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명설교 모음

택스트 설교

설교자'가 확실한 설교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잘 분별해서 들으라

에배소서 이한규 목사............... 조회 수 268 추천 수 0 2018.06.20 23:19:28
.........
성경본문 : 엡1:15-17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2313) 

잘 분별해서 들으라 (에베소서 1장 15-17절)


<지혜와 계시의 중요성 >

 본문에는 에베소 교인들을 향한 사도 바울의 기도가 나온다. 이 기도는 남을 위해 중보기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모본과도 같다. 그가 기도를 할 때 첫 번째로 기도한 것이 무엇인가? 본문 17절을 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인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첫 번째로 기도한 것은 “하나님! 저희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소서.”라는 기도였다. 그것은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지혜와 계시의 영’이란 뜻도 된다.

 왜 사도 바울이 지혜와 계시의 영을 달라고 기도했는가? 그래야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기 때문이다. 본문은 계시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교정하게 만든다. 계시가 무엇인가?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와 “하나님이 어떤 뜻을 가지고 계신가?”에 대해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에게 전달되는 메시지를 뜻한다. 계시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어떤 신기한 얘기나 기발한 얘기가 아니다.

 가끔 어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계시 받았다.”고 말한다. 그런 말은 주의해 사용하고 주의해 들으라. 물론 “하나님이 마음속에 어떤 음성을 주셨다. 선한 행동을 하려는 어떤 감동을 주셨다. 말씀을 묵상할 때 어떤 깨달음을 주셨다.”라고 말하는 것은 괜찮다. 그러나 성경에 없는 말이나 반하는 말을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고 또한 성경을 해석한다면서 지나치게 확대해석하는 것도 잘못이다.

 어떤 사람들은 요한계시록 16장 12절에 나오는 ‘동방’이란 표현을 통해 한국인이 마지막 때에 선택된 민족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우리나라가 이전에 ‘조선’이라는 이름을 가졌는데 그 이름이 일본어로는 조센이고 영어로는 ‘chosen(선택된)’이기에 한국인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주장도 있었다. 그런 해석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명감을 도전하기 위해서 하는 말이라도 해도 그것을 진리처럼 확신하듯이 주장하면 안 된다.

< 잘 분별해서 들으라 >

 가끔 보면 “당신! 사명 받았어.”라는 말을 자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엄밀하게 말하면 모든 성도는 사명 받은 존재다. 그런데 그냥 사명 받았다는 말만 믿고 무작정 신학교에 오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말만 듣고 무조건 신학교에 가지 말고 냉철하게 기도하고 묵상하고 자신의 달란트를 생각해서 내가 정말 하나님의 소명 받은 존재인가에 대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자기 부르심을 따라 신학교에 가야 한다.

 사명 받았다는 말을 듣고 일이 안 풀릴 때마다 신학교에 가지 않아서 그런 것처럼 연관 지으면서 결국 신학교로 가는 사람이 꽤 있다. 그런 식으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지 못하고 실패한 사람들만 신학교에 온다면 한국 교회가 어떻게 되겠는가? 말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말을 잘 듣는 것도 중요하다. 결국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있는 사람은 2가지를 잘한다. 하나는 ‘지혜롭게 말하는 것’이고 또 하나는 ‘지혜롭게 듣는 것’이다.

 가끔 보면 성경을 증명한다고 하면서 신기한 말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대개 이런 말들이다. “노아의 방주가 어디에 있다. 노아의 홍수는 과학적으로 궁창에 있는 수증기가 내려와 있게 된 것이다. 북극성 근처에서 최근 블랙홀이 발견되었는데 그곳이 천국일 것 같다.” 그런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는 말을 통해서 이단이 사람들의 영혼을 유혹하는 통로로 많이 활용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

 또한 이런 주장도 있다. “666은 컴퓨터 바코드이다. 로마 문자로 해석해보니까 컴퓨터라는 단어가 666이다. 에스겔서 2장에 나오는 물체는 비행접시를 묘사한 것이다.” 그런 식으로 해석하면 점점 이단 혐의가 짙어질 수 있다. 그러다가 “성경에 나오는 14만 4천명은 우리 교회 신도들을 말한다. 선악과를 먹은 것은 성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뜻을 그렇게 표현했다.”라고 하면 정말 이단이 된다. 말을 들을 때 잘 분별해 듣는 것이 중요하다.

