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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팔려왔어요!

물맷돌............... 조회 수 150 추천 수 0 2023.08.24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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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jpg[아침편지3424] 2023년 7월 12일 수요일

 
“우린 팔려왔어요!”
 
샬롬! 밤새 평안하셨는지요? 7월 12일 수요일 아침입니다. 오늘도 꽤나 무더울 텐데,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음식’ 네 번째는 ‘오이-식초’입니다. 오이는 매우 차가운 성질의 음식으로, 특히 여름음식에 많이 이용됩니다. 이때, 오이의 찬 성질을 중화시키기 위해서 식초가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오이냉국이나 오이초무침, 오이피클 등, 각종 오이 요리에 식초를 넣어먹으면 배탈 위험이 줄어든다고 하네요.
 
4년여 전에 처음 만났던, 중국시골에 살던 북한여성들이 아무런 스스럼없이 “우린 팔려왔어요!”라고 할 때, 놀라기도 하고 기막히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슬프기도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그들과 함께 삶을 나누고 있지만, ‘아직도 그들이 짐승처럼 이리저리 끌려 다니거나 팔려 다닌다는 사실’이, 제 마음에 용납되지 않으며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하나님은 고통 받는 한 생명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데, 인신매매꾼들은 살길 찾아 헤매는 탈북여성들을 돈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그들의 고통스런 상황을 돈 벌 기회로 여기고 있는 겁니다.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이루어지는데, 주요 수요자는 중국시골에서 돈이 없거나 장애가 있어서 장가를 못 가는 늙은 총각들, 그리고 이혼이나 상처로 홀로된 남자들입니다.
 
인신매매꾼들은 북한내부에서부터 중국시골까지 여러 단계의 연락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살길이 막막한 사람들에게 다가가 ‘중국에 가면 돈을 벌 수 있다’는 등의 달콤한 말로 꼬여서 강을 건너게 합니다. 그런데, 이때 잘 모르는 사람이 접근해서 팔려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웃에 살던 사람들에 의해서 팔려가고 있으며, 심지어는 고모가 자기 조카를 팔아넘기는 일도 있습니다. 이런 인신매매꾼들 중에는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질적이고 악랄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 어쩌다 잘못 걸린 사람들은, 오가며 머무는 과정에서 성폭행을 당하기도 하고, 몸 파는 술집이나 인터넷음란채팅방 같은 곳에 팔려가기도 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몹쓸 병에 걸리거나 원치 않는 임신을 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이미 팔려가서 시골구석에서 사는 이들을 다시 꼬드겨서 다른 곳에다 팔아먹는 악당들도 있습니다. 시장에서 잘 보는 사람을 납치해서 다른 곳에 팔아먹으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우리가 돌보던 이들이 직접 겪었던 일이며, 인권 사각지대에 살고 있는 우리 북한동포들이 지금도 중국에서 겪고 있는 일들입니다.(출처; 사역은 곧 사랑이다, 임천국 / 목사, 통일소망선교회 선교사)
 
정말 슬프고 심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일 우리가 어쩌다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 그래서 우리의 형제나 자식들 중에서 중국인들에게 팔려가는 신세가 되었다고 합시다. 그리고 너무 배가 고파서 굶주려 죽는 것을 면하려고,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서 두만강을 건넜다고 합시다. 그런데, 강압과 위협을 이겨내지 못하고 중국인의 아내가 되어 그들의 아이를 갖게 되었다면, 이 얼마나 비통스러운 일이겠습니까? 더군다나, 자신을 속여서 팔아먹은 사람이 다른 사람이 아닌, 잘 알던 친구이거나 친척이었다니, 이 얼마나 속상하고 가슴 아픈 일입니까? 세상 천지에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북녘동포들을 하루속히 해방시켜주시기를 수시로 간절히 기도해야겠습니다.(물맷돌)
 
[아아! 무시무시한 날이다. 이런 날이 다시는 없을 것이다. 야곱의 백성에게 큰 재앙의 날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 재앙으로부터 구원을 받을 것이다.(렘30:7,쉬운성경) 이처럼,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해방시켜 자유의 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은 이 자유를 잘 보존하고 다시는 율법에 묶인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갈5:1현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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