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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라

에배소서 빛의 사자............... 조회 수 1382 추천 수 0 2015.05.08 08: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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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본문 : 엡6:1-3 
설교자 : 한태완 목사 
참고 :  

부모를 공경하고 효도하라

 

본문: 에베소서 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제주도 어느 가난한 가정에 모자가 살고 있었는데, 어머니가 그만 중병에 걸렸습니다. 효자 아들이 백방으로 약을 구하여 써 보았으나 어머니의 병은 더 중해지기만 하였습니다. 그래도 아들의 정성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꿈에 하얀 할아버지가 나타나서는, 『네 어머니는 요한복음을 먹으면 나을 것이다』하고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전이라 요한복음이 무엇인지 모르는 아들은 약방을 모조리 다니면서 요한복음 약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제주도 어느 곳에도, 부산에도 그런 약을 파는 데는 없었습니다. 서울까지 와서 뒤져보았으나 헛수고였습니다. 크게 실망한 아들이 집으로 다시 내려가려고 서울역 대합실에 들어갔는데 바로 거기서 어떤 사람이 『예수 믿으세요!』하면서 나눠 주는 책에 『요한복음』이라고 쓴 것이 언뜻 보였습니다. 그 책을 한 권 얻어 가지고 온 아들이 거기에 무슨 약 처방이 있나 하여, 어머니 머리맡에서 날마다 읽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병이 스르르 사라졌고, 그 일로 인해 제주도에 처음으로 교회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잠23:25)

 

 서울 인왕산 기슭에 지금의 경복궁 옆에 <효자동>이 있습니다. 그 동네가 효자동이 된 아주 유명한 전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의 실수로 인하여 손자가 이불 밑에서 깔려 죽었습니다. 이 사실을 할아버지는 모르시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해서 죽은 아이를 안고 남편에게 왔습니다.

자초지종을 들은 남편은 죽은 아이를 보고 『이 불효 자식아, 할아버지 마음을 그토록 아프게 하다니』하면서 죽은 아이의 뺨을 불이 나게 때렸습니다. 그랬더니 죽은 아들이 눈을 번쩍 뜨더랍니다. 살아났다는 것입니다. 이 소문이 퍼져서 임금님의 귀에까지 전해지자 임금님은 그 동네를 효자동이라 부르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하였고,『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골3:20)하였습니다.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에게 얼마나 효성스러웠습니까? 하나님은 이렇게 효도하는 가정에 큰 축복을 주어서 룻은 나오미의 친족인 보아스와 결혼하여 아들을 낳았는데 이가 바로 다윗 왕의 조부인 오벳입니다.(룻4:13-22)

 

 어떤 목사님이 목사가 된 동기를 이야기했습니다. 이 목사님의 선친께서도 목사이셨다고 합니다. 가족 모두가 월남하여 무진 고생을 할 때에 이 목사님은 어머니의 처지가 몹시도 측은히 여겨졌다고 합니다.

『어쩌다 목사 부인이 되어서 저다지도 고생을 하신단 말인가! 아버지는 어째서 하필 목사가 되셔서 어머니를 고생시키시는가?』 회의와 원망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버지는 먼저 세상을 뜨시고 어머니도 그 후 나이 많아 임종을 맞게 되었을 때 어머니는 아들 넷을 불러 놓고 유언을 남겼습니다. 『내 소원은 너희 아버지의 소원과 같다. 너희들 사 형제가 모두 목사가 되어다오!』 뜻밖의 말씀에 놀란 아들이 어머니께 여쭈었습니다. 『목사의 가정에서 태어나 목사의 아내로서 그 지긋지긋한 고생을 평생 겪으시고도 이제 자식에게도 목사를 바라십니까?』 『아니다! 너희가 몰라서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배고팠던 일, 어려웠던 일이 많았지만, 목사의 아내로서 맛보는 이 기쁨과 행복을 너희가 알 수 없었기 때문이다. 제발 내 아들들은 목사가 되어다오!』 이 마지막 부탁이 항상 귓전에서 떠나지 않아 끝내 목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이 효도입니다.

 

효도관광 몇 번으로 효자가 되는 것이 아니고 뜻을 받들어 드리는 것이 참된 효도입니다. 그리고 현대의 많은 사람들이 재벌 2세를 바라고 있습니다. 부모가 좀더 많은 몫의 재산을 남겨 주기를 은근히 바랍니다. 그러나 유산은 물질만이 아닙니다. 생(生)자체가 유산입니다. 건전한 육체와 정신이 유산이며, 신앙, 교훈, 사랑, 명예와 덕이 유산입니다. 이 눈에 보이지 않는 유산을 바로 볼 줄 알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가히 효자라 할 수 있습니다.

 

자녀들은 부모님을 잘 모신다고 하지만 그러나 부모의 입장에서 보면 섭섭한 일들도 많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다 하고 살지만 연로하신 부모님들은 『장성한 자녀들에게 혹시 마음에 부담이 되지 아니할까, 걱정을 끼치지 아니할까』 하고 이런 염려 저런 염려를 한 나머지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 하시고 지나실 때가 많습니다.

