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최초의 한글성경 번역자 이응찬

박명수 목사............... 조회 수 3240 추천 수 0 2010.07.21 17:18:57
.........
1876년 봄,로스는 한글을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였는데 그 이름은 이응찬이었다. 로스는 한글선생을 고용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불확실한 것인가를 알았기 때문에 돈을 아끼지 않았다. 로스는 1877년 이응찬과 함께 미래의 선교사들을 위한 기초 한글교재(Corean Primer)를 간행하였고,1878년 봄에는 요한복음과 마가복음을 번역하였다.
이 당시 서양인을 돕는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이응찬이 로스를 도와서 성경을 번역하고 있다는 것을 안 어떤 한국 사람이 이응찬을 고발하겠다고 위협하였다. 그래서 그는 다시 의주로 돌아왔다. 그러나 얼마 후인 1879년 봄, 이응찬은 다시 만주로 왔다. 당시 로스는 안식년으로 본국에 귀국하였다. 그가 하던 번역사업은 매킨타이어에 의해서 계속되었다. 매킨타이어는 이응찬을 한글교사로 삼고,성경을 계속 번역하도록 했다. 이때 번역한 것이 로마서와 히브리서였다.

이응찬은 매킨타이어로부터 세례를 받기를 원했다. 하지만 그의 신앙이 분명하지 않았다. 그는 아편쟁이로 의심받았고,식사 때에는 중국 화주(火酒)를 곁들이는 습관이 있어서 그가 출석하던 중국교회신자들은 그의 신앙을 의심하였다. 이응찬의 세례는 자꾸 연기되었다. 그러는 사이에 이응찬은 짬을 내어서 고향을 방문하였고,매킨타이어는 그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였다. 이응찬은 고향에 가서 성경을 깊이 연구한 다음에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서 돌아왔다. 그래서 그는 1879년 여름 매킨타이어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이것은 한국 개신교인으로서는 세 번째 세례였다.

1881년 로스는 안식년을 끝내고 다시 만주로 돌아왔다. 이응찬은 로스와 더불어서 성경번역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그 후 긴 세월을 통해서 로스와 이응찬은 성경을 한글로 번역했고,1887년 최초의 한글번역성서인 ‘예수셩교젼서’가 완간되었다. 이응찬은 이 최초 한글성서의 반절 이상을 번역하였다. 하지만 그는 이 성경번역의 완성을 보지 못하고,1883년 9월 이국 땅 봉천에서 콜레라에 걸려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하지만 그가 번역한 성경은 풍성한 열매를 맺었다.
/박명수<서울신대 신학대학원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618 어진 아내 욕을 끼치는 아내 이동원 목사 2010-07-22 2717
17617 행복의 열쇠-언어와 행실 이동원 목사 2010-07-22 2561
17616 진실한 입술과 거짓된 혀 이동원 목사 2010-07-22 2541
17615 돈 사람으로 살지 말자. 이동원 목사 2010-07-22 2240
17614 나의 반석이신 하나님 이동원 목사 2010-07-22 3379
17613 미약한 출발 김상길 목사 2010-07-21 2229
» 최초의 한글성경 번역자 이응찬 박명수 목사 2010-07-21 3240
17611 훌륭한 의사 낮은울타리 2010-07-21 2100
17610 훌륭한 인물을 키우는 지혜 강준민 목사 2010-07-21 2269
17609 훌륭한 정신 고창현 2010-07-21 2146
17608 자식들도 감히 못하는 일을… 낮은울타리 2010-07-21 2092
17607 훌륭한 제자 탈무드 2010-07-21 9033
17606 장 지아노의 나무를 심은 사람 [1] 전병욱 목사 2010-07-20 3054
17605 유로 2004가 보여주는 진리들 [1] 전병욱 목사 2010-07-20 2089
17604 태양을 멈춘 여호수아처럼 [1] 전병욱 목사 2010-07-20 2578
17603 삼일교회는 늙은 교회(?)입니다. [1] 전병욱 목사 2010-07-20 2897
17602 건강한 젊은이가 되려면 소비를 줄여야 한다 [3] 전병욱 목사 2010-07-20 2267
17601 값비싼 이유 예수감사 2010-07-18 2511
17600 갑자기 날아온 닭 예수감사 2010-07-18 2465
17599 갑옷의 횡포 예수감사 2010-07-18 7931
17598 감탄사를 연발하자 예수감사 2010-07-18 3075
17597 감춰진 은혜 예수감사 2010-07-18 2917
17596 감춰진 소명 예수감사 2010-07-18 8239
17595 감추인 보화 예수감사 2010-07-18 8469
17594 나에게 남겨진 손가락 ! 요꼬네 2010-07-18 2425
17593 감옥에서의 저술 예수감사 2010-07-18 7913
17592 감옥에서 울려 나온 부활찬송 예수감사 2010-07-18 3264
17591 감옥과 수도원의 차이 예수감사 2010-07-18 8232
17590 감시 카메라 나이트 2010-07-18 7755
17589 감사할 조건 예수감사 2010-07-18 2787
17588 훌륭한 지도자는 경청하는 자입니다 [1] 릭 워렌 2010-07-17 2773
17587 봉사하는 지도자 예수겸손 2010-07-17 8191
17586 진정한 지도자 예수겸손 2010-07-17 2297
17585 고정관념의 힘 김장환 목사 2010-07-16 779
17584 세계 10대 건강 음식 김장환 목사 2010-07-16 2756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