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우리는 가족이니까, 넌 내 생각을 따라야 해!”

물맷돌............... 조회 수 37 추천 수 0 2023.12.15 20:14:40
.........

d1446.gif[아침편지3493]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우리는 가족이니까, 넌 내 생각을 따라야 해!”
 
샬롬! 한가위 보름달은 잘 보셨는지요? 오늘은 추석 다음날이면서 9월 그믐날 아침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가 없는 주말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가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신체부위별 노화대처법’ 일곱 번째는 ‘방광’입니다. 나이 들면, 소변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잔뇨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소변 나가는 속도가 감소한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대처법은 ‘항문과 회음부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갈등이 없는 부부와 가족은 없으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갈등상황을 대화로 잘 풀어내는 가족은, 그 갈등이 오히려 부부 사이를 더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갈등을 대화로 잘 풀어내지 못하는 가족은 더 깊은 문제 속에 갇히게 됩니다. ‘소통이 안 되는 이유’는 서로 ‘듣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혼자만의 생각과 감정을 일방적으로 쏟아놓는 것은 ‘대화’가 아니라 ‘독백’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겠거니…’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우리 문화는 가족 동일체 의식이 팽배해서,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아는 것이 화목한 가정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기대는 환상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증인이 되어 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가족치료사 ‘니콜스’는 “오늘날 우리는 경청을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주입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상대방과 나는 다른 독립체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넌 내 생각을 따라야 해!”라는 식으로 무언의 강요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조언과 비판과 비난을 서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가족에게 비수처럼 꽂힙니다.
 
가족은 어느 조직보다 흉허물이 없는 사이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보기 싫다고 안 볼 수도 없는 것이 또한 가족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천국도 되고, 동시에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맛본 천국과 지옥은 다른 인간관계에로 전이가 됩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전영숙 / 부모역할 훈련전문가)
 
요컨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자유’와 ‘상대방이 하고 싶은 자유’가 충돌할 때에 갈등(葛藤)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갈등은 칡 줄기와 등나무줄기가 서로 얽혀서 뒤죽박죽이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처럼, 칡과 등나무가 계속 얽히게 될 경우, 그 안의 ‘가족’이라는 나무는 말라죽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어떻게든지 갈등상황을 해소해야 하는데,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상대방의 자유도 인정해야 갈등이 풀립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 상대방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을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게 되는 ‘천국과 지옥’의 첫 경험은 가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나만 홀로’ 자유를 누리려는 생각을 버리고, 상대방에게도 자유를 허락함으로써 가정천국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물맷돌)
 
[미움은 다툼(갈등)을 일으키나,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잠10:12,쉬운성경) 그러므로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이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마18:4,현대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617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통치하신다 file 고상섭 목사 2024-01-11 227
39616 외로움을 없애는 가장 쉬운방법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물맷돌 2024-01-08 167
39615 마음의 짐은 두고 내리시길 바랍니다. 그 짐은 제가 갖고 가겠습니다. 물맷돌 2024-01-08 87
39614 행복한 사람은 신(神)을 찾지 않습니다. 물맷돌 2024-01-08 125
39613 하고 싶은 일을 해서는 먹고살 수 없다! 물맷돌 2024-01-08 74
39612 남편은 남편대로 저는 저대로 불만이 쌓이기 시작했습니다. 물맷돌 2024-01-08 53
39611 어떻게 해야 과거로부터 도망칠 수가 있을까요? 물맷돌 2024-01-08 63
39610 지금 일어나야 네가 살아! 물맷돌 2024-01-08 117
39609 내가 쓸 수 있는 ‘인생의 시간’은 지금 이 순간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물맷돌 2024-01-08 70
39608 딱히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닌데, 불안하고 우울해요! 물맷돌 2024-01-08 66
39607 난, 김치 하나면 돼! 물맷돌 2024-01-08 107
39606 신앙의 디딤돌 : ZPD 골목길묵상 2024-01-06 310
39605 신앙의 호흡법 골목길묵상 2024-01-06 388
39604 나와 남 골목길묵상 2024-01-06 204
39603 돈과 지혜 김장환 목사 2024-01-03 458
39602 전하지 못한 사랑 김장환 목사 2024-01-03 332
39601 변화에 필요한 용기 김장환 목사 2024-01-03 440
39600 완벽의 모순 김장환 목사 2024-01-03 372
39599 다이아몬드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4-01-03 373
39598 승리를 기억하라 김장환 목사 2024-01-03 235
39597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김장환 목사 2024-01-03 494
39596 시간을 아껴라 김장환 목사 2024-01-03 267
39595 잘하게 되는 법 김장환 목사 2024-01-03 181
39594 축복의 근원 file 지성호 목사 2024-01-02 405
39593 마음 그릇 file 조주희 목사 2024-01-02 203
39592 돈맥경화 file 김종구 목사 2024-01-02 151
39591 네 손에 무엇이 있느냐 file 서재경 목사 2024-01-02 154
39590 오직 주만이 file 안광복 목사 2024-01-02 135
39589 리더는 하나님 부르심에서 시작된다 file 고상섭 목사 2024-01-02 113
39588 생명의 역사 file 지성호 목사 2024-01-02 106
39587 여유 있는 싸움 file 조주희 목사 2024-01-02 101
39586 가장 넓은 길 file 김종구 목 2024-01-02 130
39585 우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file 서재경 목사 2024-01-02 104
39584 보이는 두려움, 보이지 않는 두려움 골목길묵상 2023-12-29 394
39583 인생의 기회 골목길묵상 2023-12-29 388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