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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 하 9:1~13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은 사람입니다. 골리앗과의 전투에서도 그렇고, 사울의 총애를 입은 것도 그렇고, 요나단 같은 좋은 친구를 만난 것도 그렇고, 사울의 질투와 이방 민족의 위협을 극복하고 이스라엘의 왕이 된 것도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런 다윗이기에 몰락한 사울의 손자이자 절친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찾아 사울의 재산을 돌려주고 왕의 식탁에 앉게 할 수 있었습니다. 참 잘한 일입니다. 칭찬할만합니다. 관점에 따라 다윗의 친절이 은혜가 아니라 감시를 위한 인질로도 비칠 수도 있지만 나는 다윗의 진정성을 믿고 싶습니다. 은혜를 경험한 자라야 은혜를 베풀 수 있습니다.
하나님, 놀라운 은혜를 받았으면서도 늘 화난 얼굴로 사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찬송 : 436 나 이제 새 생명 얻은 몸 https://www.youtube.com/watch?v=Q9Ip4tB1oMg
2022. 10. 2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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