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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우리 가족에게 선물입니다!

물맷돌............... 조회 수 86 추천 수 0 2023.12.07 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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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444.gif[아침편지3490] 2023년 9월 27일 수요일

 
‘선생님은 우리 가족에게 선물입니다!’
 
샬롬! 지난밤도 편안히 잘 쉬셨는지요? 9월 27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오늘 하루도 즐겁고 건강하게 잘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신체부위별 노화대처법’ 다섯 번째는 ‘코’입니다. 점차 냄새에 둔감해지고, 짠맛을 덜 느끼게 됩니다. 고로, 일부러 덜 달고 덜 짠 음식을 먹도록 해야 합니다. 침 분비량도 줄어서 구강 건조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럴 땐, ‘레몬 물을 뿌리거나 침샘 마사지를 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도형 씨는 장애인 의무고용제도를 통하여 고용된 지적장애인입니다. 3개월간 훈련을 받고 정식 계약하는 조건으로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의 업무는 회의실, 복도, 유리창 등을 청소하는 것입니다. 저도 도형 씨의 적응을 돕는 ‘직무지원코치’로 그와 처음 만났습니다.
 
그는 위축된 얼굴로 정해진 인사 외에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면접서류에는 ‘큰소리로 말하거나 무서운 표정으로 지시하면 겁이 난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처음 한 달간, 제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그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행동반경(動線)을 정해줬는데, 순서가 틀릴 경우에는 “휴게실 먼저 청소했군요. 내일은 카페테리아부터 해볼까요?”라고 말했습니다. 잘한 일이 있으면, 직원들에게 자랑했습니다.
 
도형 씨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졌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띈 변화는 어휘력이었습니다. 휴식시간마다 도형 씨에게 커피를 타주곤 했는데, 그의 입맛에 맞았는지, 도형 씨는 몇 번이나 맛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카페 저리 가라죠?”라고 했더니, 다음 날부터 저의 말을 따라서 하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맛있어요. 카페 저리 가라예요!”라고 하더니, 곧 “전국의 카페들 문 닫겠어요.”로 발전했습니다. 그 말이 재미있어서 “하하!”하고 웃으니, 무표정이던 그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올랐습니다.
 
직원들의 인정을 받은 도형 씨는 최대 근무기간인 23개월 계약에 성공했습니다. 그는 뛸 듯이 기뻐했습니다. 저는 그날 저녁 그의 어머니한테서 연락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 모두, 코치님께 너무나 고마워하고 있습니다. 도형이가 일하는 동안, 걱정 한 번 하지 않고 맡길 수 있었어요. 선생님은 우리 가족에게 선물입니다.” 눈물이 나왔습니다. 아이 셋을 키우고 있어서, 그를 ‘내 아들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대한 것’이 통한 것 같아서 기뻤습니다. 도형 씨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랍니다.(출처; 좋은생각, 신상진 / 서울시 구로구)
 
아시다시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은 완전합니다. 하지만, 우리 인간은 미완성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남녀가 만나서 이루는 가정도 완벽하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이 세상의 사회구조도 무질서하고 엉성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요컨대,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이 감당하고 책임져야 할 영역을 남겨놓으신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그날까지 ‘쉼 없이 계속’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온전하신 주님의 모습을 온전히 닮을 수 있도록 계속 성장해서 온전해져야 합니다. 가정과 사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부가 서로 힘을 합쳐서 아름답고 온전한 가정을 만들어가야 하고, 사회구성원들이 이 세상을 좀 더 아름답게 만들어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일들 중의 하나가 바로 ‘소외된 자들을 돌보는 일’입니다.
 
요한복음 9:1이하를 보면, 제자들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이 누구의 죄 때문입니까?”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은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그 누구의 죄 때문이 아니고,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기 위한 것일 뿐이다.”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통하여 그 능력을 드러내십니다. 결국 우리 모두가 이 세상의 모든 소외된 자들은 돌봐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더욱 평등하고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드십니다.(물맷돌)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그 사람의 생애를 통해서 나타내기 위해서이다.(요9:3,쉬운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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