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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jpg[아침편지3423]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의 인격과 인품’을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샬롬! 지난밤은 편히 쉬셨는지요? 7월 11일 화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하루도 내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여름철에 먹으면 좋은 음식’ 세 번째는 ‘오리고기-양파, 마늘’입니다. 오리고기도 돼지고기와 마찬가지로 찬 성질을 가진 음식입니다. 고로, 부추는 물론이고, 따뜻한 성질을 가진 양파나 마늘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답니다. 이때, 양파와 마늘은 오리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도 하니, ‘함께 볶아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아빠는 회사에서 보너스 받으면서, 왜 나는 보너스 안 줘?” 아들이 초등학생 때 남편에게 한 말입니다. 이후, 공돈이 생길 때마다 아이들에게 소소하게 용돈을 줌으로써 즐거움을 나눴습니다. 여느 때처럼, 고등학생이 된 아들에게 만 원을 보낸 뒤 ‘확인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말은 단 두 글자. “뭔데?” 송금하기 전으로 시간을 되돌리고 싶어졌습니다. “말이 짧다”고 했더니, 아들은 바로 태세를 전환해서 “뭔데오?”라고 했습니다.
 
아들과 잘 지내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어릴 때부터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였던 아들과, 세상의 틀에 맞추고 싶었던 저는, 늘 부딪히곤 했습니다. 공감 대신 야단만 치니, 아들은 점점 ‘트러블 메이커(문제를 만드는 사람’가 되어갔습니다. 그러다가, 읽은 책 속의 문자 하나가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인품과 인격을 가르치고자 하면 사람을 망가뜨릴 수 있다. 스승은 제자에게 자신의 인격과 인품을 그대로 보여줄 뿐이다.’
 
화가 나면 소리를 지르고 회초리를 드는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밖에서는 세상 그 누구보다 온화한 듯 굴면서, 아이에게는 악마 같은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 아이를 예의바르게 키우고 싶다면, 저 자신이 먼저 본을 보여야 하는 것을 ……. 그때부터 저는 아이에게 예의를 갖춰 대했습니다. 그랬더니, 트러블 메이커였던 아들이 ‘분위기 메이커’로 변해갔습니다.
 
“엄마, 밥 줘!”하는 아들에게 “다섯 글자로 말해봐!”라고 하면, 말끝에 ‘요’자를 붙이는 대신, “엄마, 밥 좀 줘!”라고 넉살 좋게 응수했습니다. 그러던 아들이 오늘은 “뭔데오?”라고 한 겁니다. 평소 존댓말하기 싫어하는 아들이 ‘요’ 대신 ‘오’를 붙인 게 귀여웠습니다.
 
그날, 아들이 하굣길에 전화했습니다. “엄마,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커피! 졸리던 참이었는데 잘됐다.” 아들은 곧 까만 봉지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아빠의 비타민 음료, 동생의 초코쿠키도 함께였습니다. 처음부터 이기적인 아들은 없었습니다.(출처; 좋은생각, 김미나 / 부산 해운대구)
 
아무튼, 그런 것 같습니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는 말은 언제나 불변의 진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예외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 하나,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도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니, 부모가 먼저 자녀를 인격적으로 대할 때, 그 자녀 또한 부모를 진심으로 공경하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귀한 선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고로, 자식은 그 부모가 맘대로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에 따라 잘 양육해야 합니다. 자녀가 성인이 되어 세상에 나가게 되었을 때, 하나님의 자녀로서 과히 부끄럽지 않도록 해야 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부모에게는 기쁨이 되고, 세상 사람들로부터는 존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게 해야 할 겁니다.(물맷돌)
 
[요셉은 둘째 아들의 이름을 ‘에브라임’이라 짓고, “하나님께서 내가 고통 받던 이 땅에서 나에게 자녀를 주셨다”하고 말했습니다.(창41:52,쉬운성경) 부모들에게도 한마디 당부하겠습니다. 자녀들을 너무 꾸짖지 마십시오. 또, 잔소리를 늘어놓아 반항심을 일으키거나 분노를 품게 하지 마십시오. 그보다는 주님의 사랑이 담긴 훈계와 조언과 충고로 키우십시오.(엡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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