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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의 편지

김장환 목사............... 조회 수 278 추천 수 0 2022.11.11 22: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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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켈러의 편지

 

청각장애로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없는 토미라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토미를 낳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아버지는 홀로 토미를 키웠는데 형편이 넉넉지 않아 일을 해야 했기에 토미의 교육을 제대로 책임질 수가 없었습니다.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해 말도 못하고, 수화도 못 하는 토미를 볼 때마다 아버지는 가슴이 미어졌지만 농아유치원을 보내기에는 너무 많은 돈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 소문을 듣고 토미를 돕겠다며 한 소녀가 나섰습니다.

소녀는 토미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고 큰 관심으로 충분한 성금이 모였습니다.

이 소녀의 노력으로 토미는 보스턴에 있는 퍼킨슨 농아유치원에 입학할 수 있었는데 토미의 아버지는 토미를 도와준 소녀를 만나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토미를 도운 소녀는 당시 11살이던 헬렌 켈러였기 때문입니다.

‘빛의 천사’로 불린 헬렌 켈러는 갑자기 탄생한 것이 아닙니다. 나이가 어려도, 심한 장애를 앓아도, 남을 돕고자 실천할 사랑만 있다면 주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고 길을 열어주십니다. 연약한 나의 마음이 어쩌면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을 수많은 사람들을 그저 지나치게 만들지는 않았을까요?

힘이 닿는 대로 남을 돕고자 했던 헬렌 켈러처럼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남을 돕는 일에 인색하지 않게 하소서.

작은 도움이라도 남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실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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