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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사랑

한태완 목사............... 조회 수 711 추천 수 0 2015.04.21 20: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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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사랑

미국의 한 사회학과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를 냈습니다. 볼티모어의 유명 한 빈민가에 사는 청소년 200명의 생활환경을 조사한 뒤 그들의 미래에 대한 평가서를 내는 일이었습니다. 학생들의 평가는 동일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절대로 미래가 없다.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25년이 지났습니다. 다른 교수가 이 연구 결과에 흥미를 느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에게 다시 과제를 냈습니다.
"25년 전의 청소년들이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조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놀라운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사망하거나 이사를 간 20명을 뺀 180명 중 176명이 대단히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었고, 변호사, 의사, 사업가 등 상류층 인사들도 많았던 것이었습니다. 교수는 추가로 "이유를 알아 보라"고 학생들에게 지시했습니다. 학생들의 대답은 한결같이 "한 여(女) 선생님 덕분"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수소문 끝에 그 여교사를 찾아낸 교수가 "도대체 어떤 교육 방법을 썼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미 늙어버린 여교사의 대답은 "정말 간단한 일이었다. 나는 그 아이들을 사랑했다"였습니다. 최근까지 베스트 셀러였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라는 책에 소개된 일화라고 합니다.
최근에 저는 4년 반에서 5년 전에 대학부에서 섬겼던 학생들과 인터넷을 통하여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들 대부분이 훌륭하게 성장해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한 학생은 IMF가 닥치자 부모님의 가게 일이 잘 안되어 그 일을 돕겠다고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지금 어렵지만 하나님께서 고난을 통하여 더 잘되게 할 줄 저는 믿습니다. 사회적 기반이 늦어지고, 또 한 두 발 남보다 뒤쳐진 다고 해서 낙심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일에 충성하면서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그를 들어 쓰리라 믿습니다.
또 한 여학생은 중국에 단기 선교사로 나가있습니다. 남자도 힘들고 선교사님도 선교의 제약을 받는 중국에서 1년이라는 시간을 하나님의 사랑의 씨앗을 가지고 심고 있습니다. 대학부 회장으로 있었던 학생은 의대를 나와서 의
사의 길을 열심히 가고 있습니다.
전 그가 사랑의 의사가 되리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그들 가운데 5-6명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선생님이 되어있었습니다. 모두 다 교회에서 나름대로 봉사하면서 평일에는 학교에 나가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저에게 기도제목이 생겼는데, "그저 지식만 전달하는 선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을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선생이 되게 해주세요"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인간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입니다. 아무리 못난 죄인이고, 아무리 흉악하고 포학한 죄인이라도 사랑을 받으면 변화합니다. 이런 예는 꼭 어머니의 사랑으로 변화된 어거스틴이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회심한 막가파, 설리반 선생님의 사랑으로 훌륭한 인물이 된 헬렌켈러를 들지 않더라도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사실 온 세상을 변화시켰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6) 하나님의 사랑이 온 세상을 치료하는 만병통치약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랑으로 변화 받고 영생을 얻었습니다.
희망이 없고 소망이 없는 청소년이란 없습니다. 비전이 없는 빈민가, 고아원, 장애인이라는 말도 맞지 않습니다. 사랑만 들어가면 일어나고, 사랑만 들어가면 성장하고, 사랑만 들어가면 변화되는 것입니다. 지난 3월 5일에 일어난 미국 샌디에고 샌티에 소재한 '샌타나 고교'에서 일어난 교내 총기 난사 사건을 일으킨 학생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지 않고 친구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선생님으로부터 사랑을 받았다면....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울 홍제동 방화 사건으로 소방관 6명을 순직하게 한 엄청난 사고를 낸 장본인도 중.고교 시절 집단 따돌림을 받지 않았다면 정신이상증세도 없었고, 전과도 없었고, 이런 엄청난 사고를 저지르지도 않았을 텐데....하는 생각이 자꾸만 듭니다.
"사랑한다"고 자주 말해야 되겠습니다. 아내와 딸아이에게 말입니다. 그리고 부모님께도 말입니다. 교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성가대원들에게, 성도들에게 주안에서 정말 사랑한다고 말합시다. 오늘도 선생님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6)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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