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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돈 벌려고 전쟁쇼하고 있다

무엇이든 윌가............... 조회 수 764 추천 수 0 2003.03.06 16:12:13
.........

이름: 월가
2003/3/5(수)

미국 주요 주가지수와 미국 군수업체 주가....  

주식시장은 그 사회의 거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종합주가지수 상승이 많은 기여를 했다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자로써 지지율이 상승한 시기과 종합지수 상승 시기와 일치하기 때문이지요.

종합지수는 김대중 전대통령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김대통령 지지가 높을 때일수록 종합주가지수는 높았습니다.


현재 종합지수, 코스닥 지수는 많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런 하락의 원인이 김대중 전대통령과 노무현대통령의 책임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멍청한 주식투자자들, 소위 개미투자자들이란 사람들은 그 책임을 정부에 돌리고 있지만요.

우리나라 주식시장 뿐 아니라 유럽의 각국 주식시장은 폭탄을 맞은듯 지난 5 년 간 신저가를 갱신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선 일본 주식시장은 20 년동안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고 대만증시도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미국 다우공업지수, S&P 500 지수, 나스닥 지수 등도 지난 2 년동안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조지 부쉬 등장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미국 정부는 디폴터를 선언해야 할지 모른 상황으로 심각한 재정적자를 겪고 있습느다. 이는 조지 부쉬가 행한 세금감면, 국방비에 대한 재정지출 강화, 등이 그 원인이 된 것입니다. 세수입은 줄이고 국가경제엔 큰 영향을 주지 않은 비생산적인 국방예산은 엄청 늘리니 국가재정이 파탄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요.

부쉬 정부가 행한 경제정책 실패는 미국 정부가 영구재정적자에 빠질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 때 재정흑자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이를 물거품으로 만든 사람이 조지 부쉬이죠.


경제의 바로미터라는 미국의 주가를 살펴봅시다.




조지 부시 집권기인 지난 2 년간 다우공업지수 차트입니다. 미국에서 가장 우량하다는 기업 30 개를 뽑아 지수를 만든게 다우공업지수인데, 11,000 달러에서 7700 달러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첨단산업 기업을 중심으로 지수를 산술하는 나스닥 지수 또한 40 % 이상 하락하였습니다. 클린턴 행정부가 미국 경제를 일으켜 세운 분야가 첨단 IT 산업인데, 부쉬정부에 들어서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우량 기업 500 개를 대상으로 산출하는 S&P 500 지수 또한 많은 하락이 있었군요.



세계 거대 소비시장으로 많은 기능을 했던 미국 소비시장이 조지 부쉬가 대통령이 된 이후 급격하게 하락하게 됩니다. 결국 미국과 교역이 많은 나라일수록 큰 타격을 입을 것이 불가피하게 되겠지요.

대표적인 나라가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한국, 네덜란드, 등등 유럽 아시아 국가들이 될 것입니다.




유럽의 우량기업 50 개사를 뽑아 산출한 Euro STOXX 50 의 하락은 대단히 큽니다.





독일의 닥스 지수입니다. 그 하락폭이 대단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프랑스의 CAC 40 입니다. 독일과 거의 같아보입니다.




최근에 급격히 하락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AEX 입니다.




미국 경제와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영국은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그나마 낫습니다.


독일과 프랑스가 미국의 대외 외교정책에 강한 반대를 나타내는 것은 위 주가지수 움직을 보면서 대충 파악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미감정도 매우 강하게 일고 있지요.


아시아 시장은 어떨까요?



지난 2 년간 일본 니케이 지수인데 거의 반토막이 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당. 더구나 일본의 경우는 지난 10 년간 계속되는 불황으로 경제는 엉망징창이라고 하죠.



지난 20 년간 니케이 주가인데, 현재 일본은 1984 년 주가로 되돌아 갔군요





세계 경제의 침체는 그 바닥을 모르고 추락을 하고 있는데, 미국내에서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기업들이 있습니다.

바로 군수업체이죠.




미국 차세대 전투기 사업권을 따낸대다 부쉬행정부의 지속적인 군비증강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록히드 마틴사는 부쉬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다가 최근에 심한 조정을 보이 보이고 있습니다. 과도한 조정은 이라크 전쟁의 불투명성이라는 악재도 크게 작용한 듯 합니다




부쉬 행정부에 많은 핵심요직을 레이시온 출신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록히드 마틴과 함께 MD 정책의 최대 수혜자이기도 한 레이시온 주가는 아프카니스탄 전쟁이 발발할 때 쯤 부터 급격히 상승하다가 지금은 많이 하락한 상황입니다.




