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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
당신
이운곡
당신의 사랑이 피는 노을 진
언덕 위에서 조용히 당신의 음성을 듣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담긴 가랑잎 하나에도
나는 한없이 기뻐했고 당신이 가신 길을 따라
수없이 당신의 발자욱을 찾기도 했습니다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당신 안에
내가 있음을 알고 내 안에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그리고 이 몸을 바쳐 당신을 찾는
나의 절규를 당신이 듣고 있음도 압니다
억겁 속의 내 작은 생애에 당신이
이토록 나의 가슴에 자리함은 얼마나 당신이
큰 존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삼백 예순날을 당신이 보고파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을 기다리며
수많은 사연과 사랑을 엮어 당신께로 보내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신 길을 따르렵니다
또한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할것입니다
이운곡
당신의 사랑이 피는 노을 진
언덕 위에서 조용히 당신의 음성을 듣습니다
당신의 사랑이 담긴 가랑잎 하나에도
나는 한없이 기뻐했고 당신이 가신 길을 따라
수없이 당신의 발자욱을 찾기도 했습니다
당신을 너무나 사랑하기에 당신 안에
내가 있음을 알고 내 안에 당신이 있음을 압니다
그리고 이 몸을 바쳐 당신을 찾는
나의 절규를 당신이 듣고 있음도 압니다
억겁 속의 내 작은 생애에 당신이
이토록 나의 가슴에 자리함은 얼마나 당신이
큰 존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삼백 예순날을 당신이 보고파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을 기다리며
수많은 사연과 사랑을 엮어 당신께로 보내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신 길을 따르렵니다
또한 당신만을 변함없이 사랑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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