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라

시편 이한규 목사............... 조회 수 453 추천 수 0 2016.12.23 23:59:56
.........
성경본문 : 시10:1-12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924) 2016.9.2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라 (시편 10편 1-12절)


< 악인의 4대 특징 >

 시편 10편은 하나님이 악한 현실에 개입해 악인을 심판해달라는 내용의 시편이다. 다윗은 본문 2-11절에서 악인의 특징을 4가지로 묘사하고 있다. 첫째, 악인은 교만하다. 교만은 악인의 제일 특징이다. 교만한 사람은 가련한 자를 보면 긍휼한 마음을 가지기보다는 더 누르고 괴롭힌다. 그처럼 악하고 교만한 자의 꾀는 결국 자기를 죽이고 멸망시키는데 그렇게 자기 꾀에 빠지게 해달라고 시편 기자는 기도했다(2절).

 둘째, 악인은 욕심이 많다. 악인은 마음의 욕심을 자랑하며 불의하게 재물을 얻으려고 탐욕을 부리면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한다(3절). 또한 교만한 얼굴로 하나님이 탐욕스런 자기 행위를 감찰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면서 행동한다(4절). 즉 악인은 이기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가득 차 있다.

 셋째, 악인은 착각을 잘한다. 악인은 자기 길이 늘 견고하고 주의 심판이 자기에게 미치지 못한다고 착각하고 자신의 모든 대적들을 멸시한다(5절). 또한 스스로 “나는 흔들리지 않고 대대로 환난을 당하지 않는다.”고 자신한다(6절). 악인은 신앙이 없이 신념만 강할 때가 많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과 ‘자기를 믿는 신념’은 아주 다른 것이다.

 넷째, 악인은 언행이 포악하다. 악인은 저주하는 말과 거짓말과 포악한 말을 많이 한다(7절). 또한 행동도 포악해서 강도나 사자처럼 은밀하게 무죄한 자를 죽이며 또한 가련한 자를 미혹해 넘어뜨린다(8-10절). 그처럼 약한 자를 더 괴롭히는 포악한 행동을 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하나님이 감찰하지 않고 상관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11절).

<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라 >

 그런 악인들의 횡포에 대해 울분을 품고 시인은 하나님이 그 문제에 즉시 개입해 능력의 손길을 베풀어달라고 기도했다(12-13절). 어려울수록 하나님을 직접 간절히 찾아 기도하고 하나님과 자신 사이에 기도 브로커를 두지 말라. 참된 목자는 “사람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께 직접 간절히 기도하라!”고 하면서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지만 거짓 목자는 “내게 기도 받으면 기적적인 응답이 일어난다.”고 하면서 자신을 바라보게 한다. 바른 상식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전자를 진짜로 여기지만 무속적인 신앙을 가진 사람은 후자를 진짜로 여긴다.

 어느 날, 한 성도가 A교회의 담임목사인 B목사에게 기도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자 교회관계자가 5백만 원을 헌금해야 기도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그때 상식적인 생각은 이렇다. “그런 교회는 교회의 탈을 쓴 잘못된 교회다. 멀리하자!” 그 상식이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 혼란에 빠진다. “잘못된 교회라면 어떻게 만 명이 넘겠어! 거기에는 뭔가 있을 거야!” 그러나 예수님의 삶만 침착하게 묵상하면 전혀 혼란을 느낄 일이 없다.

 하나님은 순수한 중보기도를 기뻐하시지만 하나님 앞에서 기도를 청탁해줄 기도 브로커는 결코 인정하지 않으신다. 돈으로 기도응답을 흥정하는 일은 어떤 이유로도 좋게 봐줄 수 없고 좋은 결과도 생길 수 없다. 무속적인 신앙으로 한때 한국교회는 이단 교주들의 손쉬운 영혼 사냥터가 되었었다. 지금은 인터넷의 발달로 정보공유가 쉬워짐으로 수많은 부작용과 폐단과 상처가 알려지면서 그런 무속적인 교회는 점차 설 땅을 잃고 있다.

 아무리 다급한 기도제목이 있어도 비상식적인 말에 자기 영혼과 인생을 걸지 말라. 순수한 중보기도는 기도응답을 촉진시키지만 기도 브로커의 작업은 기도응답을 오히려 막는다. 힘들고 불안할수록 직접 하나님을 찾아 기도하라. 어려움이 극심하면 하나님이 멀리 계신 것처럼 오해도 한다. 시인도 처음에는 그렇게 오해했지만 곧 믿음으로 기도했다. “하나님! 악한 현실을 보고 일어나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소서!” 믿음이란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더욱 하나님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꿈과 비전과 희망을 가지고 나가는 것이다.

