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호칭의 유혹

골목길묵상............... 조회 수 143 추천 수 0 2023.12.23 23:04:21
.........

한 사람이 살아가면서 불려지는 호칭은 몇 개나 될까요?

가정에서는 부부, 부모, 자녀, 형제, 친척으로서의 호칭이 있고,

학교에서는 친구, 제자, 스승, 선.후배로서의 호칭이 있고,

직장에서, 여러 모임에서 불려지는 나름의 호칭이 있을 것입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한 10개 이상의 호칭이 있겠지요?

 

신기한건 대부분의 사람은 호칭이 붙여지는 순간 호칭에 맞는 모습으로 행동하려고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자주 사용되는 예로 집에서 보던 누나의 모습과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는 누나의 모습에 적응 못하는 남동생들을 많이 보지 않습니까?

왜 그럴까요? 똑같은 사람인데 왜 이 사람 앞에서는 이 모습이고, 저사람 앞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모습을 보이는 것일까요? 사랑하는 사람이 사랑의 호칭을 불러주고 대우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른 모습이라고 누나가 누나가 아닌 것은 아니죠^^;;;

 

사람들은 누구나 불려지고 싶은 호칭이 있습니다.

00(이름), 여보, 아빠, 자기, 선생님, 아들, 사장님, 팀장님 등등

식당에서 사장님을 부를 때 “여기요”라고 부르는 손님보다 “사장님”이라고 호출하는 손님에게 좋은 서비스가 나간다고 합니다.

저도 얼마전 시내 빌딩에서 택배 사장님을 만났는데, 당시 “기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라고 나름 아는 척하면서 친절하게 인사를 건냈습니다. 그랬더니 “저도 사업장 갖고있는 사장이에요”라고 다소 퉁명스러운 말투로 대답을 하고 ‘쌩’ 지나가 버리셨습니다.

생각에 따라서는 황당한 상황이 될 수 도 있겠지만 그 분 입장에서는 사장님 이라는 호칭을 듣고 싶으셨을 것 같습니다.

 

교회 안에서도 직분에 따른 호칭을 부릅니다.

그런데, 그 직분은 교회 공동체를 섬기라고 준 것이지 그 사람의 인격의 완성도를 나타내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복음의 질서 안에서 수평적인 관계입니다. 섬기라고 받은 직분을 결코 남용하면 안됩니다.

호칭 맞는 삶을 살아 내려고 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있지만, 반대로 호칭에 따른 권리만 주장하려고 하는 부분도 많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관계 속에서 갈등과 상처는 그 호칭에 따른 책임은 무시하고 권리만 주장할 때 발생합니다. “내가 000인데” 삶과 인격, 신앙의 수준은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불려지는 호칭이 자신의 신앙, 인격의 수준인 줄 알고 스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습니까?

 

다른 사람에게는 존중의 호칭을 불러도 자신에게는 좀 냉정한 평가를 해야 합니다.

언젠가 거울앞에 선 자신을 직면할 때 얼마나 힘들까요?

거 남들이 불러주는 호칭에 너무 혹하지 말고 목매지 맙시다.

인위적으로 표현된 맛에 속아서 본질을 놓칠 수 가 있습니다.

호칭의 맛에 잘못 길들여지면 속은 비어있는 공갈빵 될 수 도 있습니다.

 

어찌 내 말한 것이 떡에 관함이 아닌 줄을 깨닫지 못하느냐 오직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마16:11

 

 

# 골목길에서의 동행 나침반출판사

# 골목길 묵상 김성희 / 묵상콘서트&강사문의 010-9259-9568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598 승리를 기억하라 김장환 목사 2024-01-03 234
39597 인생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 김장환 목사 2024-01-03 488
39596 시간을 아껴라 김장환 목사 2024-01-03 267
39595 잘하게 되는 법 김장환 목사 2024-01-03 179
39594 축복의 근원 file 지성호 목사 2024-01-02 402
39593 마음 그릇 file 조주희 목사 2024-01-02 199
39592 돈맥경화 file 김종구 목사 2024-01-02 150
39591 네 손에 무엇이 있느냐 file 서재경 목사 2024-01-02 154
39590 오직 주만이 file 안광복 목사 2024-01-02 135
39589 리더는 하나님 부르심에서 시작된다 file 고상섭 목사 2024-01-02 111
39588 생명의 역사 file 지성호 목사 2024-01-02 106
39587 여유 있는 싸움 file 조주희 목사 2024-01-02 101
39586 가장 넓은 길 file 김종구 목 2024-01-02 129
39585 우리는 쓸모없는 종입니다 file 서재경 목사 2024-01-02 104
39584 보이는 두려움, 보이지 않는 두려움 골목길묵상 2023-12-29 393
39583 인생의 기회 골목길묵상 2023-12-29 384
39582 건강한 컬러푸드 골목길묵상 2023-12-29 133
39581 노즐청소 골목길묵상 2023-12-29 220
39580 동심(童心)=동심(動心) 골목길묵상 2023-12-29 120
39579 인생은 도박이 아니다 김장환 목사 2023-12-28 350
39578 말씀으로 돌아가라 김장환 목사 2023-12-28 466
39577 다양함의 중요성 김장환 목사 2023-12-28 161
39576 세 가지 포기 김장환 목사 2023-12-28 354
39575 성탄의 은혜 김장환 목사 2023-12-28 93
39574 성탄의 색깔 김장환 목사 2023-12-28 85
39573 명확히 구하라 김장환 목사 2023-12-28 166
39572 한 번 더 전하라 김장환 목사 2023-12-28 137
39571 의지력의 비밀 김장환 목사 2023-12-28 124
39570 변화를 위한 신뢰 김장환 목사 2023-12-28 208
39569 생명의 전달자 file 안광복 목사 2023-12-26 351
39568 세계적 사고, 지역적으로 행동하기 file 고상섭 목사 2023-12-26 109
39567 믿음에 필요한 시간 file 지성호 목사 2023-12-26 350
39566 모두 ‘나’입니다 file 조주희 목사 2023-12-26 239
39565 새로운 삶의 조건 file 김종구 목사 2023-12-26 322
39564 하나님의 때 file 서재경 목사 2023-12-26 39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