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자신의 생명을 노나갖고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조회 수 558 추천 수 0 2015.02.27 18:35:37
.........

201501080126_23110922908707_1.jpg

독일 실존철학자 칼 야스퍼스는 죄를 ‘법적인 죄, 형이상학적인 죄, 도덕적인 죄, 정치적인 죄’로 나눈다. 법적인 죄는 히틀러와 소수의 독일인 전범들, 정치적인 죄는 독일 국적 시민 전체, 도덕적인 죄는 나치 만행을 방관한 유럽인들, 형이상학적인 죄는 수용소 생존 유대인을 포함한 인류 전체를 뜻한다. 맥락 없이 ‘모두가 죄인’이라는 사이비 교리와 ‘나만 무죄’라는 속물적 윤리 모두를 배격한 야스퍼스는 권력관계 안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숙명 때문에 인간은 ‘피할 수 없는 죄’를 지을 수밖에 없고, 이를 극복하는 것은 ‘정의와 인권을 실현하는 권력을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정의에 봉사하는 의미에서 권력투쟁에 함께 나서지 않는 것도 ‘정치적인 죄이자 도덕적인 죄’가 된다고 한다.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의 저자 전우익 선생이 말하듯 꽁꽁 얼어붙은 겨울 추위가 봄꽃을 한결 아름답게 피우며, “혼자만 잘 살믄 별 재미 없니더. 뭐든 여럿이 노나갖고, 모자란 곳을 두루 살피면서 채워주는 것, 그게 재미난 삶 아니껴”가 되는 것이다. ‘양들의 침묵’이 아니라 어린양 예수의 사랑과 그 사랑을 실천하려는 믿는 이들의 각성과 참여가 교회와 이 땅을 변화시킨다.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처럼(요 6:35) 자신의 생명을 노나갖고, 모자란 곳을 두루 살펴 채워주는 재미있는 참 삶을 살아가자.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9133 자부심을 가져라 김장환 목사 2015-03-07 515
29132 같은 모습, 다른 목적 김장환 목사 2015-03-07 702
29131 성경에서 찾은 해답 김장환 목사 2015-03-07 873
29130 하나님의 마음 김장환 목사 2015-03-07 1079
29129 지혜롭게 쓸 줄 아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15-03-07 770
29128 우연이란 없다 김장환 목사 2015-03-07 1169
29127 신뢰의 회복 김장환 목사 2015-03-07 865
29126 하나님의 사랑 김장환 목사 2015-03-07 1520
29125 도끼도 사랑하는 향나무 김순권 목사 2015-03-05 1599
29124 자녀와 십계명 한태완 목사 2015-03-05 497
29123 도둑맞은 돼지를 찾는 법 한태완 목사 2015-03-05 707
29122 잃어야 얻는다 한태완 목사 2015-03-05 986
29121 하나님으로부터 온 편지 한태완 목사 2015-03-05 1309
29120 타락한 아들 사람 만드는 법 한태완 목사 2015-03-05 639
29119 교육계의 영적 무지 한태완 목사 2015-03-05 652
29118 보호막 영혼의정원 2015-03-02 1083
29117 죽는 것이 어미에 대한 효도다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566
29116 혁신보다 더한 혁신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337
29115 영과 진리로 영혼의 해갈을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448
29114 쓸모 없는 것을 만드시지 않았다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500
29113 즉자적 통찰력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430
29112 오늘 포기하진 마십시오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581
29111 주는 것과 받는 것은 들숨과 날숨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607
29110 대한국민 만세 file 이주연 목사 2015-02-28 602
29109 나는 세상의 창조자 영혼의 정원 2015-02-28 539
» 자신의 생명을 노나갖고 file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2015-02-27 558
29107 불가능은 없습니다 file 신민규 나사렛대 총장(상암동교회) 2015-02-27 876
29106 희망이 있습니까 file 장덕봉 목사(요나3일영성원) 2015-02-27 630
29105 예수님을 품고 사는 새해 file 설동욱 목사(서울 예정교회) 2015-02-27 1006
29104 양의 희생과 이성의 제 역할 file 최병학 목사(남부산용호교회) 2015-02-27 494
29103 몸과 마음을 지키는 비밀 file 주서택 목사(청주주님의교회) 2015-02-27 886
29102 침묵할 때 영혼의정원 2015-02-27 757
29101 늙은 두루미의 지혜 김용호 2015-02-27 1205
29100 신발을 닳게 할 수 있다면 김용호 2015-02-27 681
29099 교장 선생의 편지 김용호 2015-02-27 55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