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신의 무릎

한별 목사............... 조회 수 275 추천 수 0 2019.04.02 22:57:28
.........

201812100003_23110924043650_1.jpg

[겨자씨] 신의 무릎
 
10대 후반이었던 1983년 처음 영국에 갔습니다. 랭귀지 스쿨에 다니며 하숙을 했습니다. 영어와 보수적 문화가 목을 죄는 듯했습니다. 하숙집 주인은 요구가 많았습니다. 저녁은 5시30분, 안 먹으려면 하루 전에 알려 주고 그릇은 항상 개수대에 놓으라 했습니다. 불편했습니다. 저녁을 먹든 안 먹든 값은 한국의 아버지가 지불한 것이고 하숙비를 냈으니 그만한 권리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루는 주인아주머니가 자기 이야기를 했습니다. “오빠가 있는데 다리 하나를 잃었어. 참전했다가 부상당했지. 그때 오빠 나이가 너와 비슷해.” “어떤 전쟁이었죠?” “한국전쟁.” 순간 저는 벌떡 일어나 90도로 절했고 뭐든 순종하겠다고 했습니다. 일찍 귀가했고 방 청소와 빨래도 스스로 했습니다. 언젠간 그 희생에 보답하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다리 하나가 아니라 자신의 전부를 내어주셨습니다. 33세 유대 청년의 피가 아닙니다. 영원 전부터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피입니다. 나를 구원할 능력은 오직 보혈밖에 없기에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십자가는 신의 무릎입니다.
한별(순복음대학원대 총장)
<겨자씨/국민일보>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383 달과 별이 함께 있는 이유 file 한희철 목사 2019-04-04 383
34382 마구간 성탄 file 오연택 목사 2019-04-04 724
34381 내 인생의 로마 file 한별 목사 2019-04-02 399
34380 사자의 그림자 file 김민정 목사 2019-04-02 353
34379 함박과 구유에 누이신 아기 예수님 file 손석일 목사 2019-04-02 185
34378 에스프레소 file 홍융희 목사 2019-04-02 425
34377 마중과 반보기 file 한희철 목사 2019-04-02 214
34376 황금과 씨앗 file 오연택 목사 2019-04-02 226
» 신의 무릎 file 한별 목사 2019-04-02 275
34374 길을 잃어버렸을 때 file 김민정 목사 2019-04-02 432
34373 약속을 지킨 가정부 김용호 2019-03-30 700
34372 나머지 황금 때문에 김용호 2019-03-30 362
34371 이들의 믿음 김용호 2019-03-30 463
34370 유혹을 이겨내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19-03-27 871
34369 있는 자리에서의 전도 김장환 목사 2019-03-27 591
34368 인생의 처방전 김장환 목사 2019-03-27 692
34367 죽음 뒤의 영원 김장환 목사 2019-03-27 547
34366 잘 지은 성전 김장환 목사 2019-03-27 575
34365 용서해야 할 이유 김장환 목사 2019-03-27 553
34364 언어는 습관이다 김장환 목사 2019-03-27 595
34363 퍼져가는 나눔 김장환 목사 2019-03-27 398
34362 아인슈타인 방정식과 겨자씨만 한 믿음 file 손석일 목사 2019-03-25 681
34361 작은 믿음이라도 file 홍융희 목사 2019-03-25 697
34360 뿔과 뿌리 file 한희철 목사 2019-03-25 385
34359 길을 여는 사람 file 오연택 목사 2019-03-25 464
34358 인생의 브로드웨이 file 한별 목사 2019-03-25 276
34357 속도를 줄이면 file 곽주환 목사 2019-03-25 265
34356 걱정하지 말게 거미여 file 한재욱 목사 2019-03-25 301
34355 하늘문의 법칙 file 김석년 목사 2019-03-25 504
34354 바보의 지혜 file 한상인 목사 2019-03-23 810
34353 그가 거창으로 간 이유 file 박성규 목사 2019-03-23 304
34352 시대의 눈으로 오늘을 읽기 file 안성국 목사 2019-03-23 292
34351 편리함과 불편함 file 곽주환 목사 2019-03-23 336
34350 앗! 콩알이다 file 한재욱 목사 2019-03-23 399
34349 지금 누리는 구원 file 김석년 목사 2019-03-23 54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