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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계신 어머니

정석환 (연세대 교수)............... 조회 수 1552 추천 수 0 2013.03.14 17: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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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계신 어머니

 

질문 - 저의 어머니는 1남2녀를 두셨는데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막내딸인 제가 가까이 살면서 돌봐드리고 있습니다. 장남인 오빠는 맞벌이 부부이고 언니도 어머니를 모실 만한 여건이 안됩니다. 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너무나 힘들고 잘 못해드리는 것같아 죄책감마저 듭니다.

 

답변 - 대가족제도 시대에서 노인은 한 집안의 규율과 질서이며 웃어른을 공경하는 것은 하늘로부터 받은 의무였다.하지만 이제 현대의 노인들은 ‘부모를 모시는 마지막 세대요,자식으로부터 버림받은 첫번째 세대’라고 지칭되기도 한다.

노인들은 기억력이 떨어지고 시간 개념이 없고 옛날이야기를 자주 하며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망각증세 같은 말이나 이야기의 반복,갖가지 도움을 요청하면서 자녀들에게 의존하려 한다.자녀들은 이제까지 보살펴주던 부모님의 이러한 행동을 대할 때 좌절감이 들고,나도 장차 그렇게 될 것이라는 무력감과 분노마저 느끼게 된다.

성경은 부모에게 공경하라고 가르치고 있다.“너는 너의 하나님이 명한 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내가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과거에는 우리의 부모님이었지만 지금은 여러 면에서 자식이 부모의 역할을 해야 한다. 어머니의 말씀을 판단하거나 충고하지 말고 감정을 읽어주고 어머니에게 미소, 접촉, 대화나누기 등 구체적인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늘 생각하고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야 한다.

부모를 돌보면서 자신의 삶을 위한 시간도 가져야 한다. 자신이 해결해줄 수 있는 일의 한계를 정하고 다른 가족이나 친지, 상황이 비슷한 사람, 사회복지관이나 노인 관련 기관에 도움을 구하는 일이 필요하다.

인간은 누구나 노후에는 자녀와 손자들에게 둘러싸여 행복한 생활을 하기를 희망한다.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유쾌하게 노년을 즐기고, 아름답고 보람있는 노년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은퇴 후 생활을 위한 계획을 세워보는 일이 필요하다.


 ⓒ정석환  (연세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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