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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지의 헌신자가 되십시오

마태복음 이한규 목사............... 조회 수 554 추천 수 0 2016.07.25 23: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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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마26:17-19 
설교자 : 이한규 목사 
참고 : 실시간 온라인 새벽기도(1821) 2016.3.24 

음지의 헌신자가 되십시오 (마태복음 26장 17-19절)


< 하나 됨을 추구하십시오 >

 교회생활을 할 때 꼭 알아야 할 지식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우들의 정치적인 견해가 다른 것에 너무 충격을 받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교우라도 얼마든지 정치적인 견해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떤 성도는 여당 편이고 어떤 성도는 야당 편입니다. 세상에서는 국회의원처럼 멱살 쥐고 싸울 수 있고 건배할 때도 여당은 “위하여!”라고 하고 야당은 “위하야!”라고 합니다. 그러나 교회에서는 정치적인 견해가 달라도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목회자가 가장 피하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선거 때입니다. 교회마다 여당 편 교인과 야당 편 교인은 대략 절반씩 있습니다. 둘 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와 목회자를 사랑합니다. 목회자도 역시 둘 다 사랑하기에 정치적인 편향성을 드러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선거 때마다 양쪽 교인들을 다 사랑하기에 어느 한 쪽에 투표하면 반대 성향의 교인들을 실망시키는 것 같아서 투표권을 포기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세상에서 목회자가 제일 피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돈일까요? 그러나 잘 나눈다면 목회자가 돈이 있는 것이 죄는 아닙니다. 이성일까요? 물론 조심해야 하지만 인간의 본능을 생각할 때 그 문제에서 완벽함을 자신할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문제를 은혜로 지켜주시니 감사할 따릅니다. 사실 돈이나 이성보다 목회자가 더 피해야 할 것이 정치적인 편향성을 드러내는 일입니다. 정치적인 편향성을 드러내면 교인 절반이 실족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와 성도가 가장 배타해야 할 것은 바로 ‘배타적인 성향 자체’입니다.

 지나친 교단의식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성령님이 역사하면 아집과 편견은 사라집니다. 영혼과 가정과 교회를 파괴하는 이단만 아니라면 교파가 다른들 무슨 큰 문제가 되겠습니까? 성도는 차이를 차별로 격하시키지 않고 찬란한 무지갯빛으로 승화시킬 줄 알아야 합니다. 또한 남에 대한 판단을 그치고 때로는 하나가 되기 위해 자기 방식대로 일하려는 권리와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는 권리까지도 포기해야 합니다. 최후의 만찬은 그런 하나 되는 삶을 잘 교훈합니다.

< 음지의 헌신자가 되십시오 >

 최후의 만찬이 어떻게 준비되었습니까? 본문 17절 말씀을 보십시오. “무교절의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유월절 음식 잡수실 것을 우리가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 ‘무교절의 첫날’은 누룩 없는 떡을 먹는 첫째 날로서 오늘날로 말하면 목요일입니다. 그 날 제자들은 예수님께 유월절 식사를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는지 물었습니다. 유월절 식사는 금요일 해지기 전에 양을 잡아 쓴 나물과 함께 준비했다가 해지는 저녁 6시쯤에 하는 식사입니다. 그 식사를 어디서 할 것인지 하루 전에 물은 것입니다.

 유월절은 유대인들의 최대 명절로서 많은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찾았기에 유월절 식사 장소를 마련하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또한 식사에 필요한 준비물인 어린양, 무교병, 포도주, 쓴 나물, 등불 등의 마련도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유월절 식사 장소를 물었을 때 제자들은 그 유월절 식사를 하루 전에 가질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하루 전에 유월절 식사를 했습니까? 유월절 어린양은 금요일에 잡는데 예수님이 금요일에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유월절 양이 되실 것을 이미 작정했기 때문입니다.

 그 질문에 예수님이 말씀했습니다. “이르시되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 하시더라 하라 하시니(18절).” 이 구절에서 왜 마태는 ‘아무’라고 하면서 만찬장소 제공자의 이름을 감췄을까요? 당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요주의 대상인 상황에서 만찬장소 제공자의 신분을 감춰주려고 그랬을 것입니다. 그 아무개는 요한 마가의 아버지나 개심한 니고데모나 부자였던 아리마대 요셉이란 견해도 있지만 정확한 것은 모릅니다.

 예수님은 그 아무개에게 “선생님 말씀이 내 때가 가까이 왔으니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네 집에서 지키겠다.”라고 한 말씀을 보면 그 아무개는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호칭할 정도로 존경했고 예수님이 부담스런 부탁을 스스럼없이 할 정도로 음지에서 예수님을 위해 헌신한 ‘유력한 음지의 헌신자’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처럼 예수님이 아무 때나 쓰실 수 있는 유력한 음지의 헌신자가 되십시오. 또한 거룩한 비전을 향해 달려가는 사명자의 영적인 배경 및 음지의 동역자들이 되십시오.

 새벽에 소리 없이 내리는 이슬로 만물이 살찌게 되듯이 참된 우정과 동역은 소리 없는 헌신적인 행동을 통해 나타납니다. 말로는 친구를 아낀다고 하면서 친구를 돈을 빌리는 대상이나 컨닝 인생을 위한 이용대상으로 여기면 그 관계는 곧 깨집니다. 복된 인간관계를 원하면 말과 생각으로만 사랑하지 말고 소리 없는 행동으로 사랑하고 헌신하십시오. 그때 하나님의 은혜도 이슬 같이 소리 없이 그의 삶에 임하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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