 음악가들이 아름다운 연주를 하기 전에 악기를 조율하듯이 기도하기 전에 마음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겸손한 마음으로 잘 조율하라. 기도할 때 너무 생각이 많거나 너무 요구만 많으면 안 된다. 하나님의 약속을 순수하고 겸손하게 믿고 그 약속을 따라 기도하면 된다. 또한 자기요구만 나열하지 말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 약속대로 이뤄주세요. 그러나 최종적으로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소서! 어떤 상황도 기쁘게 받아들이겠습니다.”라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런 기도에 최상의 결과로 응답해주실 것이다.

 힘들고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 문제가 크게 느껴지고 하나님이 멀리 계시고 숨으신 것처럼 느껴지더라도 그때 겸손하게 시인처럼 엎드려 기도하라. “하나님! 일어나소서! 하나님! 손을 드소서! 저의 가난한 외침을 잊지 마소서!” 그처럼 연약하고 외로운 심령을 가지고 겸손하게 기도함으로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어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응답을 체험하며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sort 조회 수
» 시편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라 시10:1-12  이한규 목사  2016-12-23 453
13891 누가복음 천국 잔치의 주인공 눅14:15-24  이한규 목사  2016-12-23 463
13890 시편 찬양의 원리 시149:1-9  이한규 목사  2016-12-23 389
13889 시편 찬양의 육하원칙 시150:1-6  이한규 목사  2016-12-23 484
13888 누가복음 부자와 나사로의 역전인생 눅16:19-31  이한규 목사  2016-12-23 714
13887 이사야 두려움을 극복하십시오 사12:1-2  이한규 목사  2016-12-23 333
13886 시편 찬송을 잃지 않고 사는 길 시22:1-11  이한규 목사  2016-12-23 453
13885 신명기 축복을 준비하는 말씀 신1:1  이한규 목사  2016-12-23 699
13884 누가복음 낮은데서 탄생 눅2:1-20  강승호 목사  2016-12-23 734
13883 마태복음 영성주의자의 삶 마16:21-25  김부겸 목사  2016-12-22 153
13882 마태복음 성화(聖化)의 길 마17:1-8  김부겸 목사  2016-12-22 182
13881 마태복음 산을 옮기는 신앙생활 마17:14-20  김부겸 목사  2016-12-22 287
13880 마태복음 성전세를 거부하신 예수님 마17:24-27  김부겸 목사  2016-12-22 363
13879 마태복음 죄의식(罪意識)의 발견, 그리고 신성성(神性性)의 발견 마18:1-14  김부겸 목사  2016-12-22 165
13878 마태복음 숫자에 담겨져 있는 영성적 의미 마18:15-20  김부겸 목사  2016-12-22 644
13877 마태복음 빚 탕감의 사명 마18:21-35  김부겸 목사  2016-12-22 390
13876 마태복음 우리가 가난해야 하는 이유는 마19:16-22  김부겸 목사  2016-12-22 229
13875 시편 나의 마음과 모든 행위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시33:13-15  한태완 목사  2016-12-21 963
13874 시편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자 시15:1-5  이한규 목사  2016-12-18 395
13873 이사야 사람의 최대 존재목적 사43:21  이한규 목사  2016-12-18 343
13872 시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자 시147:1-20  이한규 목사  2016-12-18 460
13871 시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찬양 시148:1-14  이한규 목사  2016-12-18 417
13870 시편 하나님 찬양의 4대 주체 시148:1-14  이한규 목사  2016-12-18 299
13869 신명기 하나님의 이름을 지키십시오 신5:11  이한규 목사  2016-12-18 306
13868 로마서 성도의 국가에 대한 의무 롬13:1-7  이한규 목사  2016-12-18 286
13867 이사야 즐겨 순종하십시오 사1:18-20  이한규 목사  2016-12-18 366
13866 요한계시 에베소 교회 계2:1-7  강종수 목사  2016-12-18 378
13865 마태복음 심령이 상한 자, 애통하는 자, 애통하는 자가 받는 복. 마5:1-5  김경형 목사  2016-12-18 422
13864 마태복음 예수께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며. 마4:12-25  김경형 목사  2016-12-18 399
13863 시편 깨뜨림이 여 시2:2-11  강승호 목사  2016-12-18 201
13862 잠언 하나님의 뜻대로 잠19:21  강승호 목사  2016-12-17 493
13861 누가복음 성탄을 맞이하는 마음 (정신) 눅2:14-20  전원준 목사  2016-12-17 1539
13860 마태복음 하늘에서의 눈물 마1:18-25  강승호 목사  2016-12-15 605
13859 창세기 기다림에서 성취로! 창41:9-25  장하철 목사  2016-12-14 540
13858 예레미야 부르짖으라 렘33:3  강승호 목사  2016-12-14 371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