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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족이니까, 넌 내 생각을 따라야 해!”

물맷돌............... 조회 수 36 추천 수 0 2023.12.15 20: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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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46.gif[아침편지3493] 2023년 9월 30일 토요일

 
우리는 가족이니까, 넌 내 생각을 따라야 해!”
 
샬롬! 한가위 보름달은 잘 보셨는지요? 오늘은 추석 다음날이면서 9월 그믐날 아침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가 없는 주말이기도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추석연휴가 계속되시길 기원합니다. ‘신체부위별 노화대처법’ 일곱 번째는 ‘방광’입니다. 나이 들면, 소변 저장량이 감소하면서 잔뇨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소변 나가는 속도가 감소한다고 하네요. 이에 대한 대처법은 ‘항문과 회음부에 힘을 주는 케겔운동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갈등이 없는 부부와 가족은 없으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갈등상황을 대화로 잘 풀어내는 가족은, 그 갈등이 오히려 부부 사이를 더 단단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갈등을 대화로 잘 풀어내지 못하는 가족은 더 깊은 문제 속에 갇히게 됩니다. ‘소통이 안 되는 이유’는 서로 ‘듣고 싶은 말’을 하지 않고, 각자 ‘하고 싶은 말’만 하기 때문입니다. 자기 혼자만의 생각과 감정을 일방적으로 쏟아놓는 것은 ‘대화’가 아니라 ‘독백’입니다.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서로 말하지 않아도 알겠거니…’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입니다. 우리 문화는 가족 동일체 의식이 팽배해서, 구태여 말하지 않아도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아는 것이 화목한 가정이라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표현하지 않아도 내 마음을 알아줄 것’이라는 기대는 환상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단지 ‘자기 말을 들어줄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한 말에 대하여 증인이 되어 줄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가족치료사 ‘니콜스’는 “오늘날 우리는 경청을 잃어버린 시대에 살고 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대화할 때는 상대방의 마음과 내 마음이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주입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의 생각을 알아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 상대방과 나는 다른 독립체임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넌 내 생각을 따라야 해!”라는 식으로 무언의 강요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조언과 비판과 비난을 서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말은 가족에게 비수처럼 꽂힙니다.
 
가족은 어느 조직보다 흉허물이 없는 사이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많은 상처를 주고받는 관계일 수도 있습니다. 보기 싫다고 안 볼 수도 없는 것이 또한 가족입니다. 그래서 가정은 천국도 되고, 동시에 지옥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맛본 천국과 지옥은 다른 인간관계에로 전이가 됩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전영숙 / 부모역할 훈련전문가)
 
요컨대, ‘내 마음대로 하고 싶은 자유’와 ‘상대방이 하고 싶은 자유’가 충돌할 때에 갈등(葛藤)이 생기는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갈등은 칡 줄기와 등나무줄기가 서로 얽혀서 뒤죽박죽이 되는 상황을 말합니다. 이처럼, 칡과 등나무가 계속 얽히게 될 경우, 그 안의 ‘가족’이라는 나무는 말라죽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니, 어떻게든지 갈등상황을 해소해야 하는데, 그것은 말할 것도 없이 상대방의 자유도 인정해야 갈등이 풀립니다. 다시 말해서, 서로 상대방이 누릴 수 있는 ‘자유의 영역’을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누리게 되는 ‘천국과 지옥’의 첫 경험은 가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나만 홀로’ 자유를 누리려는 생각을 버리고, 상대방에게도 자유를 허락함으로써 가정천국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물맷돌)
 
[미움은 다툼(갈등)을 일으키나, 사랑은 모든 허물을 덮는다.(잠10:12,쉬운성경) 그러므로 하늘나라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은 이 어린 아이처럼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다.(마18:4,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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