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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왕과 북방왕의 싸움

다니엘 구하라 목사............... 조회 수 543 추천 수 0 2015.05.15 19:35:50
.........
성경본문 : 단11:1-45 
설교자 : 구하라 목사 
참고 :  

다니엘 11장:1-45절


찬송: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의 삶은 어떠합니까? 그들은 어떻게 살아왔고 또 어떻게 살아가고 있습니까?
시편 14편에는 하나님이 없다 하는 자들을 가리켜서 어리석은 자라고 말씀합니다. 시편 14편 1절입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어리석은 자들은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다 하며 살아갑니다. 따라서 그들의 인생은 부패하고 그 행실은 가증됩니다. 성경은 그들이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다고 기록합니다. 다니엘서는 앞으로 수백 년 후에 일어날 역사의 사건들을 예언하며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시에 강대국이었던, 바사와 애굽, 앞으로 강대하여질 그리스와 그들의 관계까지 모두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예언을 묵상하다 보면, 놀랍게도 이스라엘 주변 강대국들의 시작과 끝은 너무나 흡사하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 없이 일어난 왕국은 그들의 힘을 크게 키우며, 자신의 소견대로 행동합니다. 그들은 자신들만의 왕국, 꿈꾸는 유토피아를 그리며 더 큰 세력으로 뻗어 나가고자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결말은 모두 멸망이요, 배신과 속임수일 뿐입니다. 각자 소견대로 옳다는 선을 행하나,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앞에 악인으로 낙인찍히는 역사만을 후대에 남깁니다.


다니엘에게 찾아온 천사는 바사에서 세 명의 왕 이후에, 다른 왕들보다 더 부유하고 권세 있는 네 번째 왕의 탄생을 예언하는데 역사가들은 그를 에스더 시대의 아하수에로왕(BC 486-465)으로 봅니다.그는 헬라 왕국, 그리스에 대항할 것이나 이에 실패합니다. 그 뒤에 큰 왕이 일어나 세상을 지배하게 되는데 그가 바로 알렉산더대왕(BC 356-323)입니다. 3절입니다.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이 일어나서 큰 권세로 다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라”

알렉산더대왕은 큰 권세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그 큰 권세만큼,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자 하는 욕망이 그를 사로잡았습니다. 4절에서 천사는 그가 강성할 때에 나라가 갈라져 천하 사방으로 나뉠 것이라 예언하였고 그 말씀대로 알렉산더대왕이 죽은 뒤에 여러 나라로 분열됩니다.


11장 5절에서 20절은 남방의 왕들과 북방의 왕들을 예언하는데 그들의 시작과 끝도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남쪽의 왕들은 알렉산더대왕 이후 프톨레미의 후손들이 다스렸던 애굽의 왕들입니다. 또한, 북쪽의 왕들은 셀레우쿠스의 후손들이 다스렸던 시리아의 왕들입니다. 거대한 두 왕국은 약속의 땅, 이스라엘에서 수많은 전쟁을 치릅니다. 그들은 때로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연합하고 힘을 합치나 결과적으로는 서로 속이고 속을 뿐입니다.


거짓된 평화를 이루기 위해 자신들의 딸들을 이용한 정략결혼은 얼마 가지 않아 파혼되며 서로의 이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은 끊임없이 일어납니다.13절에서 북방의 왕들과 나라들은 많은 군사를 일으키며 남방의 왕, 애굽에 대항합니다. 그중 이스라엘의 포악한 자들이 일어나 북방의 왕, 안티오쿠스 3세(BC 241-187)와 연합하지만 스스로의 그물에 걸려 넘어집니다. 14절입니다.

“그때에 여러 사람이 일어나서 남방 왕을 칠것이요 네 백성 중에서도 포악한 자가 스스로 높아져서 환상을 이루려 할 것이나 그들이 도리어 걸려 넘어지리라”

하나님의 백성들은 어떠한 시대를 살아가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 중 포악한 자들은 자기 스스로 높아지려 하였고 결국 그들의 환상은 무너지게 됩니다. 애굽을 무너트린 북방의 왕, 안티오쿠스 3세는 승리에 도취하여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러합니다. 그는 자신을 도왔던 유대인들을 배신하며 그들의 땅을 빼앗아 버립니다. 16절입니다.

“오직 와서 치는자가 자기 마음대로 행하리니 그를 당할 사람이 없겠고 그는 영화로운 땅에 설 것이요 그의 손에는 멸망이 있으리라”

그러나 인생은 자기 마음대로 행할지라도 그 마음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딸, 클레오파트라를 통해 이루려 했던 계획이 모두 실패로 돌아갑니다. 또한, 지중해로 관심을 돌려 점령하려 하지만 오히려 수치를 당하게 되며, 다시 자신의 땅으로 향하려 하나 그마저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안티오쿠스 3세 이후 그의 아들 안티오쿠스 4세(BC 175-164)는 에피파네스라는 별명이 붙습니다. 에피파네스는 미치광이라는 뜻인데, 그가 얼마나 악한 왕이었는지 잘 보여줍니다. 그는 이미 다니엘서 8장에서 예언된 인물입니다. 8장 11절과 12절입니다.

