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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같은이야기는 최용우가 1만편을 목표로 1995.8.12일부터 매일 한편씩 써오고 있는 1천자 길이의 칼럼입니다. 그동안 쓴 글을 300-350쪽 분량의 단행본 26권으로 만들었고 그중 13권을 교보문고에서 판매중입니다.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지 동의 없이 가져다 쓰셔도 됩니다. 책구입 클릭!

넓다

2020년 예동 최용우............... 조회 수 147 추천 수 0 2020.04.27 08:4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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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차 한잔 마시면서 전해드리는 햇볕같은이야기 그 6641번째 쪽지!


□넓다


어느 날 기독교 라디오에서 성도들의 고민을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듣는데, 목사님이 “보세요. 어떤 종교의 사람들은 인생의 목적을 모르니 평생 벽만 보고 앉아 있다가 죽어 지옥에 가잖아요?” 라는 말을 듣는 순간 정신이 아득 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목사님은 ‘어떤 종교의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고 그들을 무례하고 무리하게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산행을 하면서 절 마당을 지나가는데 흰 고무신(백신)이 댓돌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것을 보면 왠지 경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안에서 종이 한 장 차이로 이 세상과 저세상을 나누어 놓고 앉아있는 스님은 지금 무아(無我)에 들어갔을까? 아니면 분심(分心)에 시달리면서 괴로워하고 있을까? 목사도 신부도 코로나에 걸리는데 스님은 코로나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죠. ‘백신’이 있어서ㅎㅎ(휘잉~)
스님들은 평생 벽을 보며 수행(修行)을 하면서 삽니다. 일정한 규범에 바탕을 둔 엄격한 단련 없이는 종교인이 도달해야 할 고도의 ‘인격완성’을 이룰 수 없죠. 그런 면에서 기독교 수도자들은 지금 어떤 수행을 어떻게 하면서 ‘고도의 인격 완성’을 하는 중인지요? 기독교에도 수행이 있습니다. 과거 사막 교부들의 수행은 스님들보다 훨씬 더 혹독했었습니다. 수행을 잃어버린 기독교는 지금 너무 작고 좁고 협소하면서 게을러졌습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고백만 하면 구원을 받았다고 하면서 다 된 것으로 착각하는데, 아닙니다. 그것은 기독교의 문고리에 불과 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 안들 들여다보면 그 세계는 너무나도 광활하고 넓습니다. 우리는 지금 지도자들부터 문고리만 잡고 흔들면서 다 된 줄로 착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최용우


♥2020.4.27. 연초록 나뭇잎 날에 좋은해, 밝은달 아빠 드립니다.


댓글 '5'

최용우

2020.04.27 09:00:36

어느 날 라디오를 듣는데 뉴스 토론을 하던 사람이 너무나도 확신 있게 “기독교에서는 십일조를 안 하면 천국에 못 간다고 가르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는 말을 듣는 순간 소름이 촤-악! 돋았습니다. 제 평생에 기독교에서 그런 말 하는 것을 들어본 적도 없고 기독교에서 그렇게 가르치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그 전문가(?)는 자기의 ‘선입견’을 가지고 확신 있게 기독교를 까고 있었습니다.
- 라고 쓴 글이 앞부분에 있었는데 과감하게 들어냈습니다.

Sanghuck Hong

2020.04.28 23:03:37

좋은 말씀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최용우

2020.04.28 23:04:45

어서오세요 집사님^^

정충민

2020.04.28 23:03:56

요일2:17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기독교를 오해하시는군요. 기독교의 구원은 수행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느냐 아니냐가 구원을 결정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얻는 다는 뜻은 믿는 자는 자연히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믿음장이라 하는 히브리서 11장을 자세히 읽어 보십시오. 누구는 믿고 무엇을 했고 누구는 믿어서 무엇을 했고 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저 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지 수행은 구원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최용우

2020.04.28 23:04:15

오해하셨군요. 수행을 해야 구원을 받는다는 말이 아니고, 구원을 받았다면 당연히 구원받은 사람 답게 '믿음의 정진'을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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