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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하나님의 선택과 선교
타락한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관심은 오직 구원에 있었다. 이를 위한 하나님의 선교방법론 중 하나가 선택의 교리이다. 이는 아브라함(창 12)과 이스라엘 백성(신 7:6∼8)을 택하심에서 시작됐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향해 말씀하셨다.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
아브라함에 대한 선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의한 주권적 사역이다. 당시 살아계신 하나님을 알고 의롭게 살던 멜기세덱이나 욥과 같은 다른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인간적인 모순이 많고 우상을 섬기는 집안 출신의 아브라함을 택하신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자 인류를 향한 선교계획이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협력적인 관점에서 부르셨으며 이를 통해 모든 인류와 언약을 맺은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적 선택은 부르심과 보내심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다. 이스라엘을 선택하신 것은 능동적이다. 선교신학자 브라우는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선택 대상이라기보다는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직무를 수행해야 할 주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선택은 책임을 수반한다. 즉 선교 목적을 위해 선택됐다는 것이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것을 기능적인 측면에서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이스라엘은 세상에 대한 하나님의 특별계시를 수령하고 보존할 사명을 부여받았다(히 1:1∼3). 둘째,이스라엘은 ‘구속자’가 인류역사의 흐름속으로 들어오는 통로를 담당하는 사명을 부여받았다(마 1:1,창 49:10,롬 1:3). 셋째,이스라엘은 열국 중에서 하나님의 종(사 44:1∼2)과 증인(사 43:10)으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았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편애하고 다른 열방을 배제시켰다고 오해해서는 안된다. 이스라엘을 통해 열방에게 하나님의 자기현시(Self-Di sclosure)를 나타내시기 위함이다(신 4:5∼8,35). 따라서 특권이라는 개념보다는 하나님으로부터 책임을 강하게 부여받았다고 해석함이 옳다. 즉 특권이 아니라 종의 역할을 감당케 하기 위해서다.
예수님의 초림과 더불어 하나님의 선택은 모든 인류에게 영향을 미친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유대인과 헬라인 및 이방인에게 차별이 없다. 하나님의 구원 범위는 현존하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은혜로 나타난다. 선교를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필자는 그 민족이 한국 교회 성도이기를 바란다. 사실 우리에게는 뜨거운 선교적 열정이 있다. 그리고 주님을 위한 순교적 사랑이 있다. 세계 선교를 위해 절대를 드릴 때 주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이다.
조귀삼 (한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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