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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밤새 악몽을 꾸면서 씨름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163 추천 수 0 2020.10.16 10:5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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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편지2567] 2020.10.13. (T.010-3234-3038)

 
저는 밤새 악몽을 꾸면서 씨름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꿀벌이나 개미처럼, 여왕과 일꾼으로 역할을 분담하는 바퀴벌레 집단이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바퀴벌레가 계급을 갖춘 사회를 이루고 살아간다.’는 이야기입니다.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 모든 것이 취소되었습니다. 일자리가 날아갔고,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그래서 저는 과거에서 전해온 더 많은 잠언으로 마음을 채웠습니다. 태산도 하늘 아래 뫼(山)일 뿐입니다. 그건 그때 가서 걱정해야 합니다. 좋은 일은 기다리는 자에게 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위기 동안, 저는 밝은 면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저는 이런 변화를 점점 수월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지만, 저는 그만큼 수많은 악몽을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저는, 질병과 죽음, 불확실과 손해, 그리고 두려움에 압도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가위에 눌려 일어나야 한다고 느끼거나, 살아남을 수 없는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꿈을 꾸다가, 울면서 깨어났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악몽 같은 위급함 속에서, 하루 24시간, 주7일을 살았습니다. 저는 밤새 씨름했습니다. 때로는 새벽에 깨어나, 그 모든 것을 정리해서 이해하려고 몸부림쳤습니다. 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잠언3장 5-6절 말씀이 이른 아침 ‘근심의 시간’을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출처; 가정과 건강, 시나몬 D.크롤)


그야말로 우리는 전무후무(前無後無)한 악몽(惡夢)을 꾸고 있습니다. 일단 정치적인 해석이나 판단은 뒤로 하고, 어쨌든 지금 우리는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앙인이라면 선하신 하나님의 역사(役事)하심을 믿고 의지해야 할 겁니다.(물맷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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