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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신앙

김학규............... 조회 수 1678 추천 수 0 2014.10.23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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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의 신앙

 

욥기 1-2장을 읽어보면, 하루아침에 욥의 재산은 완전히 제로상태가 되고만다. 스바 사람이 소와 나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다. 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불이 내려 양들과 종들이 타죽었다. 그 보고를 받고 있는데, 다른 종이 달려와 갈대아 사람들이 세 무리가 달려와 낙타를 빼앗고 종들을 죽였다고 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거의 동시에 일어날 수 있는 건지 욥은 기가 막혔다. 가축과 종을 잃고 거지나 다름이 없는 불쌍한 신세가 되어 그야말로 욥은 쓰러지기 일보 전에 있었다.

그러나 더 끔찍한 비보가 욥의 가슴을 쳤다. 더욱더 충격적인 사건이 그의 머리를 뒤흔들어 놓았던 것이다.
 그건 맏형의 집에서 생일 밥을 먹던 열 명의 자녀들이 사망한 일이었다. 대풍으로 집의 기둥 네 개가 무너지는 바람에 지붕이 밑으로 내려앉았고, 생일 밥을 먹던 자녀들은 그 자리에서 모두 압사하고 말았다. 도무지 믿을 수 없는 비보였다. 그 보고를 듣고 욥은 제 정신이 아니었을 것이다. 마음이 약한 부모 같았으면 심장마비로 기절하거나, 그 자리에서 죽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욥은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었다. 그러곤 땅 위에 엎드려 하나님을 예배했다고 성서는 기록하고 있다. 욥의 신앙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욥의 고통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온 몸에 피부병에 생겨 얼마나 가려운지 잿더미 위에 앉아 벌거벗은 몸으로 질그릇 조각으로 고름이 흐르는 피부를 빡빡 긁어야만 했다. 그러한 욥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그의 아내는 분노하며 저주의 말을 입으로 토해냈다.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고 했다. 그 말을 듣고 욥이 뭐라고 했는가. 욥은 하나님을 욕하고 저주하지 않았다. 욥은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과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고 성서는 기록하고 있다.

 한 마디로 바가지를 긁어대는 마누라의 욕을 먹으면서도 조금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복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니, 화를 내리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라며,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긴다고 고백했던 존재가 욥이었다.

욥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하나님중심의 믿음을 갖고 있었다.
욥기 1장 21절 말씀을 보면,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라고 기록이 되어있다.  
 핏덩이 알몸으로 태어난 자신을 먹이고 입히시며 채워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놀라운 고백이다. 하나님께서 주셨다가 다시 가져가셨으니, 그 동안 넉넉하고 복된 삶을 살아온 것만 헤아려 봐도 진정 과분한 일로 여기고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자가 욥이었다. 그것이 바로 욥의 반전과 기적을 이루게 한 감사의 신앙이었던 것이다.

김학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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