아미티지 국무성 부장관이 이사로 일한 적이 있는 제너럴 다이내믹의 2 년간 주가입니다. 줄곳 상승하다 아프카니스탄 전쟁 효가가 끝나자 급격히 하락하는 모습이죠



이외에도 미사일 생산업체인 노스럽사, 미국 10 번째 군수업체인 칼라일, United Missile 방위회사(UMDC), 등등은 기업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막대한 수혜를 보면서 전쟁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레이시온, 록히드 마틴, 제너럴 다이내믹 사의 최근 주가 하락은 이라크 전쟁 발발의 불확실성과 전쟁 효과가 얼마나 클 것인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확신이 확실치 않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즉, 아프카니스탄 전쟁이 너무 일방적으로 조기에 끝나서 미국 방산업체들은 큰 이익을 보지 못했습니다. 위 주가가 그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이라크가 여러 대량 살상무기들을 폐기처분하고 있어서 이라크와의 전쟁이 발발하면 전쟁이 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높아 군수업체들의 이익 증진엔 큰 도움이 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도 위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봐야 할 것입니다.



몇몇 탐욕스러운 인간들에 의해 온갖 더러운 짓거리들도 서슴치 않는 현실을 보면서.....정말 개같은 세상이란 생각이 드는 군요.


북한 문제도 위 방산업체들을 빼놓고는 풀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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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사: 주식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일반적으로 개인투자가는 현물이 있어야 거래가 가능하죠
현물없이 하려면 선물을 해야하구요

그런데 주식시장이 기이한건
개인들은 주가가 하락하면 꼼짝없이 돈을 잃지만 큰손들과 기관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선물옵션의 개념이 현물시장에서도 존재하니까요

예를들어 주가가 하락추세에서 큰손이나 기관이 선물처럼 있지도 않은주식을 차용하여 오늘 시세에 팝니다(주당 10000원에 팔았다고 칩시다 1000주를 팔면 천만원). 그럼 계좌에 그만큼 돈이 생겨납니다. 근데 3일동안 주가가 계속하락하여 주당 8000원정도 되었을때 1000주를 다시삽니다. 빌려온 주식을 갚는거죠. 그럼 차익은 200만원이 남죠 (근데 이방법 지금도 쓰이나 모르겠네요)

제가 잘못안것이라면 지금 이 전쟁위기가 미국의 큰손들에게는 얼마나 큰 기회인지 911테러를 기억해보시면 됩니다. 선물이란 용어들어보셨죠

위 방법과 동일합니다. 증시가 상승할때 선물매수하면 돈벌도 선물매도하면 돈잃고 증시가 하락할때 선물매수하면 돈잃고 선물매도하면 돈벌죠

911때 미국내 큰손들 대부분 선물매도한 상태였습니다. 물론 차트상으로 매도신호가 보였다고 하죠. 하지만 그렇게 큰폭으로 하락할줄은 아무도 몰랐다였습니다. 결국 일반투자가는 쪽박찼고 큰손들은 엄청벌었죠

지금의 우리나라 전쟁위기는 정말 복잡하게 엮인것 같습니다. 작년말부터 외국인들이 연이어 선물매도하고 있습니다. 근데 북핵위기가 사라져버리면 우리증시 금방 상승으로 돌아설겁니다. 그렇게되면 월가의 투자가들이 손해보고 우리 기관들이 돈벌죠.

그런데 이 상황이 계속 연장된다면 주가지수는 계속 하락할것입니다. 외국인들이 돈버는 상태가 지속되는거죠

저는 신문지상이나 방송에서 전쟁위기가 사라지고 평화를 얘기하는 시점이 외국인들의 선물매도가 그치고 매수로 돌아서는 순간이라 생각됩니다. 증시가 상승다가 외국인들이 또 돈벌려고 마음먹는다면 또 신문이나 방송에서 떠들어대겠죠

부시가 뭐라고 했다. 럼스펠드가 뭐라고 했다. 김정일이 한판붙자고 한다더라.
이런 얘기가 나오면 대략 한달전에 이미 외국인들의 대량 선물매도공세가 있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 제 추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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