“또 스스로 높아져서 군대의 주재를 대적하며 그에게 매일 드리는 제사를 없애 버렸고 그의 성소를 헐었으며 그의 악으로 말미암아 백성이 매일 드리는 제사가 넘긴 바 되었고 그것이 또 진리를 땅에 던지며 자의로 행하여 형통하였더라”

그는 이전의 세상 왕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마음에 없는 자들은 누구나 예외 없이 자기 마음대로 행합니다. 28절입니다.“북방 왕은 많은 재물을 가지고 본국으로 돌아가리니 그는 마음으로 거룩한 언약을 거스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하고 본토로 돌아갈 것이며”

안티오쿠스 4세는 애굽과의 전쟁에서 애굽왕, 프롤레미 6세를 사로잡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승리를 거두며 예루살렘으로 쳐들어가 수많은 유대인들을 대량 학살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루살렘 성전에 들어가 많은 보물을 약탈하였고 온갖 악행을 저지릅니다. 29절에서 그는 다시 애굽을 침략하지만, 전번에 미치지 못하고 실패하게 됩니다. 이에 분노한 안티오쿠스 4세는 예루살렘 백성들에게 그 분풀이를 쏟아냅니다.


그가 예루살렘 성전을 모독하였으나 여전히 그곳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린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고 이에 분노한 그는 안식일에 예루살렘을 불태우며 예배를 드리는 자들을 학살합니다.번제물을 드리는 제단에 그리스의 신, 제우스의 신상을 세우며 그는 자기 마음대로 자신을 제우스와 동일시하여 섬기도록 강요합니다. 36절입니다.

“그 왕은 자기 마음대로 행하며 스스로 높여 모든 신보다 크다하며 비상한 말로 신들의 신을 대적하며 형통하기를 분노하심이 그칠 때까지 하리니 이는 그 작정된 일을 반드시 이룰 것임이라”

이전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역사의 사건 속에서 하나님이 없다는 자들은 이처럼 승전고를 울리며 자기 마음대로 행할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이 없기에 나날이 포악해지며, 자신을 스스로 높여 하나님 보다 더 큰 자라 여깁니다.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자. 하나님이 없다는 자들의 모습이 이러합니다.


그들은 모두, 자신의 소견대로 모든 것을 결정하며 선한 것과 좋은 것을 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있다고 외치는 믿음의 사람들의 삶은 다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에 자신의 삶을 자신의 것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온전히 순종하려 합니다. 악한 자는 이 땅에서 자신만을 위한 장막과 궁전을 세웁니다. 이 땅에서 자신을 위한 거대한 왕국을 세워나가려 합니다. 스스로 선과 악을 구분 짓고 하나님 중심이 아닌 자신을 중심으로 세상을 살아갑니다. 어떤 이들은 그것이 눈에 보이는 거대한 왕국일 수 있고, 어떤 이들은 그것이 작은 마음의 왕국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왕국이 크든 작든 모두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하나님이 없다 말하는 이들은 아무도 그를 도와 줄 자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45절입니다.

“그가 장막 궁전을 바다와 영화롭고 거룩한 산 사이에 세울 것이나 그의 종말이 이르리니 도와 줄자가 없으리라”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그의 뜻을 발견하고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발견한 자들만이 영원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누리며 영원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다니엘서를 기록하던 시대에는 수백 년 후의 일어날 사건을 미리 예언하며 하나님을 섬겼을 것입니다. 그리고 악한 시대의 살던 사람들은 하나님의 예언이 성취됨을 바라보며 어려움 속에서 말씀을 붙잡고 견뎌냈을 것입니다.


우리는 수백 년 전의 이루어진 예언의 성취를 바라보며 살아갑니다. 주님의 말씀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성취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늘 이 시간에도 주님의 말씀을 생각하며 순종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 기도>
하나님아버지. 하나님이 없다 하는 이들은 모두 자기 마음대로 행하였습니다. 다니엘의 시대에도 그러하였고, 그 이후의 예언된 시대에도 그러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친히 오셨던 그때에도 사람들은 모두 자기 마음대로 행하였습니다.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변함없이 자신의 소견대로 생각하며 판단하고 행합니다. 주님. 주께서 우리의 마음에 계시기에 우리는 오직 주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자기 마음대로가 아닌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 하루도 주의 말씀에 순종하며 뜻에 따라 행하는 복된 인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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