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무덤에 들어간 금반지

김용호............... 조회 수 236 추천 수 0 2018.10.09 01:37:34
.........
무덤에 들어간 금반지

독일에서 전해 오는 이야기이다.
농촌에서 성실하게 사는 젊은 부부가 있었다.
이들은 착하게 살면서 열심히 일했다.
그런데 하루는 밤에 꿈속에서 한 노인이 나타나 "동쪽으로 12km정도 가면
큰 나무가 한 그루 있는데 그 나무를 베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젊은 부부는 노인의 말대로 큰 나무를 찾아 베었다.
그러자 나무가 쓰러지면서 가지에 있던 둥지에서 새 알 두 개가 나왔다.
두 개의 새알 중 하나에서 새끼 새가 나와
"다른 새알을 까보면 금반지가 하나 나올 것인데 그 반지에게
소원을 빌면 들어줄 것"이라고 말하면서 날아갔다.

젊은 부부는 금반지를 두고 무슨 소원을 빌까를 의논하면서 이야기꽃을 피웠다.
참으로 희망찬 순간이었다.
집을 달라고 할까, 소를 달라고 할까, 땅을 달라고 할까,
돈을 달라고 할까를 의논하다가 그런 것은 열심히 일하면 얻을 것이니
금반지를 잘 보관하고 열심히 일하자고 결정했다.

그들은 반지를 잘 싸서 옷장 속에 넣었다.
무슨 소원을 들어달라는 요구보다 반지가 있다는 사실에 든든해하며
희망과 기쁨을 갖고 살았다.
그들은 힘든지도 모르고 전보다 열심히 일해 땅도 사고 논도 사고 소도 샀다.
나중에는 큰집도 장만해 부자가 되었고 아들 삼 형제까지 두었다.
이런 동안 소원을 들어주는 반지보다 더 귀한 것이 희망과 사랑,
성실과 믿음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들은 아들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내다가 평화롭게 숨졌다.
아들 삼 형제는 부모로부터 "금반지 유언"을 듣고 금반지를 꺼내
소원을 두고 의논을 했다.

그때 큰아들이 말했다.

"우리는 지금 부족함 없이 살고 있다.
더 이상 무슨 욕심을 낼 것인가.
부모님은 소원을 풀지 않고 희망 속에서 행복하게 사셨는데 우리가
소원을 풀면 되겠느냐?
금반지 때문에 서로 갈라질 것이 아니라 금반지를 그냥 부모님 묘소에
묻어 버리고 희망 속에 살자"

이 의견에 모두 찬성했다.
그래서 그 반지는 부모의 묘소에 묻혔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772 불멸의 군목들 file 박성규 목사 2018-11-03 183
33771 상실의 시대 한복판에서 file 안성국 목사 2018-11-03 271
33770 아무것도 아닌 것이 중요합니다 file 곽주환 목사 2018-11-03 289
33769 매화는 봄꽃을 시샘하지 않는다 file 한재욱 목사 2018-11-03 207
33768 죄를 향한 시선 김장환 목사 2018-11-02 500
33767 링컨 리더십의 비결 김장환 목사 2018-11-02 457
33766 참된 위로의 시작 김장환 목사 2018-11-02 751
33765 마지막 15분 김장환 목사 2018-11-02 689
33764 그들인가, 우리인가? 김장환 목사 2018-11-02 257
33763 그리스도인의 프레임 김장환 목사 2018-11-02 353
33762 누군가의 천사가 되자 김장환 목사 2018-11-02 281
33761 진리를 알 수 있는 방법 김장환 목사 2018-11-02 329
33760 당근과 채찍의 부작용 김장환 목사 2018-10-31 442
33759 그리스도인의 성공 김장환 목사 2018-10-31 418
33758 다섯가지 헌신 김장환 목사 2018-10-31 866
33757 욕심의 말로 김장환 목사 2018-10-31 446
33756 은혜의 가치 김장환 목사 2018-10-31 900
33755 예수님을 대신해 김장환 목사 2018-10-31 282
33754 사랑받는 사람의 법칙 김장환 목사 2018-10-31 375
33753 포스터에 비친 얼굴 김장환 목사 2018-10-31 272
33752 선인이 복을 받는다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222
33751 아픔과 슬픔도 소중한 자산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320
33750 우상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369
33749 하나님은 절대하시기에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200
33748 21세기 대안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307
33747 고요함은 깊은 생각을 일으키고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116
33746 죽음을 잊어버리지 않는 한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207
33745 종교개혁은 내가 회개하면 될 일을 file 이주연 목사 2018-10-27 336
33744 부활 주님과의 동행 file 김석년 목사 2018-10-25 1403
33743 N포세대와 삼불행(三不幸 file 한상인 목사 2018-10-25 403
33742 차등이 아닌 동등 file 박성규 목사 2018-10-25 338
33741 사과를 맛있게 먹는 두 가지 방법 file 안성국 목사 2018-10-25 653
33740 스케이트에 담긴 교훈 file 곽주환 목사 2018-10-25 236
33739 봄 맛 file 한재욱 목사 2018-10-25 249
33738 날마다 부활을 살라 file 김석년 목사 2018-10-25 126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