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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늘같은 리더

골목길묵상............... 조회 수 143 추천 수 0 2024.03.07 08:43:10
.........

오늘은 짧은 동화 하나를 창작해 보았습니다.

 

바늘, 실, 노끈, 밧줄이 있었습니다.

이들의 주인은 이 넷중에 바늘을 리더로 세웠습니다.

 

어느날 바늘이 없는 곳에서 실이 말을 했습니다.

‘얘들아, 솔직히 우리 중에서 가장 짧고 하는 일 없는 것 같은 바늘이 우리의 리더라는게 웃기지 않니?’

그러자 노끈이 말을 했습니다.

‘응, 나도 평소에 그런 생각을 좀 했어. 우리는 항상 온 힘을 다해서 무언가를 묶고 있는데, 바늘은 평상시에는 놀고 있잖아?’

밧줄도 말을 했습니다.

‘그럼 우리가 새로운 리더를 뽑는 것은 어떨까?’

그래서, 실, 노끈, 밧줄은 바늘을 몰아내고 새로운 리더를 뽑기로 했습니다.

가장 힘이 센 굵고 튼튼한 밧줄이 새로운 리더를 하기로 했고, 자신들의 주인에게도 이제부터 우리의 리더는 바늘이 아닌 밧줄이 하기로 했다고 통보를 했습니다.

주인은 이들을 설득했지만, 셋의 결정이 너무 완강해서 어쩔 수 없었습니다.

 

주인은 이 넷과 함께 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실, 노끈, 밧줄을 이용해서 여행중 찢어진 옷을 수선하고, 짐을 묶고, 냇물도 건넜습니다.

여행중, 사람이 살지않는 어느 숲속 방에서 잠게 되었는데 창문도 없고 벽으로만 되어 있는 방이었습니다. 주인은 너무 피곤해서 바로 잠에 들었고 자고 있는중에 집에 불이 났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방안으로 들어와 앞은 보이지 않고, 주인은 연기에 질식되어 갔습니다.

숲속 멀리 밖에서는 사람들이 저 집에는 사람이 살지 않으니 사람을 구하러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였습니다.

 

불이난 집안에서 밧줄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밖으로 나가서 여기 사람이 있다고 해야할텐데 어떻게하지?’

‘그런데 문밖에는 불이 너무 거세서 나갈 수 가 없고, 창문도 없잖아’

‘어? 저쪽 벽에 작은 구멍이 있어. 리더인 밧줄아 니가 저 구멍으로 나가봐’

밧줄은 구멍으로 나가려고 했지만 너무 굵어서 구멍으로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노끈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가장 가는 실이 들어가 보려고 했지만, 실은 혼자서는 너무 힘이 없어서 구멍을 나갈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구석에서 조용히 있던 바늘이 말했습니다.

‘얘들아, 내 몸에 실을 묶어볼래? 그리고 실을 노끈이 붙잡고, 밧줄은 주인을 감싸고 노끈을 꼭 붙잡아’

그렇게 바늘이 실을 묶고 구멍을 빠져 나갔습니다. 바늘은 밖에 있는 사람들에게 안쪽에 자신들의 주인이 쓰러져 있다고 말을 했고, 사람들은 벽을 부수고, 실과 노끈과 밧줄을 잡아당겨 주인의 목숨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이 후로 실, 노끈, 밧줄은 다시 바늘을 리더로 세워주고 주인과 함께 전보다 더 행복한 여행을 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혹시 여러분의 삶 속에서 이런 경험 있지 않으십니까?

겉으로 약해 보이거나 부족해 보이는 리더의 모습으로 불만이 있지는 않으십니까?

 

.....

.....

.....

 

오늘은 제가 결론은 짓지 않고 열린 결론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니라 하신지라...고린도후서 12:9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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