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미안하다’는 말, 그 한 마디의 중요성

물맷돌............... 조회 수 189 추천 수 0 2020.06.03 22:48:05
.........

[아침편지2448] 2020.05.27. (T.01032343038)


‘미안하다’는 말, 그 한 마디의 중요성


샬롬! 오늘도 어김없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어느 분이 말하기를 “인간이 아름다운 이유는, 슬프거나 상처를 받았을 때에 서로 위로하면서 ‘어떻게 사랑하면서 살아가야 하나?’를 추구할 줄 알기 때문이다.”라고 했습니다.


 제 신랑은, 제가 시댁과의 관계에 속에서 서운할 일이 없도록, 늘 사려 깊게 행동했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사위가 예쁘고 고마우면서도, 한편으로는 자신의 마음속 깊이 눌러놓고 있던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이 새록새록 솟아났던 모양입니다. 아버지가 행했던 옛일에 대한 하소연이 점점 늘어나고, 부부싸움이 잦아졌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어머니가 과거 일을 들춰내어 폭발적으로 화를 내도, 그저 가만히 계셨습니다. 저는 그런 아버지가 불쌍해보였습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행동을 속죄하는 마음으로 어머니의 말에 대꾸하지 않고 그냥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저는 아버지께 ‘지난날의 일들에 대하여 어머니께 정식으로 사과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권했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을 알면서도 ‘미안하다.’ 이 한 마디 하기가 정말 어려웠던 모양입니다. 그러다가 올해 이월, 부모님의 결혼기념일에, 어머니가 저에게 카톡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여보! 오늘이 우리 결혼한 지 34주년 되는 날이오. 당신과 내가 아무 도움도 받지 않고 두 딸을 자랑스럽게 잘 키워서 살림을 꾸리게 한 것은, 모두 당신의 현명한 판단과 정성, 그리고 가족애의 결과라고 생각하오. 다만, 열심히 살다보니, 우리 둘만의 공간이 부족하지 않았나 싶소. 그동안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폭을 키우지 못하여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구려. 결혼생활을 하면서, 내 부족함으로 인하여 당신이 받은 상처를 항상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었다오. 여보, 미안하고 고마워요! 사랑해요! - 당신의 남편으로부터(출처; 좋은생각, 안다현)


우리는 평소 ‘듣기에 안 좋은 말, 해서는 안 될 말’들은 아주 쉽게 내뱉고 있지만, 그러나 ‘꼭 해야 할 말, 말하면 서로에게 좋고 유익이 되는 말’들은 좀처럼 하지 못하는 ‘이상한 버릇’이 있습니다.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말은 그야말로 아무 고민도 하지 않고 용감하게 말하건만, ‘미안하다, 고맙다’는 말은 참으로 어지간히도 아끼고 있는 것입니다.(물맷돌)


[은쟁반에 담겨 있는 금사과가 보기에도 아름답듯이, 경우에 따라서 적절히 하는 말은 얼마나 듣기가 좋은가?(잠25:1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853 하다못해 *막대기도 할 일이 있는데… 물맷돌 2020-06-22 496
35852 재능은 타고나야 하지만, 끈기는 기를 수 있다 물맷돌 2020-06-22 247
35851 내가 뭘 잘못한 거지? 물맷돌 2020-06-22 213
35850 우리 인간의 가장 큰 문제는? 물맷돌 2020-06-22 380
35849 내 짐이 가장 무겁다! 물맷돌 2020-06-22 345
35848 계산이 불가능한 나(我)의 가치 물맷돌 2020-06-22 287
35847 어린아이처럼 file 이성준 목사 2020-06-19 515
35846 변함없는 믿음의 온도 file 차진호 목사 2020-06-19 1036
35845 나는 할 수 있다. file 전잠양 목사 2020-06-19 419
35844 비무장지대의 교훈 file 손석일 목사 2020-06-19 364
35843 하나님의 장난기 file 한재욱 목사 2020-06-19 433
35842 대머리와 미용사 file 한희철 목사 2020-06-19 450
35841 찐’의 의미 file 이성준 목사 2020-06-19 706
35840 영적 일기예보 file 차진호 목사 2020-06-19 615
35839 신뢰의 회복 김장환 목사 2020-06-16 793
35838 1달러의 진실 김장환 목사 2020-06-16 616
35837 쓸모없는 기둥 김장환 목사 2020-06-16 516
35836 숙면의 5법칙 김장환 목사 2020-06-16 391
35835 살리기 위한 용서 김장환 목사 2020-06-16 583
35834 설마와 혹시 김장환 목사 2020-06-16 523
35833 후회의 종류 김장환 목사 2020-06-16 568
35832 공통된 믿음 김장환 목사 2020-06-16 620
35831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일 물맷돌 2020-06-13 553
35830 커피 한 잔 물맷돌 2020-06-13 419
35829 제 마음이 좁은 게 문제입니다. 물맷돌 2020-06-13 342
35828 자신이 갖고 있는 날개가 뭔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물맷돌 2020-06-13 244
35827 가장 위대한 선물은 ‘삶’이다 물맷돌 2020-06-13 420
35826 삶을 호흡하면서 죽음을 마십니다. 물맷돌 2020-06-13 232
35825 좋은 죽음! 물맷돌 2020-06-13 247
35824 아이들을 향한 사랑 때문에 물맷돌 2020-06-13 187
35823 뭐, 이런 걸! 물맷돌 2020-06-13 199
35822 본질을 지켜라 김장환 목사 2020-06-11 761
35821 말 한마디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0-06-11 625
35820 용서의 조건 김장환 목사 2020-06-11 522
35819 본분을 잊지 말라 김장환 목사 2020-06-11 47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