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solomoon의 1223번째이야기

무엇이든 솔로문............... 조회 수 1120 추천 수 0 2004.05.24 15:36:50
.........

나 이 사람을 내 안에 둘 수 있도록 허락하여 주소서

그리고 내가 그 사람의 곁에서 항상 지켜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세상이 갖가지 시련으로 불어 닥친다 해도

나 이 사람에게 커다란 위안일 수 있도록

그래서 나 보다 먼저 세상을 등지고 떠나가는 일이 없도록

내게 힘을 주소서


나 이 사람을 나만큼 소중히 할 수 있도록 배려케 하소서

그리고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내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세월이 온통 시뻘건 그을음을 내며 물들어 떨어진다 해도

나 이 사람을 위해서 라면

질퍽한 흙탕길도 걸어갈 수 있는 무한한 열정을 내게 주소서

그래서 나 보다 먼저 사랑을 저버리고 떠나는 일이 없도록

더 없는 사랑을 내게 주소서


나 이 사람을 대함에 있어 처음 그 감정으로 맞이하게 하소서

그리고 그 감정을 행함에 있어 조금도 거짓이 없도록 도와주소서

산다는 것에 지치고 또 힘겨울지라도

한아름 더 내가 이 사람을 감싸줄 수 있도록 아량을 내게 주소서

그래서 내가 이 사람에게 건네는 사랑이 우리 안에 영원할 수 있도록

끝없는 만남을 주소서


세월이 흔들어놔도 나이마저 주름진다 해도

내 눈엔 여전히 예전 그대로인 모습

마치 하얀 새벽 눈길을 거닐던 상쾌한 추억과 만난 듯한

신선한 느낌을 주는 사람

살아온 날보다 더 오래 전에 알았을 것 같은 그대입니다


사람사이는 그런가봅니다

좋아해서 긴장되는 사람과 편해서 자신처럼 느껴지는

그렇듯 영혼까지 저려서 세상 멈출 것 같은 사랑이 있다면

언제까지 곁에서 지켜주며 감칠맛 나는 사랑이 있습니다

그래서 함께 살아갈수록 무르익는 사랑

오직 그대 뿐이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 오늘입니다


무르익는 그대 사랑 / 김 윤진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저마다 허물이 있을지라도

변함없는 눈빛으로 묵묵히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애써 말하지 않아도

그 뒷모습 속에서 느껴오는 쓸쓸함조차 단박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서로에게 싹트는 찰나의 열정보다

천천히,아주 천천히 가슴 밑바닥에 흐르는 정을 쌓아간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누군가에게 그저 원하기 보다

먼저 주고 싶다는 배려가 마음속에서 퐁,퐁,퐁 샘솟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향긋한 커피 한잔에 감미로운 음악으로도

세상을 몽땅 소유한 것 마냥 행복해 하며

사소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서로에게 항상 좋은 벗이 되어

세상을 아름다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

그렇게 함께 늙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랑이 깊어진다는 것은 / 유 인숙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당신이었면 좋겠습니다.


분분히 흩어지는 벗꽃들 사이로 내 귓가를 간지럽히며

스쳐가는 봄바람같이 마음가득 설레이는 자취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메마른 포도밭에 떨어지는 봄비 같은 간절함으로

내 기도속에 떨구어지는 눈물속에 숨겨진 사랑이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 삶속에서 영원히 사랑으로 남을

어제와 오늘.. 아니 내가 알수 없는 내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 이 정하



























♬ 너를 기다려 / 안젤로

첫 번째 글은 반디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두 번째 글은 반디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세 번째 글은 Together 님이 남겨주신 글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040 무엇이든 향기나는 삶 1741 2003-03-10 910
3039 무엇이든 자신의 전부를 예수님께 맡길 수 있는가? file 삶의 예배 2011-10-30 909
3038 무엇이든 주님은 심부름센터 직원이 아니다! file 삶의 예배 2011-10-21 909
3037 무엇이든 십자가는 사랑의 열쇠입니다 file 삶의 예배 2011-11-23 909
3036 무엇이든 당신은 이미 노하우를 알고 있다! file 삶의 예배 2011-10-16 909
3035 무엇이든 [만화] 살아있는 믿음은 '행동있는 믿음' 이다 file 삶의 예배 2012-01-06 909
3034 무엇이든 매발톱꽃 [미나리아재비과] file 들꽃 2002-11-26 908
3033 무엇이든 [오늘의 영상편지] 눈물나는 결혼식 솔로몬 2002-04-13 908
3032 무엇이든 신학과 교회에서 진화론을 몰아내자!(31) :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레 17:11, 14) 장대식 목사 2003-12-19 908
3031 무엇이든 다른 곳을 볼 때 꼭 사고는 터진다 file 삶의 예배 2011-08-23 908
3030 무엇이든 교재만 사면 누구나 무료 선착순20명-가정행복관리사 과정-너무 좋습니다 소통전도,부흥사 2013-10-22 908
3029 무엇이든 [만화] 주 우리 하나님과 같은 이가 어디에 있으랴? file 삶의 예배 2011-11-11 907
3028 무엇이든 구원에 이르는 '진짜 믿음' 7 2012-10-19 907
3027 무엇이든 장님의 불꺼진 등불 4646 2004-01-09 907
3026 무엇이든 사돈 영감 이중원 2002-01-22 907
3025 무엇이든 예수의 영이 있는 "당신"은 만사가 성공할 사람. 5133 2004-03-12 907
3024 무엇이든 유채꽃축제를 엽니다. 차영호 2005-04-12 907
3023 무엇이든 현재 지속되는 은혜가 최고 은혜입니다 주님의 마음 2011-11-23 906
3022 무엇이든 [상담사례] "주의 종(하나님의 종)과 성도는 성경적 입니까?" 박노아 2013-11-05 906
3021 무엇이든 참된 브라보 인생 4953 2004-02-16 905
3020 무엇이든 뒤 바뀐 일, 뒤집어진 일은 꼭 바꾸어야 하지요~~~ 홍득화 2002-03-22 905
3019 무엇이든 우리 아이 공부 집중을 도와주는 방법 4816 2004-01-30 904
3018 무엇이든 아름다운 동행 1634 2003-02-23 904
3017 무엇이든 독서와 창의력과 상상력 / 김진홍 4800 2004-01-29 903
3016 무엇이든 이것은 내 친구 재완이와 나의 아이템이다. file 삶의 예배 2011-11-28 903
3015 무엇이든 [새벽에배] 진리 (요 8:31-32 )-장경동 목사 최용우 2004-10-01 903
3014 무엇이든 [re] 올핸 좀 일찍 봄을 타네요.-성령호홉법을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최용우 2002-03-18 903
3013 무엇이든 나이 먹는 것이 좋은 이유 좋은글 2005-04-12 903
3012 무엇이든 [re] 예..새해에 뵙기 원합니다. 최용우 2001-12-29 903
3011 무엇이든 사랑했는데.^^*.. 1752 2003-03-11 902
3010 무엇이든 소중한 당신 1323 2003-01-15 902
3009 무엇이든 당신은 나의 마음입니다 5145 2004-03-15 902
3008 무엇이든 기도는 하나님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다! file 삶의 예배 2011-12-18 902
3007 무엇이든 [6월시] 6월 김용택 2003-06-12 902
3006 무엇이든 복음은 변화시키는 능력이다 7 2012-09-12 901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