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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사랑

한태완 목사............... 조회 수 1356 추천 수 0 2015.01.31 21: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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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함없는 사랑

산을 좋아하는 젊은 청년 말콤은 애인인 바브와 6,700피트나 되는 발루 파스산 꼭대기에서 폭설을 만났습니다. 산장에서 밤을 새우고 눈 쌓인 미끄러운 길을 계곡을 타고 내려오다 새끼 곰을 지키고 있는 어미 곰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은빛 털을 가진 굉장히 큰곰이 바브를 덥쳤습니다. 순간 말콤은 바브를 밀쳐 눈 덮인 냇둑으로 쓰러지게 하고 곰과 격투를 벌였습니다. 말콤은 곰의 앞발 공격 한 대에 정신을 잃었습니다.
잠시 후 정신을 차려 고개를 드니 자신이 10피트나 떨어진 곳에 내동댕이쳐진 것을 알았습니다. 곰은 얼굴을 땅 쪽으로 돌린 채 눈 위에 죽은 듯이 넘어져 있는 바브의 등을 물려는 찰나였습니다. 말콤은 지체할 수 없었습니다. 무서워할 겨를도 없이 허리띠에서 등산용 칼을 빼들고 악을 쓰면서 곰에게 달려들었습니다.
육중한 곰의 등에 매달려 목 부근에 칼을 박아 뜨거운 피가 솟구치게 했습니다. 곰은 귀청이 터질듯 신음소리를 내더니 말콤을 땅에 떨어뜨리고 얼굴을 발로 마구 긁어 댔습니다. 머리털이 가발처럼 홀랑 벗겨졌고 머리가죽도 대부분 달아났습니다. 마지막 힘을 다해 곰의 코를 때리면서 의식을 잃었습니다. 바브의 필사적인 탈출로 연락이 되어 구조반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야 의식을 되찾은 말콤은 일 천 바늘 이상을 꿰매고 응급수술을 하면서 성형수술도 스무 번은 넘게 했습니다. 말콤은 절망에 빠졌고 바브가 계속 편지를 보내도 답장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고가 난지 6개월만에 퇴원한 말콤은 바브를 찾아갔습니다. 흉터 투성이인 얼굴에 팔은 기브스를 했고 몸은 바짝 여윈 말콤을 바브는 이전의 변함없는 사랑으로 맞아주었습니다. 말콤은 바브의 청혼을 받아들여 둘은 결혼을 했습니다.
말콤에 관한 기사가 카나다 전역에 퍼졌습니다. 사람들이 의무감 때문에 결혼했느냐고 묻자 바브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나는 사고 전부터 그를 사랑했고 앞으로도 사랑할 것입니다. 외모보다는 성품이 더욱 중요하며 흉터가 사람 됨됨이까지 바꾸는 것은 결코 아니니까요"
사랑이 깊은 자는 마음이 깊으며 사랑은 모든 장애를 극복합니다. 
성경에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요일4:7-8)고 하였습니다. 진실로 사랑은 인생의 꽃이요, 사랑은 인생의 소금이며, 사랑은 죽음보다 강합니다. 그리고 정말로 진정한 사랑이라면 "나는 당신의 아름다움 뿐 아니라 추한 것까지도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젊은 청춘 남녀가 사랑에 빠졌습니다. 그들은 서로의 변함없는 사랑을 약속하고 약혼을 했습니다. 결혼식 날짜를 기다리던 중에 돌연히 군대의 입대영장을 받은 신랑은 전선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전쟁터의 약혼자로부터는 이삼일이 멀다하고 편지가 왔습니다.
그런데 한동안 편지가 뜸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후에 한 통의 편지가 도착되었는데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써 있었습니다. "나는 싸움터에서 나의 두 손을 다 잃었습니다. 이제 나는 그대를 약혼의 약속에서 놓아드립니다. 당신의 원하는 대로 다른 사람과 결혼하도록 하십시오. 이 편지는 어떤 사람이 나를 위해 대필을 해준 것입니다."
이 편지를 받은 약혼녀는 아무 답장도 안 했습니다. 그러나 그 여인은 바로 다음 기차를 집어타고 남쪽으로 향하였던 것입니다. 약혼한 남자의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그 여자는 정거장에 내리자마자 있는 힘을 다해서 병원을 찾았습니다. 드디어 병실을 찾아 두 손을 다 잃은 약혼자를 발견했을 때, 그 여인은 가장 사랑에 넘치는 얼굴로 그에게 다가가서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나는 결단코 그대를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제부터는 나의 이 두 손은 당신의 손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우리는 서로의 사랑으로 우리의 일생을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 수 있을 것입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사랑이요, 헌신이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닥터 지바고의 마지막 장면의 대화에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장군과 그 조카인 타냐와의 대화입니다. 장군은 타냐에게 어떻게 아버지와 헤어지게 되었느냐고 묻습니다. 이에 타냐는 혁명 중에 불길이 치솟고, 사람들이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아버지를 잃어버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군은 타냐에게 다시 질문합니다. 아버지와 헤어진 정말 이유는 무엇이냐고, 소녀는 매우 당황해하며 주저하다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사실은 아버지가 내손을 놓아 버렸어요.
이때 장군은 잠깐의 시간을 가진 후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아버지라고 알고 있었던 코마노프는 너의 친아버지가 아니야 너의 아버지는 닥터 지바고란다. 만약 코마노프가 친아버지였다면 아무리 불이나고 혁명의 와중에 있었다할지라도 네 손을 놓지 않았을거야.
어찌 타냐 이야기뿐입니까. 우리가 믿고 따랐던, 영원히 변치 않을 것 같았던 대상에게서 버림받은 상처와 아픔이 누구나 다 있을 것입니다. 우리를 버린 존재는 사람일 수도, 돈이나, 권세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는 용서가 있고, 회복이 있고, 따스함이 있고, 성장이 있고, 기쁨의 원천이 되며, 재생산이 있습니다. 우리는 진정한 사랑을 말하면서도 거짓사랑에 속고, 또 어쩌면 속이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거짓된 사랑은 가장 어렵고 힘들 때 우리의 손을 놓아 버립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의 사랑은 어렵고 힘들 때 더 힘있고 확신있게 잡아줍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히13:8)

한태완<예화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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