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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물맷돌...............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3.11.05 21: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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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jpg[아침편지3468] 2023년 9월 1일 금요일

 
그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샬롬! 밤새 안녕하셨는지요? 9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이번 한 달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9월의 첫날인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리는 습관 5가지’ 중에서 그 세 번째는, ‘저녁 9시 이후에 탄수화물 야식을 즐겨 먹나요?’입니다. 야식을 즐겨 먹는 습관은, ‘비만의 대표적인 원인이며, 우울증과 위장장애를 악화시키고, 변비와 치질 등의 질환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원래 그는 카센터를 운영했습니다. 살림집과 붙어있어서, 친구를 만나러 갈 때마다 일하는 그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는 러닝셔츠만 걸치고 화물차 밑에 누운 채로, 저와 인사를 나누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친구 말로는, 그는 언젠가부터 허리가 아파 여러 병원을 전전했습니다. 낫기 위하여 숱한 약을 먹었으나, 그 부작용으로 도리어 시력을 잃고 말았습니다.
 
손님이 모두 떠난 뒤, 친구 내외와 느지막이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는 자기 앞에 놓인 반찬만 먹었습니다. 저는 젓가락을 멈추고 친구를 바라봤습니다. 친구는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괜찮으니까, 어서 먹어!” 그러면서, 반찬그릇을 남편 가까이에 놓아주었습니다. 살림만 하다가 용기 내어 식당을 차리고, 남편이 상처받지 않고 지내게끔 의연히 돕는 친구가 대단해보였습니다. 친구의 남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갑자기 눈이 보이지 않게 되었으니, ‘얼마나 답답하랴!’싶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씩씩한 표정으로 저에게 말했습니다. “손님이 꽤 많죠? 이 사람이 음식을 잘하잖아요.” 제가 보기에는 그의 밝은 인사도 한 몫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때, 그가 저에게 물었습니다. “요즘도 사는 게 많이 힘드세요?” 누군가 물으면 ‘늘 힘들다’고 하던 저를 기억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무의식적으로 “네!”라고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지 마세요!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좋은 거라고만 생각해봐요!” 순간, 부끄러워졌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또 어떻게 살지….’하면서 걱정하는 저와는 달랐습니다. 그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날이 저물었습니다. 친구 내외는 저를 배웅했습니다.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버스정류장이에요. 잘 가요!” 걸음을 멈추고 그를 바라봤습니다. 그의 눈이 빛났습니다. “오늘 고마웠어요. 그런데, 길을 잘 아시네요.” “이제는 귀로 듣고 보기도 하니까요. 세상을 어떻게든 다 살게 되어 있으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세요.” 저는 친구와 그에게 손을 흔들고 돌아섰습니다. ‘한없이 작아진 저의 모습을 들킬까?’ 부끄러웠습니다. 등 뒤에서 그의 힘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어서 오세요!”(출처; 좋은생각, 박혜균/경북 영덕)
 
생활이 어려워서 어둡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본래 그 마음과 생각이 어두워서 세상을 어둡게 바라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 글 속에 등장하는 남자는, 눈이 멀어 앞을 못 보는데도 불구하고, 엄청 밝은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그의 아내가 불편하게 된 남편을 잘 보살펴주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마음과 생각의 밝기’입니다. 그리고 그 밝음은 그 인생관에 따라 좌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을 볼 수 없었으나, 그 누구보다 성공적인 인생을 살았던 강영우 박사가 있습니다. 그런데, 강 박사에게 늘 언제나 힘이 되어주었던 것은, 아래에 적어놓은 성경말씀이었습니다. 성경말씀에는 ‘사람을 살리는 생명력(生命力)’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성경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물맷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이 사람이나 그의 부모가 죄를 지어 이렇게 된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이 나면서부터 앞을 보지 못한 것은, 하나님의 일을 그 사람의 생애를 통해서 나타내기 위해서이다.(요9:3,쉬운성경) 나는 가난하게 사는 법도 알고 부유하게 사는 법도 압니다. 배가 부르건 고프건, 부유하게 살건 가난하게 살건, 그 어떤 경우에도 스스로 만족하게 생각하는 비결을 배웠습니다.(빌4:12,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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