그런 부모님의 마음을 미리 읽어서 부모님을 모실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부모님을 기쁘게 하고 부모님을 흐뭇하게 만들 것인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로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잠10:1)

 

옛날 이스라엘의 다마라는 곳에 유태인이 아닌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금화 3,000개의 값이 나가는 다이아몬드 한 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랍비가 사원을 꾸미는데 쓰려고 금화 3,000개를 가지고 그의 집으로 다이아몬드를 사러 갔습니다. 그때 그 사람의 부친이 다이아몬드를 넣어 둔 금고의 열쇠를 베게 밑에 넣고 낮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난처해진 아들은 『낮잠을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울 수 없으니 다이아몬드를 팔지 못하겠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만큼 막대한 돈벌이가 되는데도 낮잠을 주무시는 아버지를 깨우지 않으려는 것은 대단한 효도라고 감탄하여, 랍비는 널리 사람들에게 그 이야기를 알렸습니다.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19:3)

 

한 잡지에 실린 기사가 생각납니다.

농촌에서 농사를 짓는 아주 효성스런 아들이 있었습니다. 하루는 연로하신 어머님께서 『얘, 논에 농약을 쳤느냐?』하고 물으니까 그 아들이 『예, 어머니 고맙습니다. 하마터면 제가 깜박 잊을 뻔했는데요.』 하면서 농약통을 메고 논으로 나갔다고 합니다.


실은 그 아들은 서너 시간 전 오전에 농약을 치고 들어왔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께서 말씀을 하시니까 어머니께서 흐뭇해 하며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고 싶어 했던 그 아들은 농약통을 메고 다시 논에 나가서 한두 시간 후에 돌아온 것입니다.

왜 그렇게 했겠습니까? 어머니가 한 말에 대해 어머니 스스로 흐뭇함을 느끼도록 해드리는 것이 좋겠다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이 자녀들에게 있어야 합니다.

 

찬송가 579장, <통> 304장 『어머니의 넓은 사랑』 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1. 어머니의 넓은 사랑 귀하고도 귀하다.

그 사랑이 언제든지 나를 감싸줍니다

내가 울 때 어머니는 주께 기도 드리고

내가 기뻐 웃을 때에 찬송 부르십니다

2. 아침 저녁 읽으시던 어머니의 성경책

손때 남은 구절마다 모습 본듯합니다

믿는 자는 누구든지 영생함을 얻으리

외워 주신 귀한 말씀 이제 힘이 됩니다

3. 홀로 누워 괴로울 때 헤매다가 지칠 때

부르시던 찬송 소리 귀에 살아옵니다

반석에서 샘물 나고 황무지가 꽃 피니

예수님과 동행하면 두려울 것 없어라

4. 온유하고 겸손하며 올바르고 굳세게 어머니의 뜻

받들어 보람 있게 살리다

풍파 많은 세상에서 선한 싸움 싸우라

생명 시내 흐르는 곳 길이 함께 살리라


미국의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은 소년 때에 『장차 크면 배 항해사가 되어야지, 뱃사람이 되어야지.』 하고 꿈을 가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공부도 선원이 되는 공부를 했고, 또 이를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젊은이로 성장했습니다. 모든 짐을 꾸려서 배에 옮기고 집을 떠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슬펐겠습니까? 자식이 떠나서 바다에 나가면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고, 또 실제 돌아올지 안 돌아올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어머니가 워싱턴의 손을 꼭 잡고 기도를 해주면서 눈에서 눈물을 뚝뚝 흘리셨습니다. 이때 워싱턴은 『내가 어머니에게 이렇게 마음 아프게 하면서까지 뱃사공이 되겠다, 선원이 되어야 되겠다 하는 것은 잘못이지 않겠느냐.』 라고 생각한 나머지 일꾼들에게 배에 싣고 있던 짐을 다 내리게 한 다음 집으로 되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된 다음 후대에 젊은이들에게 말하기를 『부모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시지 않도록 하라. 부모에게 눈물을 흘리게 하고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사람치고 잘되는 사람은 없다. 부모를 기쁘게 해드릴 때 하나님의 축복이 이뤄진다.』라고 증언을 했다고 합니다. 그 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는 것을 안타깝게 여겼던 워싱턴은 자기 꿈마저 포기하면서 다른 길을 걸어갔습니다. 그 결과가 대통령까지 되었습니다. 부모를 기쁘게 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언제나 효도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내 곁에 살아 계실 때 정성껏 모시기 바랍니다.

 

* 기도: 부모님을 공경하라고 하신 주님, 우리가 부모님을 소중히 여기고, 부모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부모님께 순종하는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말씀을 따라 살게 하시고 나의 자녀들에게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받고 사랑의 삶을 실천하는 가정이 되게 하시옵소서. 우리 성도들이 부모에게 효도하고 항상 기도하는 믿음의 용사들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가정에서 부모의 뜻에 순종하고 섬김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자녀들이 주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부모에게 순종하며 사랑하고 존경하는 아이들로 자라나길 소원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한태완 목사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 후원:  연혼 결혼정보회사 (連婚 結婚情報會社) 홈페이지: http://yeonh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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