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돈이면 전부라는 풍조

물맷돌............... 조회 수 243 추천 수 0 2020.03.01 08:31:40
.........

[아침편지 1121] 2016년 2월 29일 (Tel.010/3234/3038)


돈이면 전부라는 풍조


샬롬! 2월의 마지막인 오늘 하루도 좋은 날 되시기를 빕니다. 막 외출하려고 하는데, 아내가 돈을 가져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고 보니, 저는 안경을 착용하지 않고 나왔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자, 택시기사에게 한 시간쯤 기다려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택시를 까맣게 잊고 있다가 두 시간이 지나서야 생각이 나서, 대기료를 넉넉히 주리라 생각하고 기사를 찾았더니, 기사가 그 사이에 내린 비를 맞고 벌벌 떨면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비로소, 돈이면 다 해결되리라 여기던 오만이 깨지고 바른 정신이 돌아왔습니다. 몸 둘 바를 모르겠는데, 그가 말했습니다. ‘너무 늦어서 데려다주지 못하겠다. 오늘 손님으로 태워서 즐거웠다. 운전기사가 없으면 당황할까봐, 그 자리에서 기다렸다.’ 대기료는 끝내 사양했습니다. 짐승의 마음으로 천사 같은 그 기사를 대했던 게 부끄러웠습니다. 돈으로 인간의 넉넉하고 모자람을 평가하려 했던 저의 됨됨이가 창피했습니다.(출처: 빛과 소금)


나**씨가 네팔에서 겪었던 이야기랍니다. 나 씨는 우리보다 훨씬 뒤떨어진 네팔의 모습을 보고 좀 우쭐했던 가 봅니다. 그래서 두 시간씩이나 기다리게 한 것이 미안해서 돈으로 해결하려고 한 것입니다. 하지만, 가난한 나라의 그 택시기사는 끝내 그걸 거절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사람이 있는 가 봅니다. 제가 직접 그런 사람을 만난 적 없지만, 드라마나 영화에서 많이 보게 되는 광경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하루빨리 물신주의(物神主義)가 사라지고, 돈보다 사람을 더 존중하는 세상이 되었으면 참 좋겠습니다.(학운교회 물맷돌)


[마지막 땐, 성도로서 바르게 사는 일이 어려워진다. 사람들은 이기심에 빠지고, 돈이면 전부라는 풍조가 범람할 것이기 때문이다(딤후3: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538 나이 들수록 조금씩 마음이 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맷돌 2020-03-16 263
35537 휴대폰 없이 살 수 없을까요? 물맷돌 2020-03-16 211
35536 입으로는 자유를 말하지만 물맷돌 2020-03-16 207
35535 새엄마는 베트남 사람입니다 물맷돌 2020-03-16 212
35534 변화를 추구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14 776
35533 정신의 계승 김장환 목사 2020-03-14 382
35532 되는 말, 안 되는 말 김장환 목사 2020-03-14 554
35531 웨이터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3-14 448
35530 두 나라의 교육 김장환 목사 2020-03-14 343
35529 감동을 주는 배려 김장환 목사 2020-03-14 538
35528 울리는 꽹가리 김장환 목사 2020-03-14 306
35527 전도라는 서비스 김장환 목사 2020-03-14 359
35526 다 내려놓겠습니다! 물맷돌 2020-03-13 535
35525 전화 받고 달려와 줄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물맷돌 2020-03-13 268
35524 정말 믿었었습니다. 물맷돌 2020-03-13 406
35523 너, 술 마셨니? 물맷돌 2020-03-13 255
35522 그저, 오직 사랑만을 위하여 사랑해주세요! 물맷돌 2020-03-11 190
35521 초행길에 동행해주신 어머니 물맷돌 2020-03-11 309
35520 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물맷돌 2020-03-11 137
35519 몸이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물맷돌 2020-03-11 207
35518 불평과 사명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745
35517 당신이라면?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423
35516 잠시 멈춤 file 전담양 목사 2020-03-10 393
35515 옛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file 손석일 목사 2020-03-10 376
35514 이끼와 그늘 file 한재욱 목사 2020-03-10 280
35513 추위를 이기는 마늘처럼 file 한희철 목사 2020-03-10 267
35512 재활용의 은혜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260
35511 진짜 ‘내 팔’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246
35510 우리에게 웬수같은 존재였으나 물맷돌 2020-03-09 167
35509 나는 왜 이것밖에 없을까? 물맷돌 2020-03-09 224
35508 천 원짜리 붕어빵도 당신과 함께라면 물맷돌 2020-03-09 222
35507 자선의 단계 김장환 목사 2020-03-08 221
35506 영원을 위한 투자 김장환 목사 2020-03-08 479
35505 명령대로 실천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08 419
35504 죽음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0-03-08 4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