들어오는 공간이 필요한 것 같아서 벽 하나를 비워 거기에는 달력만 하나 달랑 걸려있습니다. 아마도 짜장면을 배달하러 온 분은 갑자기 눈에 아무것도 없는 벽을 보고 ‘크다’고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 사람의 마음도 어느 한 쪽이 비어있어 훅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이 커보입니다. ⓒ최용우


♥2020.4.24. 냉이꽃이 핀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2'

Navi Choi

2020.04.25 20:51:12

여백!
삶의여유를 누리려면 빈터가 많아야 한다는 말씀~

이상호

2020.04.25 20:51:32

여백의 미
넓은 마음 공간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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