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오늘 욕봤네! 힘들지?

물맷돌............... 조회 수 247 추천 수 0 2020.03.01 08:33:05
.........

[아침편지2374]2020.02.29(T.01032343038)


오늘 욕봤네! 힘들지?


샬롬! 새아침입니다. 행복한 주말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느 신문사에서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하루에 한 번 웃을 경우 행복지수가 50.74점이고, 여섯 번 이상 웃으면 65.86점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사랑에 대한 표현도, 하루에 두 번에서 다섯 번 할 때에 행복지수가 61.07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한 번도 안 할 경우에는 50.76점에 그쳤다고 합니다.


 서른둘, 회사를 그만두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일은 고되고 어려웠습니다. 매연 탓에 눈은 따끔거리고 연신 기침이 나왔습니다. 여름 날씨는 어찌나 더운지, 팔다리가 까맣게 익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라, 실수도 잦았습니다. 주소를 잘못 찾아 늦고, 계산이나 주문 실수 탓에 꾸중 듣기도 했습니다. 2주 정도 지났을 무렵, 사고가 터졌습니다. 바삐 가다 물웅덩이를 보지 못한 겁니다. 뒤늦게 핸들을 꺾었지만, 중심을 잃고 넘어졌습니다. 옷은 진흙 범벅에, 팔꿈치와 무릎은 콘크리트 바닥에 쓸려 시큰거렸습니다. 간신히 일으켜 세운 오토바이는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할 수 없이 포장된 음식을 옷으로 감싸고 한참을 걸어 주소지에 도착했습니다. 한데,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었습니다. 두세 번 누르자, 쌀쌀맞은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누구세요?” “식사배달 왔습니다.” “필요 없으니까 그냥 가세요. 30분이나 늦었잖아요.” 저는 인터폰에 대고 사과한 다음, 고장 난 오토바이를 끌고 가게로 돌아왔습니다. 사장님은 제 몰골을 보고 별다른 말없이 깨끗한 수건을 건넸습니다. 퇴근하려는 저에게 도시락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욕봤네! 힘들지? 늘 오늘 같은 건 아니라네. 궂은 날이 있으면 맑은 날도 있는 법일세” 차가와진 몸과 마음이 녹아내렸습니다.(출처; 좋은생각, 신현웅)


사회 초년병들에게는 어른들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큰 위로가 됩니다. 누구나 올챙이 시절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니, 그 시절을 생각해서라도 젊은이들에게 되도록 힘과 용기가 되는 말을 해야겠습니다.(물맷돌)


[주의 말씀이 나를 살려주었으니, 내가 고난 받을 때에 그 말씀이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시119:50)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선한 소망과 영원한 위로를 이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위로의 하나님께서 여러분이 하는 말과 모든 선한 일에 더욱 힘이 되어주시길 기도합니다.(살후2:16,17)]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5538 나이 들수록 조금씩 마음이 착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물맷돌 2020-03-16 263
35537 휴대폰 없이 살 수 없을까요? 물맷돌 2020-03-16 211
35536 입으로는 자유를 말하지만 물맷돌 2020-03-16 207
35535 새엄마는 베트남 사람입니다 물맷돌 2020-03-16 212
35534 변화를 추구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14 776
35533 정신의 계승 김장환 목사 2020-03-14 382
35532 되는 말, 안 되는 말 김장환 목사 2020-03-14 554
35531 웨이터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20-03-14 448
35530 두 나라의 교육 김장환 목사 2020-03-14 343
35529 감동을 주는 배려 김장환 목사 2020-03-14 538
35528 울리는 꽹가리 김장환 목사 2020-03-14 306
35527 전도라는 서비스 김장환 목사 2020-03-14 359
35526 다 내려놓겠습니다! 물맷돌 2020-03-13 535
35525 전화 받고 달려와 줄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물맷돌 2020-03-13 268
35524 정말 믿었었습니다. 물맷돌 2020-03-13 406
35523 너, 술 마셨니? 물맷돌 2020-03-13 255
35522 그저, 오직 사랑만을 위하여 사랑해주세요! 물맷돌 2020-03-11 190
35521 초행길에 동행해주신 어머니 물맷돌 2020-03-11 309
35520 할머니랑 엄마랑 서로 아들을 맡긴 거네요? 물맷돌 2020-03-11 137
35519 몸이 늙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물맷돌 2020-03-11 207
35518 불평과 사명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746
35517 당신이라면?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423
35516 잠시 멈춤 file 전담양 목사 2020-03-10 393
35515 옛 습관을 버리지 않으면 file 손석일 목사 2020-03-10 376
35514 이끼와 그늘 file 한재욱 목사 2020-03-10 280
35513 추위를 이기는 마늘처럼 file 한희철 목사 2020-03-10 267
35512 재활용의 은혜 file 이성준 목사 2020-03-10 260
35511 진짜 ‘내 팔’ file 김상길 목사 2020-03-10 246
35510 우리에게 웬수같은 존재였으나 물맷돌 2020-03-09 167
35509 나는 왜 이것밖에 없을까? 물맷돌 2020-03-09 224
35508 천 원짜리 붕어빵도 당신과 함께라면 물맷돌 2020-03-09 222
35507 자선의 단계 김장환 목사 2020-03-08 221
35506 영원을 위한 투자 김장환 목사 2020-03-08 479
35505 명령대로 실천하라 김장환 목사 2020-03-08 419
35504 죽음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20-03-08 414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