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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님이어서 좋은 점은

매트............... 조회 수 910 추천 수 0 2004.04.25 11:2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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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19세기 미국 찬송가 작사가인 화니 크로스비(Fanny Crosby)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녀가 아기였을 때 일어난 사고로 삶이 변해 버린 이야기였다.
“태어난 지 약 6주가 되었을 때, 난 병이 들었고 담당 의료진의 의술 부족으로 영원히 시력을 잃었다. 나는 친구들의 얼굴이나 들판의 꽃들, 또는 푸른 하늘이나 아름다운 황금빛 별들을 결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만족하다’라고 부르는 작은 보물을 내 마음에 담아 두겠다고 속으로 다짐했다.”
화니 크로스비가 아래 찬양의 가사를 썼을 때는 겨우 여덟 살이었다.
“난 얼마나 즐거운 영혼을 지녔는가! 비록 내가 볼 수는 없지만, 난 이 세상에서 만족하려고 결심했네. 얼마나 많은 복을 내가 누리는지, 다른 이들에게는 이 복이 없으리. 내가 장님이기에 울고 한숨짓는 일, 난 할 수 없으리, 하지 않으리.”
그리고 이 만족하는 예배자는 대략 8,000곡의 찬송가 가사를 썼다. 이런 수천 개의 곡들은 단지 그녀의 마음속에서 예수님을 향해 타올라 꺼질 수 없었던 불의 결과였다. 한번은 누군가 그녀에게 물었다. “화니, 당신은 장님이 아니었기를 원하죠?”그녀는 늘 말하던 대로 대답했다. “글쎄요, 장님이어서 좋은 점은 내가 맨 처음 볼 얼굴이 예수님의 얼굴이라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반응할 때 불평하고 괴로워하는 길을 선택했을 것이지만, 그녀는 만족과 찬양의 길을 선택했다. 괴로움은 ‘하나님은 사랑이다’라는 문구를 잊어버리게 한다. 그러나 반대로 만족은 마음에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들을 끝없이 공급한다.

- 하나님 앞에 선 예배자 / 매트 레드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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