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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버려라

김용호............... 조회 수 989 추천 수 0 2016.11.29 1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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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을 버려라

 어느 장사꾼이 호수가에서 배를 타고 낚시를 하다 이상한 고기를 낚았습니다. 그 고기는 금빛 색깔을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고기가 낚시꾼에게 말을 했습니다. "제발 저를 다시 물 속에 넣어 살려주세요. 그러면 내가 당신의 소원을 세 가지 들어 드리겠어요. 낚시꾼은 처음에는 그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고기가 다시 애원하기에 대답했습니다. "소원을 셋이 아니라 다섯 가지를 들어주면 너를 살려주마" 그러자 고기는 서글픈 표정으로 말하기를 "저는 세 가지 소원밖에는 들어줄 수가 없답니다." 그러자 낚시꾼은 흥정하듯 말했습니다. "그럼 네 가지 반만 들어다오." 고기는 지친 목소리로 대답하기를 "셋 밖에는..." "좋다 네 가지 소원을 들어준다고 타협하면 어떻겠니?" 이렇게 낚시꾼은 제안했습니다. 고기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고기는 뱃바닥에 숨이 끊어져 죽어 있었습니다.
탐심이라는 말은 다른 사람의 소유에 대한 욕심을 의미하고 헬라 원어로 '더 움켜 쥔다'는 뜻입니다. 탐심은 큰 죄입니다.
이 탐심이 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죄악이 세상에서 일어납니다. 그래서 탐심은 '만악의 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탐심 때문에 거짓말도 하고 도적질도 합니다. 이 탐심 때문에 남의 아내를 탐하여 간음죄를 짓고, 탐심 때문에 심지어는 살인도 합니다. 성경에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지니라"(출20:17)하였고, "탐심은 곧 우상숭배"(골3:5)라고 하였습니다. 탐심이 우리 마음속에 들어오게 되면 참된 신앙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눅12:15)
인간은 어릴 때 부모님의 사랑이나 선생님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려는 등 소유욕에 빠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면서 성장할수록 물욕이나 명예욕 등에 대한 집착이 커지는 것을 봅니다.
심할 경우 사람들은 불의한 방법을 동원, 자신의 소유욕을 만족시키고자 합니다. 그러나 성경에 "불의의 재물은 무익하여도 의리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여호와께서 의인의 영혼은 주리지 않게 하시나 악인의 소욕은 물리치시느니라"(잠10:2-3)하였습니다. 즉 불의한 재물의 결국은 무익하고 죄에 이르는 것입니다. 따라서 불의한 재물의 특성과 그 결과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첫째, 불의한 재물이란 부정하게 획득한 재물을 말합니다. 불의한 재물로 인해 멸망한 사람이 구약성경에 많이 나오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사람은 아간입니다. 그는 여리고 성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이 다시 아이성을 공격할 때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금 오십 세겔을 자기의 장막에 감춰 자신 뿐만 아니라 온 이스라엘을 싸움에서 패배케 했던 장본인입니다. 그는 물욕에 눈이 어두워 하나님앞에 바쳐진 물건을 취하여 동족들을 위기에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이보다 더 사악하고 무서운 불의의 삯을 받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은 삼십에 바꾼 가룟 유다입니다. 그는 불의한 재물에 대한 죄로 괴로워하다 목을 매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가룟유다는 탐욕으로 인해 신앙과 양심을 저버린 인간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경영하는 일 혹은 수입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방법으로 이뤄지고 있는지를 점검해봐야 합니다.
퇴폐업소를 경영한다거나 형제 자매들을 죽음에 이끄는 악한 일에 동참해 얻는 대가는 불의의 삯에 해당합니다.

둘째, 수고없이 얻어진 재물입니다. 요사이 사람들은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버는 방법을 찾는데 혈안이 돼 있습니다. 부동산 투기, 뇌물수수, 복권 등 일확천금을 꿈꾸며 도박에 열을 올리기도 합니다. 우리는 수고없이 순식간에 얻어지는 재물을 불의의 재물로 기억해야 합니다.

셋째, 불의한 재물의 결국은 죄와 사망입니다. 알베르 까뮈가 쓴 희곡 "오해"라는 작품에 보면 유럽 어떤 곳에 모녀가 여인숙을 차리고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가난에 시달린 두 모녀는 어느 날 부터인가 남모르게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합니다. 여인숙을 찾아오는 손님중, 혼자이거나 부유한 인상의 사람만을 골라 독약을 먹이고 보따리를 턴 후 시체는 강물에 던져 버리는 것입니다. 어느 날 밤 한 청년이 그 여인숙을 찾아듭니다. 그는 오래전 집을 떠났던 아들이며 오빠인 쟝이었습니다. 그는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행복한 삶을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랜만에 쟝은 어머니와 누이동생을 만나 행복하게 해주려고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그는 어머니와 누이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알기 위해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그 여인숙에 투숙하게 됩니다. 두 모녀는 그를 죽이기 위해 독약을 타면서 딸 "마르타"는 독백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행복과 사랑의 문을 열어줄 바로 그 돈 때문에 살인을 하는 거야" 그러나 보따리 속의 신분증을 보고나서야 그가 자신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쟝임을 확인했을 때, 두 모녀의 절망은 죽음 그것과 같았습니다. 결국 쟝의 모친은 아들의 시체를 버린 그 강에 투신 자살을 하고 그 딸 마르타도 "범죄란 그것을 위해 비록 천명이 함께 협력한다 할지라도 여전히 불행할 뿐이다"라고 독백하고 죽음을 택합니다. 돈이 불행한 자신들에게 행복과 사랑의 문을 열어 줄 유일한 길이라고 믿는데서, 끔찍한 범죄를 계속했으며 결국 얻은 것은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과 성공하여 돌아온 아들의 살인과 자신들의 죽음뿐이었습니다.

성경은 재물을 많이 획득하는 것을 죄라고 하지 않습니다. 재물을 어떤 방법으로 획득했으며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불의의 재물인지의 여부를 결정합니다. 성도들은 정당한 방법으로 얻은 재물을 자신만을 위해 쌓아놓는 부자가 아니라 나눔을 통해 풍성하게 채움받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모하는 자들이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딤전6:10)
한태완 지음, 요나출판사, "기쁨의 샘"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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