 계시가 무엇인가? 계시에는 두 종류가 있다. ‘일반계시(general revelation)’와 ‘특별계시(special revelation)’다. 일반계시는 사람을 포함해 우리를 둘러산 세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모든 것을 말한다. 일반계시의 3대 통로는 자연과 역사와 양심이다. 반면에 특별계시는 하나님께서 성경 말씀과 같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했던 특별한 수단’을 뜻한다. 어떤 사람은 “계시 받았다.”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 말은 조심스럽게 사용되어야 한다. 성경에 없는 새로운 진리를 받았다는 말로 오해되어 들려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성경본문 설교자 날짜 조회 수
15082 신명기 우리의 절기 감사는 무엇에 있어야 하는가? 신16:1-17  이장규 목사  2018-06-23 630
15081 마가복음 믿음보다 큰 두려움 막4:35-41  강승호 목사  2018-06-22 621
15080 디모데전 내가 감사함은 딤전1:12-17  강승호 목사  2018-06-21 600
15079 에배소서 진정한 성공 엡3:7-9  이한규 목사  2018-06-20 346
15078 에배소서 은혜의 목적 엡3:1-4  이한규 목사  2018-06-20 408
15077 에배소서 남을 높여주고 배려하라 엡2:14-18  이한규 목사  2018-06-20 354
15076 에배소서 화평과 관련된 3종류의 사람 엡2:14-18  이한규 목사  2018-06-20 363
15075 에배소서 비전 성취에 필요한 4가지 엡2:8-10  이한규 목사  2018-06-20 314
15074 에배소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으라 엡1:3-6  이한규 목사  2018-06-20 397
15073 에배소서 영안이 생길 때의 축복 엡1:18-22  이한규 목사  2018-06-20 290
» 에배소서 잘 분별해서 들으라 엡1:15-17  이한규 목사  2018-06-20 268
15071 마태복음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마26:39-46  김경형 목사  2018-06-17 502
15070 요한복음 38년 된 병자의 치유 요5:1-15  강종수 목사  2018-06-17 379
15069 사도행전 복음의 보편적 능력 행8:26-40  정용섭 목사  2018-06-17 314
15068 요한일서 믿음과 사랑 요일3:16-24  정용섭 목사  2018-06-17 303
15067 누가복음 예수의 살과 뼈 눅24:36-48  정용섭 목사  2018-06-17 288
15066 사도행전 오래된 미래 행4:32-35  정용섭 목사  2018-06-17 227
15065 요한복음 예수의 빈 무덤과 막달라 마리아 요20:1-18  정용섭 목사  2018-06-17 370
15064 마가복음 예수의 죽음과 매장 막15:33-47  정용섭 목사  2018-06-17 247
15063 요한복음 예수의 영광과 영원한 생명 요12:20-33  정용섭 목사  2018-06-17 262
15062 민수기 원망에서 생명으로! 민21:4-9  정용섭 목사  2018-06-17 425
15061 고린도후 똑 바로 보고 싶어요 고후5:6-17  강승호 목사  2018-06-16 330
15060 에배소서 예정론에 내포된 3대 메시지 엡1:11-12  이한규 목사  2018-06-14 239
15059 창세기 내 수고를 보시는 하나님 창31:42  이한규 목사  2018-06-14 576
15058 이사야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사66:18-24  이한규 목사  2018-06-14 277
15057 이사야 서로 힘써 위로하라 사66:10-14  이한규 목사  2018-06-14 435
15056 이사야 한 사람의 힘이 크다 사66:7-9  이한규 목사  2018-06-14 402
15055 이사야 천국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사65:17-20  이한규 목사  2018-06-14 378
15054 이사야 하나님의 크신 사랑 사65:1-5  이한규 목사  2018-06-14 308
15053 이사야 사람을 너무 믿지 말라 사64:1-7  이한규 목사  2018-06-14 368
15052 마가복음 복음에 미친 사람 막3:20-35  강승호 목사  2018-06-13 382
15051 요한복음 왕의 신하 아들 치유 요4:43-54  강종수 목사  2018-06-10 381
15050 마태복음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있으라. 마26:36-46  김경형 목사  2018-06-10 292
15049 요한계시 처음사랑 계2:1-7  김중곤 목사  2018-06-07 513
15048 에스라 하나님께 감동된 자 스1:1-4  강승호 목사  2018-06-07 543

설교를 올릴 때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 주세요. 이단 자료는 통보없이 즉시 삭제합니다.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