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당신 말이 맞아요

물맷돌............... 조회 수 263 추천 수 0 2021.01.25 21:24:07
.........

[아침편지2645] 2021년 1월 12일 화요일


“당신 말이 맞아요!”


샬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번에 아내가 어리굴젓을 새로 담갔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굴젓을 정말 맛있게 잘 담갔어요.”라고 했더니, “그건 굴젓이 당신 입맛에 맞기 때문이지요.”라고 했습니다. 그런 것 같습니다. 사람도 자기 기준에서 볼 때 합당할 경우 ‘좋은사람’이라고 하지 않나 싶습니다.


남편이 말하기를 “세상에는, 손톱에 메니큐어를 칠하는 여자와 칠하지 않는 여자, 이렇게 두 종류의 여자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손을 감춘 채로 “당신은 어떤 쪽을 좋아해요?”하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난 둘 다 좋아!”라고 답했습니다. 제가 어떤 유형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나온 답이었습니다. ‘뭐라고 말해야 할지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상대의 마음을 헤아리는 그의 능력이 인상 깊었습니다. / 연애초기에 커피숍에서 충돌한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친구와 함께 바깥 테이블에 앉아 있는데, 노브라에 아주 큰 가슴을 가진 매력적인 여성이 지나갔습니다. 남편친구가 남편을 팔꿈치로 쿡 찌르자, 둘은 그 여성을 힐끗 쳐다봤습니다. 그리고 10대처럼 입을 벌리며 키득거렸습니다. 그때, 저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 남편친구와 헤어진 후, 남편에게 따졌습니다. ‘아까 두 사람의 행동은 그 여자와 나에게 아주 무례한 짓이었다.’고 포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남편 입에서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고 그냥 잊어버리라’는 말이 나올 줄 알고, 남편과 한바탕 논쟁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 눈을 바라보고는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자리에서 사과했습니다. “당신 말이 맞아요! 애들 같은 행동이었어요. 다시는 그런 짓 하지 않을 게요.” / 사실 저는 그런 말을 들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저는 논쟁을 원했고, 논리적인 주장으로 압박해서 승리하고 싶었습니다. 이처럼, 덜컥 항복부터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출처; 행복한 사람은 있는 것을 사랑하고, 불행한 사람은 없는 것을 사랑한다. 레지나 브렛)


‘브렛’의 남편은 참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우리는 내심 내 잘못인 줄 알면서도 몇 푼 안 되는 자존심 때문에 억지 부릴 때가 많습니다. 그런데, 브렛의 남편은 아내의 지적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 즉시 사과했던 것입니다. 단단히 따질 준비를 하고 있던 브렛이 당황할 정도로. 아무튼, 우리가 두고두고 깊이 교훈삼아야 할 내용인 듯싶습니다.(물맷돌)


[슬기로운 사람은 쉽게 화내지 않으며, 허물을 덮어주어 자신의 영광으로 삼는다.(잠19:11) 만일 네 형제가 하루에 일곱 번 네게 죄를 짓고, 그 때마다 돌아와서 잘못했다고 빌면 용서해주어라.(눅17:4)]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413 제가 언니에게 준 상처는 생각하지 않고 물맷돌 2021-02-15 127
36412 왜, 나는 잘하는 게 하나도 없을까? 물맷돌 2021-02-15 201
36411 아들아, 너는 어느 때가 가장 행복하니? 물맷돌 2021-02-15 318
36410 화합의 정신 김장환 목사 2021-02-11 538
36409 승리의 DNA 김장환 목사 2021-02-11 771
36408 성령님의 감화 김장환 목사 2021-02-11 993
36407 제대로 읽는 성경 김장환 목사 2021-02-11 540
36406 먼저 시작하는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2-11 523
36405 이해할 수 있게 전하라 김장환 목사 2021-02-11 316
36404 사랑으로 교제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1-02-11 480
36403 힘들다고 생각하십니까? 김장환 목사 2021-02-11 585
36402 좋은 담 한재욱 목사 2021-02-09 842
36401 정말로 걱정해야 할 것 한희철 목사 2021-02-09 431
36400 생활신앙 이성준 목사 2021-02-09 578
36399 옥합을 깨뜨릴 수 있을 때 차진호 목사 2021-02-09 412
36398 말씀하신 그대로 하라 전담양 목사 2021-02-09 550
36397 예배당에 날아든 새 손석일 목사 2021-02-09 366
36396 골리앗이 땅에 엎드러지니라 한재욱 목사 2021-02-09 315
36395 당신이 가는 곳이라면… 한희철 목사 2021-02-09 288
36394 백발이 아름다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물맷돌 2021-02-03 490
36393 얼굴 좀 들어봐요! 물맷돌 2021-02-03 322
36392 사내는 함부로 눈물을 보여서는 안 된다 물맷돌 2021-02-03 219
36391 누가 좀 뭐라고 하면 어떻습니까? 물맷돌 2021-02-03 259
36390 저는 ‘산다는 것’ 그 자체가 두려웠습니다. 물맷돌 2021-02-03 213
36389 제 마음속의 태풍은 조용히 사라졌습니다. 물맷돌 2021-02-03 223
36388 사는 게 어떠세요? 물맷돌 2021-02-03 269
36387 늙어가고 있지요 물맷돌 2021-02-03 262
36386 위험할 땐 뭉쳐라 김장환 목사 2021-01-31 613
36385 개미 한마리 김장환 목사 2021-01-31 621
36384 문제를 해결하는 법 김장환 목사 2021-01-31 697
36383 하나님의 심판 김장환 목사 2021-01-31 794
36382 지혜로운 독장수 김장환 목사 2021-01-31 561
36381 신앙 안에서 성장하라 김장환 목사 2021-01-31 624
36380 정직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1-01-31 481
36379 조깅을 전파한 사람 김장환 목사 2021-01-31 26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