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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는 언제나 ‘소중한 삶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몰맷돌............... 조회 수 99 추천 수 0 2022.12.05 19: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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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3216]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그곳에는 언제나 ‘소중한 삶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입동(立冬)후 이틀째인 오늘 하루도 내내 평안하시길 빕니다. ‘약 없이 혈압 낮추는 법’ 그 세 번째는 ‘음주량 줄이기’입니다. 음주는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랍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적당한 양의 알코올이 심장을 보호할 수 있다’고 나와 있지만, 이는 고혈압 환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 말이라고 합니다. 전문가는 ‘혈압과 더불어 간(肝) 수치도 얼마든지 올라갈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경고합니다.

 

미국에서 40여년 간호사생활을 하는 동안, 30년 이상을 중환자실에서 일했습니다. 그 자리의 무게감은 막중했고, 때로는 버겁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주어진 환경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뿐’이기에 하루도 허투루 쓰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몸과 마음이 힘들어도 애써 밝은 모습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쓸데없는 이야기들을 과장해서 떠들어대기도 했습니다. 마음이 여린 탓에 환자가 세상을 떠나는 상황은 매일 명치끝에 매달렸고, 가슴어린 사연으로 켜켜이 쌓였습니다. 조금이라도 마음을 달래고자 틈틈이 환자들의 사연을 글로 적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 5만여 명이 넘는 환자들과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사연은 어느 하나 깊지 않은 게 없었습니다.

 

각기 다른 사연 속에서, 그들은 모두 같은 말을 했습니다. “그래도, 당신이 살면 좋겠다.” 평생 속만 썩인 원수 같은 부부도, 지긋지긋한 가족도, ‘왜 나에게만 이런 불행이 닥쳤느냐?’고 원망하는 환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혼자 떠나지만, ‘그 끝이 평화롭다’고 하면 역설일까요? 영원히 잠든 이의 얼굴은 고통을 떠나보내고 편안해집니다. 그러나 남은 이들은 떠나는 이를 향하여 ‘당신이 살면 좋겠다.’는 욕심(?)을 부리면서 ‘사랑하고, 미안하고, 용서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동시에,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도 깨달았습니다.

 

지난날, 누군가의 마지막 배웅 길을 함께한 제 모습을 돌아봅니다. 환자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고, 그들의 손을 잡고서 사연을 경청한 자리를. 그들을 위하여 헌신한 중환자실 매니저의 일을. 뒤돌아보니, 그곳에는 언제나 ‘소중한 삶에 대한 사랑’이 있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전지은/작가, 전 간호사)

 

이제까지 코로나 사태를 겪으면서, 이 세상 대부분의 사람들이 수많은 시련과 아픔의 시기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의사와 간호사분들만큼 ‘수고를 많이 하신 분들’도 흔치 않으리라고 여겨집니다. 특히, 중환자실에서 환자들이 아파서 외치는 고함소리와 신음소리를 계속 들으면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것까지 눈으로 직접 목도해야만 했을 의료관계자들의 고통은 더욱 크고 깊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글쓴이는 ‘그 가운데서도 삶에 대한 소중한 사랑이 있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이 사는 동안 수없이 많은 고통을 겪어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소중한 사랑’은 늘 언제나 있게 마련입니다. 인간의 삶속에서 사랑이 없으면 ‘진정한 삶’이라 할 수 없을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람’과 ‘삶’과 ‘사랑’의 어근(語根)은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물맷돌)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며 그가 행하는 모든 일은 신뢰할 수 있다. 여호와께서 의롭고 공정한 것을 사랑하시므로, 세상이 온통 그의 사랑으로 충만하구나!(시33:4-5,현대인)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지킬 것이다. 그러면,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실 것이고, 아버지와 나는 그에게 가서 그와 함께 살 것이다.(요14:23,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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